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할땐 포토샵, 그릴땐 일러스트레이터
백터 이미지를 다루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데 촛점이 맞춰진 일러스트레이터와는 달리 사진을 편집한다는 주제로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부동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포토샵. 본인이 종종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 좋다해서 토토샵이라 부르는 이 녀석은 그 기능이 너무 방대해서 수년간 사용해온 사람들도 모든 기능을 알고 있는건 아니고 주로 자신의 작업에 필요한 정도만 쓰고 있다. (갈수록 그 기능이 더 늘어나는 추세..)
백터 이미지를 다루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데 촛점이 맞춰진 일러스트레이터와는 달리 사진을 편집한다는 주제로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부동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포토샵. 본인이 종종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 좋다해서 토토샵이라 부르는 이 녀석은 그 기능이 너무 방대해서 수년간 사용해온 사람들도 모든 기능을 알고 있는건 아니고 주로 자신의 작업에 필요한 정도만 쓰고 있다. (갈수록 그 기능이 더 늘어나는 추세..)
이번에 출시된 CS5 (Creative Suite 5) 는 GPU 가속을 지원하기 시작한 CS4 보다 훨씬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들을 살펴보자.
놀라운 이미지 삭제 툴 - Content Aware 내용 인식 채우기
놀라운 이미지 삭제 툴 - Content Aware 내용 인식 채우기
한글판 : 편집 - 칠(Shift - F5) - 내용인식 사용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이번 버전의 놀라운 기능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믿기지 않지만 별다른 노력 없이 사진에서 지우고 싶은 부분을 손쉽게 지워준다. 거의 티가 안나게 주변의 색상변화 등등을 인식해서 손으로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작업한 결과물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데 직접 써보니 놀라울 따름이다.
원본이미지에는 우측 하단에 붉은색 꽃잎이 남아있다.
Magic wand 로 영역선택후 Mask mode에서 테두리를 약간 손봐준뒤 곧바로 fill 한 상태. 감쪽같지 않나? 이 기능의 최대 장점은 단순한 erase tool이 아니라 주변의 색상 및 상태를 파악해서 덧붙여서 사물에 가려졌던 배경까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준다는데 있다.
진화된 Transform - 퍼펫 뒤틀기 Puppet wrap
한글판 : 편집 - 퍼펫 뒤틀기 선택
기존에는 선택된 개체를 단순히 사각형이라는 틀 안에서 늘이고 제한된 각도로 비틀기가 되는 Free Transform 기능이 이미지를 변형하는 방법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더 진보한 기능인 퍼펫 뒤틀기가 생겼다.
선택된 이미지를 내부 폴리곤을 형성시켜서 각 단위별로 움직임이 가능하게 한 기능인데 써보니 이거 정말 써먹을곳이 많겠구나..앞으로 합성은 이걸로 정말 다양한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_-;;
브러쉬 강모 끝(Bristle Tip) 선택된 이미지를 내부 폴리곤을 형성시켜서 각 단위별로 움직임이 가능하게 한 기능인데 써보니 이거 정말 써먹을곳이 많겠구나..앞으로 합성은 이걸로 정말 다양한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_-;;
원본이미지. 마땅한 개체가 없어서 카라스 선생을 초빙했다 -_-
이미지 내부에 멋지게 폴리곤 타입의 꼭지점이 나타는걸 알수 있다. 이 상태가 변형이 가능한 퍼펫이 된 상태.
멀쩡히 서있는 카라스 선생을 뜬금없이 점프 자세로 만들어봤다. 실제로 잘 지정만 하면 관절이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데 실로 다양한 응용법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예전에 페인터 라는 그래픽 어플에서 지원하던 타블릿의 압력 감지를 브러쉬의 끝모양으로 섬세하게 차이점을 나타내주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이로써 포토샾에서도 실제의 붓터치와 가장 흡사한 그림을 그릴수 있으리라 기대되지만 본인은 대학때 쓰던 타블릿 이후로 써본적이 없어서.. 페인터의 그것을 기억해보면 상당히 훌륭한 터치가 되리라 기대된다.
뛰어난 선택 기능 (Select)
기존에 머리카락처럼 촘촘한 이미지를 깔끔하게 선택하기란 참으로 요원한 일이었는데 CS5에서는 보다 더 정밀하고 스마트한 선택툴이 탑재되서 보다 간편한 작업이 가능하다. 직접 써보니 확실히 해상도 높은 선택력이랄까.. 손목이 편해지는 느낌이다.
렌즈 자동 교정
사진을 찍었을때 종종 실수하는 왜곡 현상이나 비네팅 현상등을 별다른 수고없이 자동으로 교정 가능하단다. 아직 써보질 못해서..다음에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할듯.
맺음말
CS 시리즈가 막 나왔을때만해도 용량만 크고 뭐야 이랬는데 GPU 가속이 추가되면서 보다 쾌적한 줌작업이라던지 편한 UI의 디자인으로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되던 포토샵이 CS5에서 크게 도약한 느낌이 든다. 이미지를 자동으로 지워주는 기능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 CS8 즈음 가서는 과연 어떤 어플이 되어있을까 심히 기대가 된다. 귀찮고 일많은 일러보다는 노가다 타입(엥??)의 토토샵을 선호하는 본인으로써는 무척이나 기쁘다는 말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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