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

체인 체커의 필요성 지금까지 5,000km 넘게 자전거를 타면서 체인을 몇차례 교환했었는데 매번 최고치까지 늘어나서 변속까지 원할하지 않게되는 상태까지 갔었다. 그때마다 그다지 가깝지 않은 샵에 체크하러 가기도 힘들고, 갈때마다 너무 많이 늘었났다는 말을 듣고는 결국 답답함에 구입한 체커기다. 파크툴의 CC-2 가 좋아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비싸고, 저렴한 만원대 제품은 정밀도가 떨어져 보였기 때문에 절충안으로 고른것이 이 제품이다. 사용 방법 및 소감 체인 사이에 넣고 다이얼을 돌려서 빡빡해지는 구간의 수치를 읽으면 되는거 같다. 현재 내 체인의 수치는 0.6~0.7 사이로 나왔다. 교체한지 1,000km가 안됐는데...너무 빨리 늘어나는거 아닌가.. 작년 교체할때는 2,000km 넘게 탔던것 같은데.. ..
파크툴 PARKTOOL 자전거 공구하면 떠오르는 파란색은 파크툴을 상징하는 만큼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다. 자전거 정비가 가능한 가게에 가보면 어김없이 파크툴의 제품들이 비치되어 있고 실제로 사용중일 정도. 그만큼 정밀도가 높고 신뢰도가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휴대용 멀티툴 ( 2009/07/15 - LEZYNE SV-10 : 자전거용 멀티툴에도 단조 가공이? ) 만 가지고 집에서 자가정비를 했었는데 마침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생겨서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은 제품으로 몇가지를 구매해서 이참에 한번 소개해본다. TL-1 Tire Levers 타이어 레버 3개의 레버에 홈이 암/수로 나있어서 한덩이로 붙일수 있다. 보관에 편리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웰타이트 펑크 패치 킷에 포함되어있던 2개의 레버..
* 어찌어찌하다보니 100번째 글을 완성하기 전에 여타 다른 글들을 올려버렸기 때문에 의미가 희석되긴 했지만 뒤늦게라도 100번째를 장식했었을...글을 올립니다. 117번째가 되고 말았지만 100번째로 작성중었는데 이리저리 미루다보니 으음.. (글이 109개만 보인다면 정상이다. 나머지 8개는 숨겨진 비공개글이다.) 자전거 관련 첫번째 글이 아리양에 대한 것이었다. ( 2009/03/26 - Apalanchia R2000 ) 그때는 이정도로 좋아하게 될지는 몰랐었지..이 자전거를....후후.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R2000 이라고 하는 자전거에 대해서 이야기할 자신이 생겼다. 돌이켜 보니 나도 나름대로 글을 좀 많이 썼구나 싶기도 하고.. 100개가 넘는 글을 적을정도로 자전거 관련 이야기들을 했었나 ..
국산 번개표 패치 휴대용펑크 패치킷 구성품중에 마침 본드가 다 소진됐기 때문에 본드만 따로 알아보던차에 국산 번개표가 싼 가격에 쓸만한 성능이라고 해서 구입해봤다. 쇼핑몰등에 널려있으니 최저가 검색해서 구입하면 된다. 다만 가격이 3천원이 채안되는데 거의 배송비랑 동일한 가격이 나오니까 그점은 감안해야한다. 가능하면 다른 물품 살때 끼워사는게 맘 편할듯 하다. 본드 양도 많고 패치 양도 많다. 무려 30개니까.. 고작 6개 넣어놓고 6~7천원씩 받던 휴대용 패치에 비하면 거저 얻는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직접 패치를 사용해보니까 잘 붙어있는다. 115psi 짜리 고압 타이어에 넣었는데 일단 주행을 좀 해봐야겠지만 하룻밤 공기를 주입하고 놔둬봐도 딱히 새어나오는 것은 없다. 괜찮은듯 하다. 다만, 뚜껑 솔같..
토픽은 유명한 메이저급 브랜드라 그런지 나름대로 다양한 종류의 스페어 부품을 구비하고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휴대용 펌프의 발받침이 부러졌었는데 부품을 따로 판매할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그동안 잊고 살았었다. 그러다 우연히 올댓바이크에서 부품을 발견해서 낼름 주문 해봤다. 구입처 링크 : http://www.athatb.com/ 참고사항 부서진 부품을 들어내고 장착하면 되지만 연결핀을 어떻게 빼내야하는지 정보가 없는데 어느 한쪽으로 송곳 같은걸로 밀어서 빼내면 핀이 쏙 빠진다. 망치같은걸로 살짝 두드려주면 잘 빠진다. 참고로해서 장착하도록 하자. 아, 그리고 가격은 현재 5,000원인데 비싸다면 비싸고, 필요에 의해 스페어 부품을 쓴다고 하면 적정 가격이라고도 생각된다. 새로 교체..
