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그동안 한번씩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다가 '퍽'하는 소리와 함께 커피가루가 터져나오던 증상이 심해져서 끄레마니아 제작사인 컨벡스에 문의를 했다. 사실 지금까지는 템핑을 너무 세게 하거나 그라인딩을 너무 곱게 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그 빈도수가 너무 많아져 그제서야 커피머신에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한것. A/S 센터(080-008-5050)에 문의를 하니 이건 뭐 잠시랄것도 없이 대답이 나온다. 추출구 안쪽에 설치된 고무오링이 늘어난듯하다고. 이거 아무래도 이 제품 오링이 좀 약한듯한데 보통 이것저것 캐묻고 해서 한참 기다려야 답이 나오는 관행에 비춰볼때 곧바로 답이 나온다는건 평소 관련 문의가 많았다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추출 컵이 막혔을수도 있다는 의견과 함께 착불택배로 보내달라는 명쾌한 대답을 ..
ALL THAT REVIEW/커피 Coffee
할인 기간에 제일 마지막으로 구매한 눈물의 일리...다크 그라운드 캔 제품이다. No more coffee 랄까. 이 녀석을 끝으로 당분간은 원두 구입을 못하게 생겼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출혈이 생겨서..쩝. 씁쓸한 기분으로 리뷰 한다. 라바짜와 더불어 이탈리아 2대 커피 브랜드라고 불리우는 일리. 처음 에스프레소에 입문할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브랜드인데 높은 가격에 할인기간만을 기다리며 침흘린...뭐 어쨌든 기다리던 할인판매 기간이 왔었고 나는 구매했을 뿐이고. 이제는 마지막 원두가 되어있을 뿐이고. 모나지 않는 향내에 깊이가 느껴지는 씁쓸함 그리고 굳이 설탕을 타지 않더라도 우려낸듯한 신맛까지. 라바짜의 신맛을 베이스로한 커피와는 노선을 달리하는 일리만의 맛이라 할만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용민이 녀석 생일선물로 뭘 할까하다가 예전에 라바짜 시음할때 한번도 맛보여주지 못한게 좀 미안스러워서 라바짜 제품중에서 명성이 자자한 놈으로 골라봤다. 그 이름도 찬란한 퀄리타 오로(gold). 라바짜 특유의 기품있는 신맛이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ORO. 신맛은 별로라고 하던 용민이 녀석도 제법 흡족해하는듯 했다. 역시 라바짜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만족해하는 몇 안되는 원두가 아닐까 싶다. 앞서 구입했던 동일 브랜드의 Espresso 제품보다 더 윗등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음 뭐랄까 신맛의 강도가 조금 더 차이나고 조금 더 크리미 하다랄까? 솔직히 이 앞에 마신 라바짜는 좀 오래되서 맛이 기억안난다 -_-; 가격만 좀 착하면 집에 항시 상비해줄 제품일텐데.. 이제는 환율이 올라서 거의..
요근래에는 인도네시아 쪽의 가벼운 느낌의 에스프레소를 주로 마셨는데 이번에 맛볼 녀석은 미국산 트리니다드. 그중에서도 에스프레소에 특화되어 있다는 그 이름마저 Espresso No.1 까뮤에서 밝힌바로는 국내 유명호텔에서도 많이 사용중이며 뉴욕선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아리비카 커피중에서 상위 2%에 속하는 Class 1급의 커피라고 한다. 입이 근질근질해서 아침에 커피를 한잔 마셨지만 그래도 재빨리 개봉하고 사진 찍고 한잔 추출해봤다. 코를 간지럽히는 진한 커피향취가 첫한모금을 할때까지 감도는듯한 느낌. 조금 서두르는 바람에 추출을 썩 만족스럽게 못했는대도 불구하고 끄레마가 꽤나 형성되어 있다. (추출후 사진은 미처 못찍었다.) 한모금 마셔보니 신맛이 라바짜에 비해서 훨씬 덜하지만 만델링처럼 아예 못느끼는..
블루마운틴과 비슷한 풍미 - 라는 말에 혹해서 같이 주문했던 원두.(자블럼의 제법 고가인 블루마운틴...맛이 참 궁금하다 -_-) 까뮤에서 로스팅할때 에스프레소에서 종종 사용하는 풀씨티(Full City)가 아닌 씨티(City) 로스팅을 했다는데.. 뭐랄까 난 아직 로스팅 정도에 따른 풍미의 차이는 잘은 모르겠다. 시음한 느낌으로는 앞서 풀씨티로 로스팅된 인도네시아 자바보다는 조금 입안에서 맴도는 맛의 두께가 맑은 느낌이 드는데 원두의 특성인지 로스팅 정도에 따른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걸죽한~ 에스프레소를 원하는 내 친구들은 "너무 연하다" 라는 표현을 해댈 그런 정도. (한약을 먹어라 -_-이눔들아.) 간혹 이런 글을 보고 '커피 하나 마시면서 뭘 그리 이리저리 따지고 맛이나 제대로 느끼겠나..
