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부산에서 IT EXPO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참관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한다. 벡스코를 코 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매번 이리저리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엔 다루고 있는 주제가 마음에 들어 참관해봤다.
파워 유저가 아니더라도 주변을 돌아보면 온통 스마트 열풍인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조금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현재 많은 플랫폼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가기 위해 노력중이란것을 알고 있다. 3D 관련해서는 이미 극장에서도 우리들이 매일같이 접하고 있는 영상이니 말해 무엇하랴. 이러한 개인적인 관심사에 부합하는 주제는 한번쯤 둘러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여겼다.
클릭해서 크게 보면 된다. MS / 삼성 /LG 같은 대기업이 참여하긴 했다. 다만..
아예 팜플렛을 스캔했다. 위 사진은 조금 알아보기 힘드니 이쪽을 이용하시길.
출입구에서 한컷. 그런데 출입구를 후반에 뭔가로 막아놨던데 통행이 어려웠다. 뭐였지?
이것은 일반적인 네임 tag 이 아니다. 안에 스마트 칩이 들어있어서 사전신청시 입력했던 정보들이 리더기를 통해 업체에 전달될수 있다. 그런데 깜빡하고 리더기에 찍어보질 못했다. -_-; 본인은 블로거 자격으로 사전신청했다.
딱 들어서면 보이는 MS. 아 역시 굴지의 1위 기업은 부스 위치까지 다르다. 바로 뒷편에 삼성과 LG가 있다.
키넥트를 가져다놓구선 정작 시연을 안하다니..뭐하러 가져다 놨을까. 사진으로 들여다보니 엑박패드는 신형 한정판의 그것이네? 아..이제서야 눈치채다니..
LG의 윈도폰 7. 실물로 보긴 처음이었다. 타일 UI가 인상적이긴 하더라.
오피스 구동 속도가 제법 빨랐다. MS 제품인만큼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가 내장되어 있었다.
타일 UI는 얼핏 화면 활용도가 낮아보이지만 좌우로 스크롤되기 때문에 작은 화면일지라도 큰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더라.
정작 궁금했던 IE의 구동은 실패. 인터넷 연결 안해놨더라. 본인의 EVO 4G+ 는 와이브로를 수신하고 있던데..왜 와이파이라도연결 안해놨을까?
윈도폰에서 가장 관심가는 부분이 바로 엑박과 연동될지 궁금한 엑박 라이브 아닐까?
게임도 안들어있더라 -_- 어쩌라고.
회의용 전화기의 대명사 폴리컴이 전시되어 있었다.
컨트롤로와 일체로 판매되는듯 한데 얼핏 들으니 가격이 천만을 훌쩍...ㄷㄷㄷ
인텔은 이번에 개인용 CPU는 취급하지 않고 오직 서버군만 홍보중이었다. 딱히 관심가는 부분은 없다.
용민이의 정...으로 찍어준 LG. ㅎㅎ
KISA!! 많이 보던 ..ㅎㅎ 역시나 걍 훑어봤다.
KT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도배를 했던데 도우미들이 좀 무성의하더라. 설명할 의욕도 없고..뭐 딱히 여기 뿐만 아니긴했지만.. 뭐 바이어들을 위한 곳이라 이건가.
처음보는 NAS 제품이길래 이것저것 물어봤었다.
가격은 20만원대. 인상적인것은 일반적으로 저가 제품의 RAID에는 채용되지 않는 2개의 하드를 독립적으로 인식하는 모드가 탑재되어있단다. 이 기능 있는 제품 찾기힘들더라고.
su. 딱 보면 리눅스지. ㅎㅎ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은 우분투가 아니라 레드햇.
맥스퀘어 시스템. 맥시스템을 작곡과 편집쪽으로 활용할수 있는 전문가 시스템을 제공하는듯?
모니터 스피커들 오랜만에 봤다.
호오..어디서 많이 보던 놈이..
오토데스크! 마야랑 이것저것 전시했던데.. 지금은 맥스 사용법도 까먹은 본인이기에 어떻게 다뤄볼수가 -_-;;
전용 시스템이라고 HP에서 내놓은것 같긴한데..저 번들 마우스 좀 어케 안되나. HP 다른건 몰라도 저건 진짜..으..
말로만 듣던 플레임 시스템. 시각효과쪽을 다루는 S/W 라고만 알고 있는데.. 누군가 시연을 해주질 않아서..쳇..
난 처음에 이거 무슨 기계식 키보드 판매 메이커인줄만..
알고보니 편집 시스템.
이 부스를 찾을려고 한참을 헤매었다. 그런데 정작 행사 안한다네. 그냥 홍보만 하고 끝.
아바스트에 준 뱃지와 클리너.아 MS 볼펫은 들러리. 뱃지달고 클리너로 닦으면 바이러스가 사라지나요? -_-;
나오는 길에 발견한 블랙베리 부스. 가장자리의 얇은 모델이 얼마전 버스폰으로 풀린 놈인데 직접 두가지 모델을 눌러보니까 저거 안사길 잘했더라. 키감이 너무 틀려. 볼드는 쓸만한 키감인데 펄은 너무 싸구려 키감이었다.
참관을 마치고..
사전등록후 현장에서 스마트칩이 들어간 패널을 교부받는 과정 자체는 심플하고 처리가 빨랐기에 별다른 불만이 없었다. 여타 행사에서 진행이 느려 입장하는것에 시간을 들였던것을 생각하면 괜찮은게 아닌가 한다. 다만 아무래도 컨퍼런스와 바이어들을 중점으로 하고 파워 블로거나 일반유저들은 그냥 관람정도로만 만족해야하는 현행의 시스템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 물론 아직 비지니스 데이 니까 그런걸수도 있고..3일째인 퍼블릭 데이에는 어떨런지.)
앞서 구경했던 G STAR 2010 ( 2010/11/24 - G★STAR 2010 부산 벡스코 행사 참가기 ) 은 규모가 좀 더 크고 게임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행사장 자체가 활기가 넘쳤었는데 IT EXPO는 너무 정적인 이미지라 일반인들이나 블로거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면이 부족한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특성상 너무 산만한 분위기는 해가 되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행사는 즐겁게' 라는 형식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게 개인적인 감상이다. ㅎㅎ 그렇다고 계약서 작성하는데 그러지는 말고.
사실 AVAST의 부스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엄청 작은 부스에 별다른 홍보라 할만한 활동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출신 대학교의 산학관 부스가 조금 의외였는데 예전부터 IT 쪽에 손을 많이 댔었으니까 뭐...라고 생각했지만 뜬금없는 정수 시스템이라니..
학술회같은 분위기와도 차이가 나는데 조금 어중간한 행사가 아니었나 하지만 한번쯤 들려서 돌아보면 관심가는 분야의 회사를 하나쯤은 접할수 있지 않겠는가 한다.
2일차와 3일차를 모두 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로봇 경연대회는 꼭 한번 참관하고 싶으니 추후 다녀와서 포스팅 할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말로 일단 맺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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