R2000 용으로 사용중인 타이어는 현재 듀라노 인데 기존에 쓰던 스텔비오도 그렇고 모두 SV6 튜브를 사용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SV6 모델보다 약간 더 비싼 SV6A 튜브가 눈에 띄었는데 도무지 차이점을 알수가 없었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서야 알았는데 그것은 SV6A가 경량튜브라는 점. SCHWALBE SV6는 95g, SV6A 는 65g이다. 앞뒤 모두 계산하면 190g - 130g = 60g 정도 차이나는데 경량화를 생각하는 라이더라면 눈여겨 봄직 하다. 60g 줄이기는게 쉬운게 아니니까 말이지. 참고로 SV6의 인터넷 최저가는 2011.9.13 현재 약 7000원 정도이며, SV6A의 경우 대략 8000원 초반대에 구입할수 있다. 내구도 차이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천원 차이라면 경량튜브 선택도..
前兆 전조 정확하게 8월 30일이었지. 그 날부터 일주일 동안 난 자전거를 타지 않았어. 컨디션 난조도 있었고, 그래서 겔겔거리고 있으니까 부모님께서 못타게 하시더라고. 애가 불쌍해보인다는 말에 나도 꼭 더위먹은거 처럼 힘이 없기도 하고해서 쉬었는데 그만 일주일을 온전하게 다 쉬어버린거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알지? 매일같이 달리다가 좀 쉬어버리면 몸이 근질거리다 못해서 아예 풀려버리는 사태가 생기잖아. 그래서 결국 그저께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어. 이것도 고질병이지. 그제 하루 타고, 어제 쉬고, 오늘 다시 나갔지. 사실 오늘도 나갈 마음은 잘 안생겼는데 위 짤방의 빅맥 사러 간거지. 룰루랄라, 오늘따라 다리 컨디션이 좋았어. 지난주 내내 느껴지던 미세한 위쪽 뒷다리 통증이나 오른쪽 앞 무릎 통증따위..
수년전 한참 바이크 타고 린인이 어떠니, 린위드가 어떠니 혼자 심오한척 개폼 잡고 할때에도 헬멧 착용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각종 커뮤니티에서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생겨나고 사라지고 했었더랬다. 자전거 쪽도 마찬가지로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야기인데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지만 어찌되었던 한번 썰을 풀어 볼까 한다. 법적인 문제 우리나라 도로교통법규를 살펴보면 성인의 경우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항은 없는것 같다. ( 도로교통법을 확인하고 싶으면 클릭해보자. ) 아동의 경우 보호자가 아동에게 보호 장구를 착용시킬것이 명시되어 있으나 성인의 경우 특별히 강제하는 조항은 없는것 같다. 모터바이크의 경우 헬멧 착용이 의무사항인점을 생각해보면 동력장치가 달리지 않은 자전거는 안전장치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것이..
자전거 전용 스마트폰 거치대 옴니아, 미라크 같은 3.5인치 스마트폰을 쓸때는 조깅용 MP3 암밴드를 이용해서 자전거 스템에 충분히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했었다. ( 2010/07/09 - R2000에 옴니아 거치대를 달아보자. ) 그때 해당 제품의 리뷰를 쓰면서 조만간 이것을 응용한 자전거 거치대가 나오리라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느새 나와있었더랬다. 지금의 EVO 4G+는 4.2인치의 크기로 인해서 기존의 제품은 쓸수가 없었기 때문에 본 제품을 구입할수 밖에 없었다. 살펴 보도록 하자. 개봉기 및 구성품 사용후기 네오프렌 케이스에 EVO 4G+를 집어넣고 마운트에 장착하는 과정 자체는 별다른 불편함도 복잡함도 없다. 간단하게 결착되고 단단하게 붙어 있다. 스템과 케이스 사이에 위치한 고무 마운트와..
