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

주말에 비온다네. 아놔. 요즘 날씨 좋은날은 꼭 비가 온다고...어쨌거나 그래서 오늘 오후 일정 후다닥 대충 마무리해놓고 일단 자전거에 올라타고 달렸다. 이히히. 목표는 여전히 이기대. 이번에는 올라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했는데.. 여전히 클릿 체결이 힘드네. 햐..이거 참. 미치겠다. 클릿 초보도 아니고, 자꾸 미끌어지네. 쪽팔리게시리 -_- 어쨌거나 이건 좀 더 연습해야하고. 프레임이 낭창낭창하네...라는건 아직 잘 모르겠는데. 알루 프레임도 완전 딱딱한건 아니었으니까. 단지 손목까지 타고 올라오는 진동 자체는 확연히 둔탁하다랄까, 약하달까. 어쨌거나 전반적인 피로도가 낮아서 마음에 든다. 카본 포크의 위력을 좀 맛봐야할텐데..잘 모르겠네. 확실한건 내 몸에 맞춘 프레임 사이즈라는게 정말 좋다. 자..
오늘 종일 늘어져서 쉬다보니 문득 드는 궁금증 한가지. "이번에 구매한 Ride Sense(2014/03/18 - [ 리뷰 ] Giant NEOS PRO / RIDE SENSE 네오스 속도계 및 라이드 센스) 는 ANT+ 규격을 준수하는 범용 무선 송수신기인데, 그럼 스마트폰중에서 ANT+를 지원하는 기기는 없는걸까? 어디서 본거 같은데... " 라고 찾다보니 -_- 내가 사용중인 소니 엑스페리아 레이가 지원하더라고. 그리고 나는 엔도몬도 프로 사용자. 아무 생각없이 옵션 메뉴를 살펴보니 '센서 찾기'라는게 있길래,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센서를 활성화시켜보니 ...."띠링. 센서 연결 완료"...헐.. 직접 장착하고 달려본건 아니지만 페달 몇번 돌려보니 속도계와 별반 차이없는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 -..
오늘 카본 로드 바이크를 구매하고 만 일주일이 훌쩍 넘어서야 첫 라이딩을 할수 있었는데, 좀 급작스럽게 나가는 바람에 이래저래 대충 달리고 온 기분이긴 하지만, 지난해 쓰러져 병원 신세 진후로 거의 1년만의 첫 라이딩이라는 점에서 꽤나 즐거웠다랄까. 몇번 더 타봐야 알겠지만, 첫 소감은 "훌륭하다!"로 요약된다. 다른것보다 신형 울테그라 11단 구동계는 샵에서 피팅하면서 해봤던 페달링때보다 실전에서 더 부드럽게 변속되는걸 느꼈는데, 이너, 아우터 할것없이 기어 업,다운 양쪽 모두 힘이 들지 않고 부드럽게 변환되어서 깜짝 놀랬다. 8단 -_- 구동계를 사용하다가 11단이라는 넓디 넓은 구역을 접하고나니까 자꾸 이 위로 기어가 더 있다는걸 잊어먹고 활용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였지만..이건 뭐 적응될테고. 마빅 ..
GIANT NEOS PRO 소개 자이언트에서 발매되는 일부 자전거 제품군에는 NEOS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ANT+ 규격 호환 속도계를 위한 센서가 장착되어 출고되고 있다. 무선 센서가 미리 달려있기 때문에 호환 속도계만 구매하면 되는 것인데, 아쉽게도 비록 울테그라 구동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는 해도 입문급 엔트리 모델에 속하는 TCR 컴포지트 제품군에는 센서가 달려있지 않다. 다만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할수 있도록 상위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프레임에 센서 부착 부위 자체는 제공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그마 무선 속도계(2010/10/11 - 시그마 SIGMA BC1609 STS CAD - 무선속도계의 정직한 표준)가 있긴한데,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여러 불만점도 쌓였었고, 기껏 프레임 일체형 속도계..
