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애나멜, 락카 도료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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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프라모델 * Plamodels
근래 프라모델링 포스팅이 잦은걸 보면 알수 있겠지만, 옛 취미 생활중 하나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어릴때와는 장르가 좀 달리지긴했지만 요즘들어 현용 Aero랑 AFV쪽이 그리 땡길수가 없더라고.. 막 사재기해놓고 하진 못하겠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 몇가지 정도는 제작해볼까 하는데.. 공구함을 찾아보니 공구는 거의 그대로 있었고, 날이 오래된 니퍼 정도만 교체하면 되겠던데.. 그건 나중에 구하도록 하고. 모자란건 역시나 도색에 필요한 도료 정도일까..하고 박스를 뒤적거리다보니 -_- 그 옛날 구매해둔 도료들이 잔뜩 튀어나온다. 헐... 뭐야 이거 무서워.. 대략 8~9년전에 구비해놓은 것들로 기억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락커들은 무슨 고무처럼 되어 있고, 애나멜은 층이 분리되어 있더라 이거지. 그냥 ..
Hasegawa - RVF-25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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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프라모델 * Plamodels
설마했는데 -_- 미하엘 다음에 결국 루카기구나.. 아, 생소한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하자면 Aero 제품을 주로 발매하는 하세가와에서 근래들어 반다이에서만 발매되던 VF-25 라인업을 새롭게 발매중인데, 3번째 기체로 루카기를 출시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변형이니 뭐니 이런거 없이 오직 전투기 모드만 제공되는데, 현용기의 명가답게 꽤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어차피 쓸데없는 배틀로이드 모드따위가 필요없다면 조금이라도 더 디테일한 이쪽이 나을수도 있다. 반다이 제품과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이쪽이 훨씬 현용기스럽다고.. 일단 하비링크재팬이나 라쿠텐 등에서 이미 2천엔 가격대로 예약을 시작했다. 출시 예정일은 7월 경. 미하엘기는 특정 씬을 재현하는 부속이 포함되어서 구매 메리트가 있었는데, 루카기는 고..
Kotobukiya - Evangelion 3:0 / 正規実用型 改2号機β 에바 2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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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프라모델 * Plamodels
http://main.kotobukiya.co.jp/pk/pkother/eva/evangelionPM02.html 캐릭터 프라모델을 제작하는 곳은 건담 시리즈로 유명한 반다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라모델로 발매하기에는 인지도가 부족하거나, 독특한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고토부키야도 초기의 낮은 품질을 극복하고 좋은 이미지를 얻으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에바 시리즈의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무섭게 찍어내고 있는 중이다. 기존에도 에바 시리즈는 반다이에서 다양하게 출시했지만, 이미 구형의 프로포션이기도하고, 미진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 중론. 새롭게 발매되는 고토부키야의 신 극장판 시리즈는 1/400 스케일을 기본으로, 신 극장판에 등장했던 기체를 정밀하게 재현하고 있어 비싼 가격에도 ..
Tamiya - 1/72 F16CJ Block50 Fighting Fal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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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프라모델 * Plamodels
디테일한 제품을 찾자면 1/32 스케일, 1/48 스케일 제품군에 즐비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 공간 문제도 있고, SF 제품들과도 충분히 어울리는 1/72 스케일을 선호하는데, 이번에 타미야에서 F16CJ 블록50 모델의 결정판이라 할만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서 재빨리 구매해봤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 다 이유가 있더라.. 무장이라고는 작례 이미지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서 그렇다. 그외에는 소체만 있는 격인데.. 뭐 나중에 바리에이션이 나올듯. 그건 그때 얘기고, 킷의 품질이 워낙 좋아서 만족스럽네.
마빅 어벤지 맥시 Mavic Avenge Maxi - 로드 클릿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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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앞서 시마노 로드 슈즈를 구입했다가 사이즈 실패로 반품하는 바람에 황금같은 주말을 날려버렸었는데, 절치부심해서 다시 다른 제품을 선택해봤다. 처음 물망에 올렸던 3가지 제품 중 하나로 마빅 제품을 선택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MTB용 클릿 슈즈였던 스페셜라이즈드(2009/06/30 - Specialized COMP MTB 08') 제품을 고를까도 고민했지만 사실 한참동안이나 발에 맞지 않아 고생했던 것이 떠올라 이런저런 고민끝에 마빅을 선택했다. 이유는 다름 아니라 아시안핏이라고 불리우는 발볼이 넓은 사이즈가 나온다는 것. 물론 시마노에서도 나오고는 있는데 디자인같은 부분에서 이쪽을 선택하게 만들더라 이거지. 본인은 발볼이 절대 넓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형 신발을 신으면 한참을 통증에 시달리곤 ..
