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6월 7일 일요일, 남천성당에서 JERV 멤버중에 하나인 장용민군이 결혼식을 올렸다. 나머지 멤버들이 합심해서 새벽같이 설쳐대며 자기일처럼 이래저래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 하나.
" 아, 왜 JERV 놈들은 다들 멀쩡한데도 이렇게 장가를 안가는거지? " 하는..
뭐 -_- 살짝 제정신 아닌 나를 제외하면 대체로 양호한데말야. 흠. 늘상 여자타령들 하는거 치고는 알아서들 잘 노는거 같은데.. 결혼식을 올리는 놈은 극히 드물구만.
아..이 얘기가 아닌데.
용민이 녀석 가는 길에 좀 더 도움이 되고는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걸 보고 참 어렵구나 싶기도 했고. 언제나 좋아라하며 잘지내는 두녀석을 보고 있으니 이놈들은 참 잘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은 -_- 앞으로는 참석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넘 피곤..), 그러면서도 인스턴트로 30분만에 끝나는 예식장보다는 낫지아니한가 싶기도 하고..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커플을 보고 있으니 나도 누군가를 좀 더 알아가는 그런 아련한 추억을 다시 가져보고싶기도 하고..
어제는 새벽부터 너무 바쁘게 지나가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것들이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이리저리 밀려내려 온다. 역시 잘모르는 이의 결혼식과 가장 친한 친구놈중에 한녀석의 결혼식은 이래저래 남북극의 거리만큼이나 이질감이 느껴지네. 생각의 꺼리가.
자, 이제 큰 일 하나 끝냈으니..나도 또 열심히 해야지. 당장 닥친 일도, 닥쳐올 일도,
ps : 사진을 장군의 5pro로 찍었는데 신혼여행에 바로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당장은 사진이 없다. 수백장 찍어놨었는데 -_-;; 담주에나 사진을...
" 아, 왜 JERV 놈들은 다들 멀쩡한데도 이렇게 장가를 안가는거지? " 하는..
뭐 -_- 살짝 제정신 아닌 나를 제외하면 대체로 양호한데말야. 흠. 늘상 여자타령들 하는거 치고는 알아서들 잘 노는거 같은데.. 결혼식을 올리는 놈은 극히 드물구만.
아..이 얘기가 아닌데.
용민이 녀석 가는 길에 좀 더 도움이 되고는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걸 보고 참 어렵구나 싶기도 했고. 언제나 좋아라하며 잘지내는 두녀석을 보고 있으니 이놈들은 참 잘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은 -_- 앞으로는 참석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넘 피곤..), 그러면서도 인스턴트로 30분만에 끝나는 예식장보다는 낫지아니한가 싶기도 하고..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커플을 보고 있으니 나도 누군가를 좀 더 알아가는 그런 아련한 추억을 다시 가져보고싶기도 하고..
어제는 새벽부터 너무 바쁘게 지나가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것들이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이리저리 밀려내려 온다. 역시 잘모르는 이의 결혼식과 가장 친한 친구놈중에 한녀석의 결혼식은 이래저래 남북극의 거리만큼이나 이질감이 느껴지네. 생각의 꺼리가.
자, 이제 큰 일 하나 끝냈으니..나도 또 열심히 해야지. 당장 닥친 일도, 닥쳐올 일도,
ps : 사진을 장군의 5pro로 찍었는데 신혼여행에 바로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당장은 사진이 없다. 수백장 찍어놨었는데 -_-;; 담주에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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