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ST 5 - 깔끔해진 UI로 돌아온 아바스트 백신

최상위급 무료백신
ALWIL 의 AVAST 라고 하면 GriSoft의 AVG, 그리고 빨간우산으로 익숙한 AntiVir와 더불어 무료버전으로 유명한 백신중에 하나이다. 여타 유료, 무료백신들과의 차별점이라면 가벼운 점유율과 일체의 광고가 없으면서도 검색률이 최상위급에 랭크되고 있는 백신이라는 점이다.

외모를 바꿔 돌아온 Version 5
그런 어베스트에게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조금 심하게 말해서 발로 만든듯한 UI 라는 점. 분명 GUI를 기반으로 하고 있긴 한데 이건 거의 CUI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점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불만인 부분이었고 한참 만에 발표한 메이저 버전업인 5 에서는 그런 부분을 많이 개선해서 나왔다.

로고부터 UI디자인까지. 사실 극히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아바스트에서는 분명 변화인것이다.

등록이 쉽다.
앞서 설명한대로 무료사용자로 등록해서 1년동안 라이센스를 마음껏 누릴수가 있는데 (물론 1년후 다시 갱신하면 1년 연장, 즉 평생 무료다.) 기존에는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등록후 이메일로 라이센스 코드를 받아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버전에서는 백신 메뉴안의 등록란에서 직접 입력하면 그런 과정을 생략할수 있어서 아주 편하다.

PUP -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원치 않은 프로그램 차단
이번 버전의 특징으로 PUP 가 있는데 원격 관리도구나 상용 제품에 대한 키로거 같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을 부분을 미리 예측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Avast는 휴리스틱 레벨이 너무 높아 오진이 종종 있었는데 이런 PUP기능때문에 그런 부분이 더욱 심해지지는 않을까 하고 미리 걱정해본다. -_-;


현재는 이벤트 진행중 - 50% 할인
국내 홈페이지(Avast.co.kr)에서 개인사용자에 한해서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MSE에서 갈아탄 이유
얼마전 포스팅(2010/03/19 -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한국어 버전)에서 언급한적이 있는데 MSE가 편하고 능력좋다는 점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업데이트가 주기적으로 되지 않는 버그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몇몇 편법을 이용해서 적용해봤지만 100% 확실하게 되지 않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원래 사용하던 어베스트로 갈아타게 됐다. MS에서 이런 심각한 버그를 아직까지 방치해두는 이유를 도시 모르겠네. 업데이트가 생명인것이 백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