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다.
타짜의 그것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나 보다. 최동훈 감독의 이 영화 전우치를 보고나서 제일 먼저 떠오른 말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여러 장르중에서도 가장 천시(?)받던 판타지...틱한 액션 영화를 이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어내는걸 보니 그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지는듯 하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
위에 열거한 4명은 흔히 말하는 어디선가 한가락(!?) 하던 배우들인데 그들의 하모니가 그럭저럭 괜찮게 극중에서 풀려 나간다. 솔직히 그동안 연기력 부재의 배우라고만 느껴지던 강동원은 이번에야 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은듯 하고 임수정이야 뭐 원래가 여신급(...)이니 논외. 김윤석과 유해진의 맛깔나면서도 걸출한 연기로 마무리되는 이 영화는 물론 군데군데 유치함이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좋지 아니한가 하는 마음이 든다.
캐릭터 메이킹에 성공한 영화
국산 영화들, 특히나 이런 코믹을 기반으로한 액션영화에서 종종 범하곤 하는 매력있는 캐릭터의 부재를 극복하고 있는데 유들유들하면서도 사고뭉치에 그러면서도 풍류를 아는듯한 전우치라는 캐릭터는 앞으로 프렌차이즈化 하여 이어나갈만한 쓸만한 녀석이라 생각된다.
임수정...불로불사의 그녀..
장화홍련 이후로 매력을 느낀 그녀는 아직도 그때의 그 얼굴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정말 동화속의 인물이 아닐까싶은 생각이 든다. 말은 그렇게하면서도 정작 그녀의 출연작은 거의 보지못했지만 -_-; 어쨌든 간혹 TV나 인터넷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때면 앞으로 좀 많은 작품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뭐 연기력이야..잘할때는 잘하고..부족할때도 있다만은..
구성의 힘
2시간 내내 영화는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화면을 역동적으로 움직여 나간다. 바꿔 말하면 흔히 재미없는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한눈에 알수 있는 상황을 줄줄이 풀어서 설명한다던지 쓸데없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나간다던지 하는 부분이 적다는 거다. 코믹+액션이라는 장르를 떠올려보면 참 힘든 부분이었을텐데 타짜의 그것과 함께 생각해보니 이건 최동훈 감독의 하나의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후속편을 기대하며
잘만든 캐릭터에, 거기에 딱 맞는 배우도 있다. 이야기를 맛깔나게 해줄 조연들도 탄탄하다. 더욱이 스토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수 있는 구조다. 흥행성적을 잘은 모르겠다만은 이정도라면 CG같은 부분의 어색함을 조금만 더 노력해서 후속작을 내봄직하지 않겠는가 라는 말로 끝맺음 한다.
타짜의 그것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나 보다. 최동훈 감독의 이 영화 전우치를 보고나서 제일 먼저 떠오른 말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여러 장르중에서도 가장 천시(?)받던 판타지...틱한 액션 영화를 이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어내는걸 보니 그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지는듯 하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
위에 열거한 4명은 흔히 말하는 어디선가 한가락(!?) 하던 배우들인데 그들의 하모니가 그럭저럭 괜찮게 극중에서 풀려 나간다. 솔직히 그동안 연기력 부재의 배우라고만 느껴지던 강동원은 이번에야 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은듯 하고 임수정이야 뭐 원래가 여신급(...)이니 논외. 김윤석과 유해진의 맛깔나면서도 걸출한 연기로 마무리되는 이 영화는 물론 군데군데 유치함이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좋지 아니한가 하는 마음이 든다.
캐릭터 메이킹에 성공한 영화
국산 영화들, 특히나 이런 코믹을 기반으로한 액션영화에서 종종 범하곤 하는 매력있는 캐릭터의 부재를 극복하고 있는데 유들유들하면서도 사고뭉치에 그러면서도 풍류를 아는듯한 전우치라는 캐릭터는 앞으로 프렌차이즈化 하여 이어나갈만한 쓸만한 녀석이라 생각된다.
임수정...불로불사의 그녀..
장화홍련 이후로 매력을 느낀 그녀는 아직도 그때의 그 얼굴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정말 동화속의 인물이 아닐까싶은 생각이 든다. 말은 그렇게하면서도 정작 그녀의 출연작은 거의 보지못했지만 -_-; 어쨌든 간혹 TV나 인터넷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때면 앞으로 좀 많은 작품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뭐 연기력이야..잘할때는 잘하고..부족할때도 있다만은..
구성의 힘
2시간 내내 영화는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화면을 역동적으로 움직여 나간다. 바꿔 말하면 흔히 재미없는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한눈에 알수 있는 상황을 줄줄이 풀어서 설명한다던지 쓸데없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나간다던지 하는 부분이 적다는 거다. 코믹+액션이라는 장르를 떠올려보면 참 힘든 부분이었을텐데 타짜의 그것과 함께 생각해보니 이건 최동훈 감독의 하나의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후속편을 기대하며
잘만든 캐릭터에, 거기에 딱 맞는 배우도 있다. 이야기를 맛깔나게 해줄 조연들도 탄탄하다. 더욱이 스토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수 있는 구조다. 흥행성적을 잘은 모르겠다만은 이정도라면 CG같은 부분의 어색함을 조금만 더 노력해서 후속작을 내봄직하지 않겠는가 라는 말로 끝맺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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