Only UMD
이 게임을 접한지도 벌써 2~3년정도 된거같은데...그중 1년 정도는 너무 어려워서 사놓고 그냥 방치했었고..조금씩 조금씩 해보니 상당한 재미를 주길래 정신차려보니 PSP로 즐기는 거의 유일한 UMD가 되어 버렸네.
이상하게 PSP 용 게임은 자꾸만 정품을 사게 된다. -_-a 그냥 수집벽이랄까..그래봤자 이제 다 팔고 4장 남았지만.
이 게임은 진행상황의 모든것을 길드카드라는 시스템으로 파악해서 남들에게 명함처럼 전송할수도 있다. 나는 생각날때 한번씩 하는 정도라서 아직 헌터랭크가 6.. 촌장 퀘스트만 죽어라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집회소 퀘도 꽤나 했네? 하하. 이거 몇달 단위로 띄엄띄엄 한번씩 하다보니깐 어디까지 진행했었는지 기억이 안나.. 저 옆에 고양이는 이 게임의 마스코트인 네코~냥냥~
주력 무기는 태도. 한손검은 -_-쓴 기억이없는데..하위에서 썼었나. 어쨌든 기록상 2위네.. 궁은 거의 대부분 하메(버그를 이용한 수렵)할때 쓴것..쌍검, 랜스, 헤비보우건은 한번도 안써봤네 -_- 취향탓이라..
사냥할때 보조로 델꼬 댕기는 와우로 따지면 소환수 같은넘? 고양이다 -_- 유격수 계열이고 회복도 해주고, 몹한테서 아이템도 훔쳐주고, 가끔 함정도 깔아준다. 귀여운 녀석..
어제 플레이한건데 네코토 퀘스트 all clear 한답시고 상위 모노브로스 잡고, 바사루모스도 잡고, 얀쿡도 학살해주고, 뜬금없이 노산룡 퀘가 난입해서 그놈도 오랜만에 잡아보고..잠깐 플레이 한거 치고는 거하게 벌인듯 -_-;
수렵액션!
이 게임의 장르다. 수렵..그래, 이건 몹을 잡는 거다. 사냥을 하는거지. 누군가를 구한다던지 그딴거 없다. 주구장창 몹만 잡는거다. 캡콤이 만들어서 그런지 중독성도 아주 강하고, 흡사 PC용 디아블로와 WOW의 시스템을 짬뽕해서 간략화, 전문화 시킨듯한 느낌이랄까..
게임의 흐름은 최소한의 장비만 지급받은 상태에서 홀로 밀림이나 설산, 사막등에 던져지고 풀도 캐고, 광석도 캐고 하면서 소재를 모으다가 몹을 만나면 가진 장비로 힘겹게 싸워 이긴다. 그러면 그 몹한테서 가죽도 벗기고, 뿔도 빼오고 해서 소재를 하나씩 모아오면 마을 대장간에서 장비를 만들어 준다. 방어구도 만들어 주고, 무기도 만들어 주고. 물론 돈만 주면 미리 만들어진걸 살수도 있지만 성능차이가 심해서 소재를 모아야한다. 마을에 오면 키우는 고양이들 관리도 해주고 새로 생긴 농장에서 소재 채취도 해야하고 가끔 훈련소에 들려서 훈련도 해주고.. 지겨워지면 보물찾기(트레져 헌터)도 해보고..
대충 이런 흐름인데 집회소라고 해서 KAI를 이용한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도 활발한데.. 난 가끔씩 하기때문에 멀티까지는 못해봤다.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지만 뭐.. 안해도 혼자 잘 즐길수 있다. -_-
뜬금없이 왠 게임 포스팅이냐면..PSP GO 관련 기사를 보다보니깐 구석에 쳐박혀 있던 PSP를 꺼내게 되더라고. 펌웨어(6.1) 업글도 해주고 센스미도 깔아주고..무게만 빼면 참 좋은데말야 -_- 여튼 옛날 생각나서 한번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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