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C 타이어

근래 자전거로 출퇴근 중인데 짧은 구간임에도 공사 중인 현장도 있고 해서 그런지 타이어 손상이 이래저래 자주 생기는 편이다. 반년 사이에 앞 타이어 한 번, 뒷타이어는 두 번이나 교체했고 교체한 타이어들도 보관한 지 오래된 제품들이라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음을 뒤늦게 발견했다. ....라는 서사가 있긴한데 그냥 핑계에 가깝고, 단지 새로운 타이어를 달고 싶었다. :) 처음 로드 계열에 입문하면서 꾸준하게 슈발베 브랜드를 애용해왔고, 중간중간 미쉐린이나 파나레이서 같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직구해서 사용했었기에 이번에는 색다른 브랜드를 이용해보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그 유명한 오천성. 정식 명칭은 컨티넨탈 그랑프리 5000이지만 기존 버전인 4000을 사천성이라 불렀던 것처럼 5000은 오천성이..
2015년도는 시즌 오프 즈음해서 게을러지긴했어도 나름대로 흡족하게 재활(?) 라이딩을 할 수 있었던 해였다.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1년 넘게 제대로 달리지 못하다가 정말 바닥부터 다시 몸을 만들어서 달렸던 기억이 나는데(이기대 업힐하다가 토할뻔하기도..) 아쉽게도 -_- 시즌 오프하자마자 체중이 팍!! 증가해서 올해 시즌에도 똑같은 전철을 밟아야할듯 하다. 다들 비슷하지 않으려나. 어쨌거나 나름대로 달려줬더니 당연하게도 소모품들을 교체해줘야 한다. 다만 아리양을 탈때와는 다르게 컴퍼넌트들의 내구성이 생각보다 좋더라는 것. 물론 라이딩 형태도 업힐 위주에서 중거리와 업힐을 고루 섞어서 달리게된 것도 한몫 하는듯 하지만 이만하면 새 시즌때만 교체해줘도 될듯해서 비용적인 측면에 도움이 될듯 하다. 아리양때는..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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