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미드의 시즌! MENTALIST 멘탈리스트 시즌 3

Jane is Back !
미드의 메이저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일단 가장 궁금했던 멘탈리스트부터 살펴볼까나. 멘탈리스트는 시즌2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궁금증까지 유발해가며 시즌 3으로 돌아왔는데 첫번째 에피소드인 Red sky at night 과 두번째 Cackle-bladder blood 는 그냥저냥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 였고, 시즌 2에서 충격받은 제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해서 일단은 생략..

에피소드 3 은 역시나 자그마하게나마 레드 존을 다루는 에피소드다.

Episode 03 - The blood on his hands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CBS.com 의 멘탈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의 에피소드 가이드에서 이번 에피소드가 4 라고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1, 2, 4 로 표기되어 있는데 단순히 오타인것인지 아니면 에피소드 3이 무슨 이유로 빠지거나 뒤로 돌려진건지는 모르겠다.

살짝 살펴볼까나. 가능하면 스포일러가 될 내용은 뺐다는..

어익후. 여친집에서 밤새고 나온 티를 내는 릭스비. 그레이스 한테 딱 걸림.

남자들은 왜 매번 이런 말에 속는걸까? 드라마라서? 난 속은 적 없다는 -_-

얘는 좀 맹한게 매력? 아직도 그 순식간에 돌변하는 영국식 억양은 웃길 뿐이다.

별 감정없다는 듯이 대하는 그레이스. 하지만..

그랬었지. 시즌 2 마지막에서..

이번에도 또 등장하는 비쥬얼라이즈.. 이 단체랑 이 할배..뭔가 있는듯.

그레이스의 본심. 시원시원하게 생긴 여자지만 많이 여린 마음을 가진듯?

그렇겠지. 그렇게 튕기다가 사겼었는데 ㅎㅎ

하지만 그 말 한지 몇시간 됐다고 다른 남자헨한테 꽂히는 그레이스..여자는 다 똑같아염. 남자는? 넵. 둘 다 똑같다는.

사건은 역시 전지전능하신 제인느님의 힘으로 해결되어 가고 있다. 뭐 언제는 안그랬나. 종이봉투로 총소리내서 상대방 반응을 보고 경찰인지 판단한다는건 나름 참신했다.

이 할배 역시 레드존이랑..뭘까..혹시 레드존 본인? 흠.

아래는 레드 존 관련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안보셨으면 그냥 드라마 먼저 보시길.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구출된 크리스티나. 그런데 넋이 나가있다. 말그대로 전찌 넋이 나갔다고 연기하는데..이 아줌마 시즌2부터 맘에 안들어.

넋이 나간 크리스티나와의 대면 후 뭔가 심경이 복잡한 페트릭. 이번 시즌에서는 계속 면도를 안하네. 전에도 안했던가 -_-;

걱정해주는 테레사에게 사건으로 넘어가자는 제인. 이후의 전개가 참으로 기대 된다.

내용은 비쥬얼라이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인데 교묘하게 레드존의 그것과 이상한 연관을 가지게 된다. 멘탈리스트의 가장 큰 궁금증이 레드 존의 정체임을 감안하면 그리 쉽게 알려주진 않겠지만 계속해서 하나 둘씩 떡밥을 던져대는걸 보니 좀 더 많은 시즌동안 방영해줬으면 한다.

좀 초췌한 제인도 그렇고 시즌 2의 약간 귀여운 모습의 리스본의 모습이 아니라는게 좀 아쉽지만 뭐 지나다 보면 나아지겠지. 시즌 1의 안습 리스본보다야 훨 낫다만 -_-

에피소드 4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