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 MAPPY GO 네비게이션으로 업그레이드

네비게이션은 맵피!
본의 아니게 현존하는 국내 메이저 급 차량용 네이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거의 대부분 사용해본 나로써는 최종선택지가 맵피로 향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네비쪽의 관심을 끊은지 오래되서 현재는 달라졌을수도 있겠지만 2~3년전 네비시장의 포화와 함께 더이상의 기능적 발달이 더뎌지고 있었던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맵피가 가장 쓸만한 방안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초기 아이나비의 명성때문에 구입을 했다가 점차 하드웨어 부분까지 독점하더니 가격대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맵피와는 달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아마도 3D 였던거 같은데..) 년간 비용이 드는게 가장 마음에 안들었다. 덕분에 평생 무료 라는 맵피로 이동한 가장 큰 원인이었다. 게다가 어느순간인가 맵피가 아이나비의 UI나 안내부분을 뛰어넘었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으니 말이다.

GO로 메이저 업그레이드 된 맵피
맵피에서 맵피 United 로 메이저 업그레이드 되면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수년만의 침묵을 깨고 드디어 GO 라는 시리즈 명칭을 가지고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본인이 사용하는 XENT 제품도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하게되었는데 제법 괜찮은듯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도록 하자.

업그레이드 해당 사이트 링크 : http://www.mappy.co.kr/

깔끔해진 메인 선택화면. 하단에 따로 아이콘이 배치된 트립, 지하철, 라디오메뉴가 보인다. 써보면 편리하다는걸 알수 있다.

이번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인 검색 메뉴. 포털 검색이라는 메뉴가 눈에 띈다. 옆에 카테고리가 보인다. 제법 간결해보인다.

포털검색 화면.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볼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지도 화면 자체는 유나이티드에서 이미 완성되어진 UI였기 때문에 그다지 큰 변경점은 없어보이지만 시인성 부분을 중점으로 리뉴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 사이트나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어차피 뭐 써봐야 잘 알겠지만..

평생 무료 업그레이드, 평생 써먹어주자.
내 주변에 네비를 쓰는 사람들을 보면 가족을 포함해서 업그레이드를 시기별로 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다. 예전에 한참 유료 업그레이드가 만연할때의 습관인지는 몰라도 맵피의 최고 특징인 평생 무료 서비스를 놓치지 말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좋을듯 하다. 수시로 변경되는 카메라 위치등은 꼭 필요할테니 말이다. 요즘은 스마트 업데이터 + 라는 어플만 설치하면 클릭한번으로 백업에서 업글까지 모조리 해결해주니 굳이 힘들어 할 필요도 없다.

여담이지만 차량에 쓰이는 네비는 7인치가 적당한듯 하다. 혹자는 화면이 시야를 가린다고들 하는데 대쉬보드에 부착하는 위치를 놓지 않으면 해결되는 문제다. 3~4인치 제품군은 쓰다보면 한눈에 파악이 안되서 위험할때가 종종 있어서일까나.. 가지고 다닐거 아니라면 적당한 위치에 7인 제품이 가장 쓸만하다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