두번째 라이딩! 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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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주말에 비온다네. 아놔. 요즘 날씨 좋은날은 꼭 비가 온다고...어쨌거나 그래서 오늘 오후 일정 후다닥 대충 마무리해놓고 일단 자전거에 올라타고 달렸다. 이히히. 목표는 여전히 이기대. 이번에는 올라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했는데.. 여전히 클릿 체결이 힘드네. 햐..이거 참. 미치겠다. 클릿 초보도 아니고, 자꾸 미끌어지네. 쪽팔리게시리 -_- 어쨌거나 이건 좀 더 연습해야하고. 프레임이 낭창낭창하네...라는건 아직 잘 모르겠는데. 알루 프레임도 완전 딱딱한건 아니었으니까. 단지 손목까지 타고 올라오는 진동 자체는 확연히 둔탁하다랄까, 약하달까. 어쨌거나 전반적인 피로도가 낮아서 마음에 든다. 카본 포크의 위력을 좀 맛봐야할텐데..잘 모르겠네. 확실한건 내 몸에 맞춘 프레임 사이즈라는게 정말 좋다. 자..
라이드센스 ANT+ 를 지원하는 엔도몬도 Endom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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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오늘 종일 늘어져서 쉬다보니 문득 드는 궁금증 한가지. "이번에 구매한 Ride Sense(2014/03/18 - [ 리뷰 ] Giant NEOS PRO / RIDE SENSE 네오스 속도계 및 라이드 센스) 는 ANT+ 규격을 준수하는 범용 무선 송수신기인데, 그럼 스마트폰중에서 ANT+를 지원하는 기기는 없는걸까? 어디서 본거 같은데... " 라고 찾다보니 -_- 내가 사용중인 소니 엑스페리아 레이가 지원하더라고. 그리고 나는 엔도몬도 프로 사용자. 아무 생각없이 옵션 메뉴를 살펴보니 '센서 찾기'라는게 있길래,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센서를 활성화시켜보니 ...."띠링. 센서 연결 완료"...헐.. 직접 장착하고 달려본건 아니지만 페달 몇번 돌려보니 속도계와 별반 차이없는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 -..
TCR Composite 1 - 첫 라이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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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오늘 카본 로드 바이크를 구매하고 만 일주일이 훌쩍 넘어서야 첫 라이딩을 할수 있었는데, 좀 급작스럽게 나가는 바람에 이래저래 대충 달리고 온 기분이긴 하지만, 지난해 쓰러져 병원 신세 진후로 거의 1년만의 첫 라이딩이라는 점에서 꽤나 즐거웠다랄까. 몇번 더 타봐야 알겠지만, 첫 소감은 "훌륭하다!"로 요약된다. 다른것보다 신형 울테그라 11단 구동계는 샵에서 피팅하면서 해봤던 페달링때보다 실전에서 더 부드럽게 변속되는걸 느꼈는데, 이너, 아우터 할것없이 기어 업,다운 양쪽 모두 힘이 들지 않고 부드럽게 변환되어서 깜짝 놀랬다. 8단 -_- 구동계를 사용하다가 11단이라는 넓디 넓은 구역을 접하고나니까 자꾸 이 위로 기어가 더 있다는걸 잊어먹고 활용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였지만..이건 뭐 적응될테고. 마빅 ..
[ 리뷰 ] Giant NEOS PRO / RIDE SENSE 네오스 속도계 및 라이드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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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GIANT NEOS PRO 소개 자이언트에서 발매되는 일부 자전거 제품군에는 NEOS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ANT+ 규격 호환 속도계를 위한 센서가 장착되어 출고되고 있다. 무선 센서가 미리 달려있기 때문에 호환 속도계만 구매하면 되는 것인데, 아쉽게도 비록 울테그라 구동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는 해도 입문급 엔트리 모델에 속하는 TCR 컴포지트 제품군에는 센서가 달려있지 않다. 다만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할수 있도록 상위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프레임에 센서 부착 부위 자체는 제공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그마 무선 속도계(2010/10/11 - 시그마 SIGMA BC1609 STS CAD - 무선속도계의 정직한 표준)가 있긴한데,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여러 불만점도 쌓였었고, 기껏 프레임 일체형 속도계..
