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좀비 드라마
나에게는 생소한 제작사인 AMCTV 라는 곳에서 케이블 TV 용으로 제작한 워킹 데드의 1화 "Days Gone Bye" 가 방영되었고 지금까지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물론 외국의 이야기겠지만 국내에서도 각종 미드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관련 글을 볼 수 있는걸 보면 이 좀비물의 재미를 기대해 봄 직 하다. 참고로 드라마의 감독이 명화 "쇼생크 탈출"의 Frank Darabont 아저씨 라니 기대치가 높을수 밖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mctv.com/originals/The-Walking-Dead/
타이틀 CG. 어디서 많이 보던 폰트인데..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부보안관 릭. 미드의 특징답게 복잡한 캐릭터가 될 듯 하네.
초반부터 이 드라마는 좀비물임을 알려주는 장면. 19세미만 관람 불가겠지? TV 드라마의 특수효과가 영화의 그것에 떨어지지 않아보였다.
Walkers. 여기 좀비들은 느리지 않더라. 제법 빠른 속도로 움직이던데..평소에는 물론 느림.
허리 반토막난 좀비. 주인공에게 계기를 마련해주는 놈 또는..
릭을 구해준 모건. 하지만 릭의 몸에 둘러져있는 붕대때문에 경계한다. 가족을 위해서 잔인해질 수 있는 뭐 전형적인 미드의 아버지같은 캐릭터.
에피소드 1의 엔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릭의 표정. 물론 드라마를 끝까지 봐야 이 얼굴이 뭘 뜻하는지 알수 있다.
1화를 감상하고..
난 흔히들 말하는 좀비 매니아는 아니다. 어느쪽이냐면 좀비나오는 영화는 꺼려하는 쪽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꽤 많은 좀비 영화들이 공포 스릴러물로써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가리지 않고 본다고 할 수 있다. 그래봤자 얼마되지도 않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게 본것은 윌 스미스의 I am Legend 다. 원작 소설에 비하면 전혀 다른 별개의 작품이었지만 그럼에도 즐길 꺼리가 있는 영화였었는데 본 드라마는 I am Legend의 그것을 떠오르게 한다. 텅 비어 버린 도시, 흘러 다니는 좀비들, 약간의 생존자, 발버둥 치는 주인공.. 이라고 쓰고보니 대부분의 좀비 영화의 클리쉐 들이긴 하네. 쩝.
말이 좀 샜는데 어쨌든 이 드라마 기대 해볼 만 하다. 어색하지 않은 특수효과들이 좀비물로써 TV 시리즈에서도 충분히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고 캐릭터나 주변 이야기들이 상당히 기다려 질 정도로 잘 꾸며진듯 하다. 관람 등급을 제한하면서까지 표현의 수위를 높였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아직 1화에서는 밝혀진 부분이 거의 없어서 뭐라 하기 힘들지만 1화 방영의 인기에 힘입어 벌써부터 시즌2 까지 계약이 끝났다고 하니 또 하나의 즐길 드라마가 늘어난것에 기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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