우연찮게 해외 자전거 관련 리뷰 사이트인 MTBR.COM에 올라온 700루멘급 자전거용 라이트 소개 영상이 있어 잠시 소개해본다. 사실 본트래거의 Ion 700 USB 모델 리뷰에 딸려나온 영상이긴한데 그외에도 다른 라이트의 밝기나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알수 있으니 참고삼아 링크해본다.
로드 바이크로 기변했으니 클릿 슈즈를 바꿔야해서 새로 주문했는데 기껏 급하게 주문해서 받고나니 사이즈가 작아..이건 내가 조금 삽질한것도 있으니 자업자득인데.. 반품 신청하고 다른 제품 구매했지만 주말이라 결국 화창한 일요일 라이딩은 물건너 갔다. 자이언트 제품이니 당근 NEOS 속도계를 써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질렀더니 센서만 오고 속도계가 안와... 뭐하자는거야..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용 토픽 터보 몰프 펌프가 프레임에 안들어가네.. 세상에 이게 너무 크다니 -_- 내 프레임이 작긴 작은가보다.. XS 사이즈..ㅠㅠ 펌프도 새로 사야하는데 이걸 살까 CO2를 살까 고심중.. 이러다가 정말 혓바닥으로 카본 프레임 핥으며 청소하는게 아닐지 모를 지경... 그나저나 아리양을 팔아야할텐데... 막상 팔려고..
아, 물론 자전거 관련 용품은 제외하고.. ㅎㅎ;; 상세한 리뷰는 일단 일 좀 끝내놓고, 날씨 좋은날 라이딩 좀 해본 뒤에 천천히 올릴 예정. 공식 리뷰에 가깝게 작성해볼려는데.. 지금 살짝 멘붕 상태라 일단 밥부터 좀 먹자..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배고프네.. 뭐 =_= 보기만해도 배 부르지만.
02년도 발매된 하세가와 Hasegawa의 히트작하면 역시나 마크로스 플러스의 기체를 대상으로 했던 YF-19와 YF-21을 뽑을수 있을텐데,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어쨌거나 버리지 않았더니 어디가는것도 아니더라고. 킷이라는 놈은 ㅎㅎ 박스속에 분해된 채로 있는 놈을 꺼내봤더니...아니나 다를까 부러지고 도색면이 까이거나 산화된 부분들이..으아... 어쩔까 하다가 자세히 보니 그 당시에 데칼링을 하나도 안했네. 오호..심심할때 이거나 해야지..하고 10여년만에 마크 소프터와 마크 세터, 그리고 핀셋을 꺼내 들었다. 언제 다할려나... .... ps : 하다가 짜증나서 질러버린 요즘 킷. 하세가와는 아니고 반다이에서 내놓은 제정신 아닌 넘들. 그 당시에는 이런게 가능한가 했던 완벽 프로포션 + 변형 메..
별다른 말이 필요없는 휴대용 및 보관용 케이스. 매번 케이스에서 원하는 카트리지 꺼내는게 귀찮다면 구매할만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죄다 쓸데없이 비싸길래 작은 물품은 배송료가 들지않는 해외 쇼핑몰 DealExtreme (DX.com)에서 구매. 배송 기간은 약 2주 반. -_- 무쟈게 길지만 급한거 아니니 잊고 지내면 깜짝 선물처럼 내 집 우편함에 꽂혀 있다. 2개 가격은 거의 동일하고 개당 약 2~3$ 수준. 8칸짜리가 이래저래 편하고 14칸짜리 큰놈은 열고 닫는것도 뻑뻑하고 카트리지 슬롯도 뻑뻑해서 쓰기 조금 까다롭다. 추천한다면 8칸짜리를 권하고 싶다. 더이상의 상세한 설명은 필요없을듯.
