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오로치 v2 usb 리시버 페어링 방법

파 to the 괴.

 

얼마전까지 잘 사용하던 오로치 v2의 USB 동글이 아주 그냥 산산조각 나버렸다. 노트북 후면 포트에 연결해서 사용중이었는데 해당 위치가 후면 메인 팬 배기구 사이였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열을 받으면서 많이 약해진듯 하다. 살짝 닿였는데 usb 케이스 자체가 바스라져 버렸으니까. 

 

덕분에 한동안 블루투스 모드로 사용했는데 아무리 Razer의 게이밍 등급 마우스라도 블루투스 모드는 폴링레이트가 125hz 정도밖에 안되는지라 고주사율 모니터에서 사용하면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냥저냥 적응하면서 사용할까 하다가 스트레스 받길래 리시버를 별도로 하나 구매했다. 의외로 알리에서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더라. 그래도 국내보다는 저렴하다. 

 

도착한 새 USB 동글. 외형 자체는 동일했다. 후면 각인이 조금 다른 정도?

 

참고로 레이저의 USB 동글을 구매할때는 반드시 어떤 제품의 동글인지 확인해야한다. 레이저 마우스들은 마우스와 동글이 1:1 매칭이라 다른 모델의 동글과 상호 호환이 안된다. 괜히 사고나서 안된다하지말고 오로치 v2는 오로치 v2 전용 동글을 찾도록 하자. 

 

일주일만에 배송 받아서 노트북에 연결하니 작동을 안한다. 역시나 별도의 페어링 과정이 필요하다. 아래 링크에서 전용 페어링 툴을 받도록 하자. 출처는 Razer 공식 홈페이지니까 안심하도록.

 

https://mysupport.razer.com/app/answers/detail/a_id/4708

Razer Orochi V2 | RZ01-0373 Support & FAQs

 

혹시 몰라서 별도로 다운받은 파일도 같이 업로드하니까 편한쪽을 받으면 된다.

 

RazerMousePairingUtility_v1.00.06_r1.exe.zip

2.47MB

 

 

앱을 실행하면 친절하게 그림과 텍스트로 절차를 설명해주니 그대로 따라하면 정상적으로 마우스와 동글이 페어링되고 2.4Ghz 대역을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절차를 거치고나니 이제서야 부드러운 커서 움직임이 본인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