700루멘급 자전거 라이트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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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우연찮게 해외 자전거 관련 리뷰 사이트인 MTBR.COM에 올라온 700루멘급 자전거용 라이트 소개 영상이 있어 잠시 소개해본다. 사실 본트래거의 Ion 700 USB 모델 리뷰에 딸려나온 영상이긴한데 그외에도 다른 라이트의 밝기나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알수 있으니 참고삼아 링크해본다.
달리고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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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로드 바이크로 기변했으니 클릿 슈즈를 바꿔야해서 새로 주문했는데 기껏 급하게 주문해서 받고나니 사이즈가 작아..이건 내가 조금 삽질한것도 있으니 자업자득인데.. 반품 신청하고 다른 제품 구매했지만 주말이라 결국 화창한 일요일 라이딩은 물건너 갔다. 자이언트 제품이니 당근 NEOS 속도계를 써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질렀더니 센서만 오고 속도계가 안와... 뭐하자는거야..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용 토픽 터보 몰프 펌프가 프레임에 안들어가네.. 세상에 이게 너무 크다니 -_- 내 프레임이 작긴 작은가보다.. XS 사이즈..ㅠㅠ 펌프도 새로 사야하는데 이걸 살까 CO2를 살까 고심중.. 이러다가 정말 혓바닥으로 카본 프레임 핥으며 청소하는게 아닐지 모를 지경... 그나저나 아리양을 팔아야할텐데... 막상 팔려고..
이 시간부로 모든 지름을 중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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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아, 물론 자전거 관련 용품은 제외하고.. ㅎㅎ;; 상세한 리뷰는 일단 일 좀 끝내놓고, 날씨 좋은날 라이딩 좀 해본 뒤에 천천히 올릴 예정. 공식 리뷰에 가깝게 작성해볼려는데.. 지금 살짝 멘붕 상태라 일단 밥부터 좀 먹자..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배고프네.. 뭐 =_= 보기만해도 배 부르지만.
하세가와 HASEGAWA 1/72 Y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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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프라모델 * Plamodels
02년도 발매된 하세가와 Hasegawa의 히트작하면 역시나 마크로스 플러스의 기체를 대상으로 했던 YF-19와 YF-21을 뽑을수 있을텐데,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어쨌거나 버리지 않았더니 어디가는것도 아니더라고. 킷이라는 놈은 ㅎㅎ 박스속에 분해된 채로 있는 놈을 꺼내봤더니...아니나 다를까 부러지고 도색면이 까이거나 산화된 부분들이..으아... 어쩔까 하다가 자세히 보니 그 당시에 데칼링을 하나도 안했네. 오호..심심할때 이거나 해야지..하고 10여년만에 마크 소프터와 마크 세터, 그리고 핀셋을 꺼내 들었다. 언제 다할려나... .... ps : 하다가 짜증나서 질러버린 요즘 킷. 하세가와는 아니고 반다이에서 내놓은 제정신 아닌 넘들. 그 당시에는 이런게 가능한가 했던 완벽 프로포션 + 변형 메..
VITA 휴대용 카트리지 & 메모리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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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콘솔 게임 * PlayStation Family
별다른 말이 필요없는 휴대용 및 보관용 케이스. 매번 케이스에서 원하는 카트리지 꺼내는게 귀찮다면 구매할만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죄다 쓸데없이 비싸길래 작은 물품은 배송료가 들지않는 해외 쇼핑몰 DealExtreme (DX.com)에서 구매. 배송 기간은 약 2주 반. -_- 무쟈게 길지만 급한거 아니니 잊고 지내면 깜짝 선물처럼 내 집 우편함에 꽂혀 있다. 2개 가격은 거의 동일하고 개당 약 2~3$ 수준. 8칸짜리가 이래저래 편하고 14칸짜리 큰놈은 열고 닫는것도 뻑뻑하고 카트리지 슬롯도 뻑뻑해서 쓰기 조금 까다롭다. 추천한다면 8칸짜리를 권하고 싶다. 더이상의 상세한 설명은 필요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