갑작스레 드는 생각인데 폴딩이지만 달리기 좋은 미니 스프린터 계열의 자전거를 기차에 실어 주말마다 전국 각지의 이름있는 산을 찾아다니며 업힐을 올라보는건 정말 짜릿하지 않을까 .. 그런 생각이 들고보니 요즘은 어떤 폴딩 미니 스프린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찾아봤다. 뭐 폴딩 + 주행능력 하면 Dahon 이니까.. 살펴보니 예상대로 멋진 신제품이 나왔길래 한번 소개해본다. Dash X-20 2~3년전에 한참 유행하던 미니 스프린터중에 다혼의 Speed Pro TT 라는 모델이 있었는데 듀얼 드라이브에 불바, 망고색의 타이어와 프레임 등으로 비싼 가격임에도 인기를 끌던 제품이었다. 실물로 보면 정말 혼이 나갈 정도로 이쁜 녀석이었는데 동 사의 시리즈중에 Hammer Head 라는 모델도 있었다...
ODO 5,000km 달성 올해의 1차 목표였던 총적산거리 5,000km 를 드디어 달성했다. 예상보다 -_- 한달가량 늦어졌지만 빨리 달성한다고 누가 상주는것도 아니고 쉬엄쉬엄 달리다보니 조금 늦어졌다. 그래도 또 하나의 분기점을 지난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 헤헤. ( 2010/08/07 - 3,000km 달성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 오늘 5,000km 달성을 위해서 이기대 - 동명불원 - 해월정의 콤보를 생각하고 나갔는데 우연찮게 이기대에서 라이더 친구를 한명 만드는 바람에 그렇게 달리진 못하고 거리가 조금 어정쩡해졌었다. 결국 집까지 와서 다시 가게까지 업힐...아..체력 다 소모했는데 다시 올라갈려니까 죽을맛..ㅠㅠ 그러고도 모자라서 결국 법원 운동 코스를 2~3바퀴 돌고나서 집에 오..
이기대나 해월정을 오며가며 만나는 라이더들중에 상당수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달리는걸 볼 수 있었다. 본인이 음악을 듣고싶어 쓰는거야 뭐라 할일이 아니지만 그것이 도로나 인도위를 달리는 자전거라면 조금..아니 상당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걸어다닐때도 가끔 골목등지에서 뒤에서 오는 자동차 소리를 듣지 못해 놀랬던 경험은 모르긴 몰라도 한번씩은 해보지 않았을까? 근래에는 인이어 타입의 커널형 이어폰등이 유행하기 때문인지 외부소리는 더더욱 잘 안들린다. 그런 상태로 아무리 느려도 시속 10km 이상으로 질주하는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아찔하지 않은가? 도로나 인도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도 아닌데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을 오직 시각으로만 해야한다는건 위험을 초래..
작년 이 맘때에 약 1,400km 정도를 달렸었는데 올해 비슷한 시기에는 이제 겨우 1,100km 정도.. 시즌 시작을 한달 가까이 일찍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적산거리는 줄어든다. 그나마 한가지 위안이라면 평균 케이던스와 평속이 조금씩 올랐다는것 정도일까나. 4947km... 1차 목표인 5,000km 까지 53km 남았다. 이기대 + 동명불원 + 부경대 경유 + 해월정 콤보 한번이면 채워질것 같긴한데 오늘따라 무릎상태가 그다지 좋게 느껴지진 않는다. 습도가 높은 저녁이 계속 이어지다보니까 달리기도 힘들고..며칠 정도 쉬어줄까 하는데 5,000km는 채우고 쉴까 싶기도 하고..생각하기 싫어서 막 달리는걸 자제하는데도 몸에 무리가 오는건 요즘들어 평지 댄싱을 많이 해서 일까나.. 오늘도 난 이기대를 오르며..
자전거를 타다보면 자신의 손으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 때가 반드시 온다. 라이딩중에 비를 맞았다던지, 흙탕물을 지나갔다던지 하는 경우가 그것인데 굳이 다양한 공구 없이도 집에서 초보단계에 있는 (ex. 본인..) 이들이 할 수 있는 청보 방법은 어떤것인지 살짝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침 요청도 있고하니.. 그런데 공구가 필요없다고는 했지만 자가 정비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구...즉, 조금 작은 크기의 십자 스크류 드라이버 와 약 3가지 정도 크기별 육각렌치(4/5/6) 정도는 구비해두는게 좋다. 그게 아니라면 모든것이 하나로 되어 있는 휴대용 멀티툴 ( 2009/07/15 - LEZYNE SV-10 : 자전거용 멀티툴에도 단조 가공이? ) 정도는 반드시 가지고 다니도록 하자.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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