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Merrell
USA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등산용품 전문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르까프로 유명한 화승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유명 백화점에서 쉽게 브랜드 샵을 발견할수 있다. 부산의 경우 신세계 센텀점과 롯데백화점 센텀점, 롯데점 등에 입점해 있다. 신세계 센텀점에서 물어보니 세일을 안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의 쿠폰을 이용하면..)
홈페이지 링크 : http://www.merrellkorea.co.kr/
신발을 뭘 고를까?
수년째 애용하고 있는 Adidas Mega Bounce도 이제 밑창이 너덜거리던 차에 2011년식 메가바운스를 새로 살려고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매장에 가서 직접 살펴보니 왠일로 올해 메가바운스 시리즈는 마음에 들지가 않더라 이거다. 게다가 주변에 아는 놈들이 죄다 메가바운스를 신어대는 턱에 유니크함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다른 제품을 물색하게 될수밖에...(라는건 좀 오버)
집 뒷편에 있는 장산에 등산도 가고싶은데 마침 등산화도 없고 달리기 할려고 샀던 메가바운스는 구입후 수년째 한번도 뛰어본적이 -_- 없던 차에 그럴꺼면 차라리 걷기에 좋은 운동화를 사자..라는 목표로 이리저리 뒤지다가 지난번 온가족 백화점 습격 하러 갔을때 우연히 발견한 제품이다.
운동화를 구하다가 경등산화 계열의 이 신발을 구입하게 되었지만 나름대로 목적이 비슷해서 일상생활에서 운동화 대용으로 사용할까 싶다랄까나...
머렐 트랙 고어텍스 : 흔히들 말하는 트래일 슈즈의 일종.
Vibram 밑창
60년이 넘어도 변형이 적고, 다양한 물성과 경량성을 자랑하는 밑창 소재다. 내구성과 미끄럼방지를 동시에 가지는 특징이 있다. 제법 상위 소재인듯.
비브람 로고와 함께 보여지는 패턴들. 으음..미끄럼 방지 효과가 어느정도일지 기대된다
OrthoLite 인솔
이 제품은 신발을 신은지 1년 후에도 95%의 쿠셔닝을 유지한다고 표시되어 있다. 일반적인 EVA 인솔은 30% 정도 유지한다네. 오픈셀 구조로 통기가 잘 되고 물기가 쉽게 증발한다. 즉 발냄새를 쉽게 방출시킨다. 항균 물질 함유는 기본이다.
에어쿠션과 오쏘라이트 깔창. 한가지 아쉬운것은 깔창을 한개 더 줬으면 어떨까 싶다만..가격대를 보면 어쩔수 없을지도..
Air cushion midsole
머렐 제품들의 특징중에 하나인 에어 쿠션은 효과적인 충격의 흡수, 소멸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 장시간 보행에서의 피로감 감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Full-Grain Leather Rubber towcab
전체 가죽 재질로 된 등산화는 완벽하게 방수가 되고, 내구성이 있고, 지지능력이 (분할 가죽이나 nylon 보다) 좋다. 무엇보다 광범위한 등산과 난이도가 있거나 어려운 지형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nylon / 분할가죽 재질 만큼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통풍능력이 있지만, 더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체 가죽 재질은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라고 네이버 검색에서 발견했다 -_-;;
원래 색감보다 많이 밝게 찍혔다. 그래도 질감은 잘 느낄수 있을듯.
Gore Tex
방수, 투습, 방품 기능을 제공하는 고어텍스는 기능성 의류나 신발쪽에서는 가장 유명한 재질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투습성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고어텍스 XCR 을 적용해서 보다 우수한 방풍, 내구성, 투습성을 발휘한다고 한다.
신발 사이즈에 대해서
머렐은 수입산이다보니 사이즈에 대해서 국산 제품과 조금 차이점이 있는데 구입시 꼭 신어보도록 하자. 홈페이지를 봐도 제품마다 사이즈 차이가 있다. 이 제품은 평소 신발보다 10mm 크게 신어야 한다. 본인이 평소에 255mm를 신는데 265가 편하게 맞았다. 주변 백화점에서 신어볼수 있을테니 귀찮더라도 꼭 신어보도록 하자. 온라인에서 구입해도 오프 매장에서 일단 교환은 가능하다고 한다.(전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후기
신발을 처음 신어봐도 딱히 어딘가가 아프다던가 하는 느낌이 없다. 편하다는 말이다. 밑창이 제법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가볍다. 가죽의 느낌이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기때문에 시각적 만족감이 높은 편이라 할수 있겠다. 끈을 구멍에 다 넣고 나면 최상단에 걸쇠같은 부분이 있어서 보다 쉽게 결속이 가능하다. 하지만 끈을 바짝 땡겨서 신발을 발에 밀착시키면 신고 벗는것이 귀찮아진다. BOA 시스템 등산화가 그리워지지만 이 정도 가격대에 그런것까지 바라면 정말 날강도가 아닐까 싶다. 평소에는 걸쇠 아래에서 결속해서 번거로움을 피하고 산에 오를때만 걸쇠를 이용해서 완벽하게 묶도록 하자.
걸어보면 바닥의 느낌이 분명 메가바운스의 그것과는 다르다. 조금 딱딱한듯하면서도 발에 피로도가 작을듯한 느낌이다.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때문일수도 있고 새신발에 대한 선입견때문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조만간에 장산에 한번 올라보고 좀 더 사용기를 보충하도록 하겠지만 잠깐 신어보고 걸어본 느낌으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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