킷 자체의 볼륨이 작고 집중하고 만들면 2~3시간이면 가조립이 끝날만큼 간단한 킷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작업을 했는데 이것도 워낙 오랜만에 했더니 손가락이 얼얼하더이다. 오랜만에 니퍼질도 해보고, 아트 나이프로 날리고, 샌드페이퍼로 다듬고...MG인데도 부품 크기가 작은 것들이 제법 있어서 손가락이 꽤나 아팠는데 덕분에 퀄리티가 굉장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던 RG 제품 하나 구매해서 조립해볼까하던 마음이 싹 달아났다. 이제 눈도 침침한게 -_-;; 영.. 데칼링은 도색을 할지 말지 고심해본뒤에 나중에 천천히 작업할 예정. 킷의 품질은 MG 답게 흠잡을곳 없이 잘 구성되어 있다. 다만 여전히 언더게이트 처리된 부분이 없어서 게이트 처리해야하는 점이 아쉽더라. 이제 슬슬 MG 등급은 가능한 부분은 죄다 언더 게이..
주말이라 시간이 좀 남길래 냉큼 박스 열고 작업을 해봤다. 오랜만이라 뭐부터 할까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런너 세척을 안했길래 냉큼 싱크대로 달려가서 탈탈 털어줬다. MG답게 내부 프레임이 충실히 구현되어 있어서 장갑을 일부만 벗겨놔도 이쁠듯. 볼 본체 크기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인지 MG등급이지만 작은 부품들이 꽤나 있어서 다듬는게 제일 귀찮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해보니 재미는 있네. 나머지는 2부에서..
박스더미스 속에서 YZF-R1 미완성품을 발견했더니 오랜만에 프라모델링하며 침 좀 뱉던때가 생각나서 (....아니 걍 침 흘리던 때였던가..) 재미있는 킷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_-a 새삼스럽구만. 이게 얼마만이야.. 제일 먼저 소개할 킷은 건담같은 로봇 모양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장식하기도 나쁘지 않고, 조립하기도 재미난 Ball 이라는 제품으로 품질도 좋은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한때 인기를 얻었던 킷이다. 작업기는 다른 글에서..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 않아 오랜만에 먼지 쌓인 책장 위 잡동사니 상자를 정리하다보니 예상치않게도 7~8년전에 잠깐 즐기다가 손에서 놔버렸던 프라모델 상자들이 눈에 들어와서 뜯어봤다. 아직 미개봉도 몇개 있던데...흠좀무...완전 까맣게 잊고 지냈으니.. 그중에서도 가조립된 물품이 보이던데 이건...뭐...할말이 없... 더 웃긴건 아카데미 K1A1 초회 한정판이 밀봉 상태로 있더라 이거지... 팔아버릴까 -_-;; 내가 이걸 왜 샀단 말인가.. 이제와서 시간도 그렇지만 컴프레셔 설치하고 에어브러쉬 돌릴 환경은 안되니까.. 쩝. 캔 스프레이로도 할만하면 저거만이라도 좀 완성시키고 싶긴한데...냐하..
LCD 모니터, PSP, PS VITA, 스마트폰들, 노트북, NEX-6와 렌즈들 등등.. 집안에 수많은 LCD 및 그에 준하는 표면들은 당연히 주기적으로 닦아줘야 선명한 화질이 보장되는데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클리너가 근래 모두 소진되어서 새로 뭘 영입할까 고심하다가 마침 눈에 띈게 칼 자이스... 헐..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세계 3대 렌즈 메이커하면 빠지지 않는 칼 자이스 (보통 칼 짜이스라고도 하고...어느게 정확한지는..)에서 렌즈 클리너까지 생산해서 판매할줄은 몰랐는데 어쨌든 신뢰도 급 상승하는 것이 당연하니 호기심에 2가지를 구매해봤다. 여러가지 종류를 판매중인데 하나는 평범한 스프레이 타입이고, 또다른 하나는 한장씩 밀봉 포장된 휴대용 타입이다. 휴대용은 카메라 가방에 넣어 다닐려고 하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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