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디저트는 내가 책임진다.
다같이 모이면 의례히 들리곤하는 코스트코에서 동생 녀석이 -_- 눈에 불을 켜고 사온 과자. 나도 전에부터 눈여겨 보긴 했는데 과도하게 달게 보여서 선뜻 손이 안나가던데말야..이번 기회에 시식해봤다.
큰 박스 안에 다시 개별 포장 박스가 몇개씩 들어있는데 양은 좀 되더라만 가격대가 그리 싸지는 않더라. 개별 단위 포장에는 11개씩 초코렛인지 스낵인지 애매모호한 놈이 들어가 있다. 모두 같은 맛은 아니고 오리지날, 클래식 다크, 카라멜 의 3가지 종류가 들어있다. 그중 가장 무난한건 당연히 오리지날이고 클래식 다크가 그 다음으로 먹을만했다. 카라멜은 그냥저냥..
달다.
달긴한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단맛이라서 한번 맛들여서 먹는 버릇 들이면 그야말로 살찌기 대마왕이 될듯한 느낌. 하지만 식사후 커피 한잔과 딱 1개 정도만 먹는다면 훌륭한 후식이 될거라 생각되긴하네. 화이트 버전도 있다는데 좀 땡기긴 한다만...굳이 구해볼 마음은 안든다.
무시무시한 클래식 다크. 다크 초코렛의 쌉싸름한 맛을 베이스로 해서 나름 괜찮다.
하지만 본성은 역시 무지막지한 단맛. 그것이지..
이런식으로 개별 포장에 11개씩 들어있던데 왜 11개지? 12개나 10개라면 몰라도 11개 들이는 또 처음 들어본다.
속에는 이렇게 크런치 형식으로..색상이 다른 부분이 조금 더 달다? 뭐 잘 모르겠다..그냥 달고 달아서 날 녹여버리는 그 맛..
1개에 약 100kcal 정도의 열량치를 보인다. 자전거 탈때 먹으면 될려나 -_- 그런데 쉽게 녹을테니 그러지는 못하겠다.
이제 날씨가..
날씨가 어제부터 좀 풀린듯 해서 몸 상태만 정상으로 돌아오면 언제든지 다시 달려나갈려고 준비 중이다. 오늘 설날 이벤트(?)를 모두 끝마치고 나면 오랜만에 아리양 정비도 좀 할려고 한다. 정비를 해야 마음놓고 달리지. 지금은 타고 나갈려고해도 그럴수가 없엉~
몸을 움직이다가 안움직이고 있을려니 정말 죽을 맛인데 이놈의 감기 좀 떨어져라~!! 제발 좀 ㅠㅠ 과했던술 탓인지 아직도 두통이 심한데 이거라도 좀 가라앉으면 살거 같은데말야..쉽지 않네. 뭐 술 아니라도 머리는 아프지만 :)
ps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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