항상 원두를 구입하는 까뮤(http://www.caffemuseo.co.kr/) 에서 설맞이 이벤트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100g당 7500원이지만 이번에 거의 절반가인 4천원대에 구입) 에 판매를 하길래 기회다 싶어서 간만에 구매버튼을 눌러봤다. 거의 한달 가량... 자의반 타의반으로 원두를 똑~ 떨어트려놨었는데 오랜만에 집안에 원두의 진한 향이 감도는 것이 나름 기분이 좋군. (용민이 녀석 이벤트때 좀 질러놔라 했는데 했나모르겠네) 개봉시 잔잔하지만 감흥이 있는 향내가 느껴졌고 시음해보니 까뮤에서 설명대로 신맛의 정도가 훨씬 덜하지만 그렇다고 커피맛의 전체적인 느낌이 가늘지도 않은 그런 맛이다.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생각나는데 부드럽지만 진하다의 반대의미로 쓰이지는 않을 그런 느낌? 내가 요즘 에스프레..
첫번째 영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스티밍을 하는 과정 자체. 어떤 형식으로 거품을 일으키지는를 유심히 살펴보는거다. (따라해보고나서는 기계도 좀 좋아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라지만..동영상의 그것은 내가 쓰고 있는 끄레마니아...하.하.하 역시 뭐든 숙련도를 올리자 ㅠㅠ) 두번째 영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추출한 뒤에 입자가 고운 거품으로 만드는 과정. 일전에 책에서 보긴했었는데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니 확실히 와닿는 느낌. 탁~ 하고 쳐서 휘휘 섞는다라..하하. 현재 원두가 없어서 전혀 못해먹고 있는데 조만간 구입하게 되면 꼭 해봐야겠네. 요즘 라떼는 밖에서 아니면 거의 안해먹어서 참..^^; ps : 탬핑하는 동영상도 좀 구해봐야겠다. 항상 느끼지만 탬핑을 강하게 하는게 맞는지...대충~하는게 좋은데..할때마..
A.K.A Mr. 손곰님께서 왠일로 선물을 다하셨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거 같지만 (?-_-?) 뭐 일단 난 선물이라면 먹고 죽는거만 아니면 대체로 좋아라 하는 타입인지라..속아주면서 받았다. (그동안 퍼먹인 사과특제 에스프레소 때문인가..짜쉭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구나..) 일단은 도피오 싸이즈라는데 ...그게 몇ml 더라...-_-a 집에서는 항상 '대충 라떼' 잔에 그까이꺼 대충~ 이라며 룽고를 만들어서 뽑아먹어서리..기억도 안나네. 하하. 언젠가 안캅의 에쏘 잔 세트 나 아니면 좀 더 비싸지만 정말 맘에 드는 호가나스의 세트를 사고 싶었는데 그 어이없는 가격때문에..구입을 미루고 있던차에 선물이 들어와서 내심 많이 기쁘다는.. 문제는 현재 집에 원두가 다 떨어졌다는거....어제 주문넣을려고 했는..
아라비카 원두로 제조된 라바짜와 동일한 이탈리아산 커피원두..(물론 그라인딩된 캔 제품.) 라바짜를 마신 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고 있다. 구입할때도 극과 극인 제품을 사보자고 해서 '신맛을 싫어하시는..' 이라는 문구를 보고 구입한건데.. 실제로도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두인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실때 설탕을 적당량 첨가하는편이 커피의 숨은 풍미를 더 끌어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설탕없이 마시는 편이 더 나은게 아닌가 싶다.(단게 싫어서 설탕을 안넣는다는 분들도 한번쯤은 넣어보시길. 단지 단맛 때문에 넣는게 아니라 수박에 소금을 뿌리면 훨씬 단맛을 느끼듯이 평소에 못느끼던 맛을 느끼실수도 있을듯..) 음.. 라바짜와 ..
항상 까뮤 자체 브랜드만 이용하다가 간만에 브랜드 제품인 라바짜 Caffe Espresso 를 구입해봤다. 250g 캔 포장이고 이미 에스프레소 머신 용으로 분쇄되어 있다. 가격은 대략 1.9~2 만 정도. 그러고보니 항상 원두상태만 구입했었는데 분쇄커피는 처음인듯. 나름 기대가 크다. 곧바로 끄레마니아에 걸고 내려봤다. 오오~ 편하다! -_- 그라인딩 과정이 빠지는것만으로 이렇게 편할수가..덜덜덜 이러다가 캔으로 전향?? 첫잔은 에스프레소 로 마신다는..나름의 방칙에 따라 시음했는데 흐음! 샷!...첫 모금에서 신맛이 느껴지지만 이게 왠지 싫지가 않다. 난 신맛 별로인데? 뭐라할까 그윽하게 깊은 맛속에서 느껴지는 커피만의 신맛이라 그런지 나쁘지 않다. 게다가 뒷맛이 신맛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또다른 고소..
한동안 마신 케냐 AA의 악몽(?)에 정말 서둘러서 원두를 다 소모해버린 직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뒤로 하고 (사실은 용민이한테 넘긴거지만 -_-) 까페리차드 플로리오를 개봉했다. 까뮤에서 판매하는 갓볶은 시리즈를 먹다가 우연히 구입하게 된 까페 리차드. 설명 문구중에 다크초코 라는 단어에 혹해서 구입한건 사실 -_-a 첫 개봉시에 향은 갓볶은 시리즈에 비해서 좀 약한편이던데 아무래도 해외에서 배송되어 온 밀봉제품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원두의 특성인지는 판단하기가 애매했다. 일단 보관용기에 (락앤락 숨쉬는 용기..ㅋㅋ) 옮겨담아놓고 한잔 에스프레소로 뽑아봤다. 기본적으로 에쏘를 베이스로한 라떼 종류를 좋아하기때문에 평소에는 아메리카노와 라떼류를 주로 즐길고 에스프레소는 지금처럼 첫 구입시에 한잔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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