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

NEX-6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얇팍한 넥스트랩은 딱히 쓸 마음이 들지도 않을 뿐더러 사은품으로 받은 소니의 가죽 핸드 스트랩이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사용했더랬다. 그런데 근래 들어 F43M (2013/10/28 - HVL-F43M : 플래쉬 라이트)을 영입하고부터는 익숙치 않은 무게감때문에 손이 많이 피곤하더라 이거지. 좀 튼실한 놈으로 하나 구매할까 하던 차에 마침 예전부터 사용하던 디그니스의 속사 케이스와 짝을 이루는 제품이 출시되었다길래 냉큼 하나 구매해봤다. 이름도 복잡한 베레니케 ... 부테로 가죽이라는걸 사용했다는데 느낌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디그니스 홈페이지 : dignis.co.kr 3만원대 - 가죽 넥스트랩치고는 저렴한 가격인지라 목에 걸리는 부위의 가죽도 그리 두껍지 않고 ..
앞서 NEX-6의 데스크탑 어플인 플레이메모리즈 홈 PlayMemories Home 의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생성되는 Modd 파일에 관해 포스팅 (2013/10/07 - PlayMemoires - Modd 파일 처리하기) 한 적이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소니에서도 당연히 Modd 파일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예상했던대로 11월 말에 이뤄질 플레이메모리즈 홈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파일은 히든 처리될 예정이니 지금은 조금 불편해도 지우지말고 사용해달라는 공지사항이다. 이왕이면 좀 더 빨리 패치해주면 좋겠지만 어쨌든 11월중에는 패치가 이뤄진다고하니 당분간만 참고 그냥 사용하도록 하자. 참고로 modd 파일에는 파일 처리에 관련된 사항들이 저장되어 어플 사용에 도움을 준다..
그동안은 NEX-6을 구매하면서 번들로 받은 가방을 사용했었는데 작다는거 외에는 그다지 장점이 없는 제품이라 내심 불만이 많았다. 모양 자체도 취향에서 벗어나는 편이라 언제고 하나 새로 장만해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마침 해외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냉큼 구매해버렸다. ThinkTank Photo : TurnStyle 10 씽크탱크 포토 라인업중에서 턴스타일이라는 제품인데 뒤에 붙은 숫자는 사이즈를 뜻한다. 더 작은 5도 있고 더 큰 20도 있다. 20은 대형 DSLR 급에 렌즈를 3~4개씩 수납 가능한 놈이고 5가 NEX-6같은 미러리스 계열에 알맞은 크기이긴한데 너무 타이트할거 같아서 일반 DSLR 급인 10 제품을 구매했다. 아래는 해외 본사 판매 페이지. 홈페이..
산요의 에네루프는 꽤나 예전에 등장한 이후로 다른 충전지는 생각도 못할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장기간 보관해도 충전량이 그다지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 맘에 든다. 당장 급할때 이만큼 유용한 기능이 없기 때문. 그외에도 사용 횟수가 많고해서 카메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다른곳에도 마찬가이지만. AA 사이즈 4개에 만원이 넘어가긴 하지만 써본 이들은 다 아는 좋은 제품. 이번에 F43M (2013/10/28 - HVL-F43M : 플래쉬 라이트) 를 구매하고보니 마침 집에 4개밖에 여유분이 없어서 추가로 4개를 더 구매했다.
실내에서 패키지 사진을 자주 촬영하는데 좀처럼 연습할 시간은 없고 실력은 늘지 않다보니 답답한 마음이 앞서는 것은 대체로 카메라를 가지고 놀다보면 한번씩들 느끼게 되는 점일텐데 마침 다음달이면 지스타 2014 취재도 가야하고해서 벼르고 벼르던 플래쉬를 하나 장만했다. 선행 발매된 HVL-F60M이라는 모델도 있지만 약 10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나고 무게나 부피면에서 가뜩이나 자신의 몸체보다 더 큰 플래쉬를 장착해야하는 NEX-6인만큼 이런저런 고려 끝에 가장 최신 모델이자 조금 더 콤팩트해진 F43M 모델을 선택 했다. 가이드 넘버 43이면 개인 용도로는 충분하리라는 판단도 들고.. 이 모델은 NEX-6 에서부터 채용된 멀티 인터페이스 슈에 알맞는 연결 부위가 적용되어 있으니 NEX-6 이나 동급 모델 ..
이번에 NEX-6 에 사용되는 전용 데스크탑 어플인 PlayMoemories Home 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전반적인 쓰음새가 좀 더 확장되고 편리해졌는데 그에 비해 쓸데없어 보이는 더미 파일이 추가되어 유저들을 귀찮게 만들고 있다. 현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플레이 메모리즈를 통해 사진을 전송하면 동일 파일명에 확장자만 modd 로 변경된 파일이 별개로 생성되는데 크기는 작지만 이것때문에 폴더에서는 썸네일이 표시되지 않고, 폴더 내에서 작업할때면 귀찮기 그지 없다. 사실 이 파일은 더미가 아니라 PlayMemories Home 을 이용해 각종 편집 작업이나 수정을 가했을때의 데이터가 담기는 일종의 DB 및 캐쉬 파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소니측에서는 이를 제어하는 옵션을 일체 제공하지 않고 있다. 어플..
NEX-6의 WIFI 기능은 편리함 그 자체. 소니의 APS-C 라인업중에서도 휴대성과 편리함을 지향하는 NEX 시리즈, 그중에서도 5R을 위시해 본인이 사용중인 NEX-6까지 모두 기기 자체에 WIFI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 인터넷 검색에 쓰라고 있는것보다는 PC 나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해 촬용한 사진을 전송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DSLR에서는 EyeFi 라는 SD카드와 Wifi가 혼합된 기기를 사용했었는데 국내에는 물량도 없고 해외에서 구매해야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으니 이렇게 본체 내장형은 반가운 기능임에 틀림없다. 그동안 NEX-6을 사용하면서 충전때를 제외하면 케이블을 연결해본적이 거의 없는 것도 모두 이러한 무선 전송 기능때문인데 의외로 사용자들중에서도 귀찮다거나, 한번에 잘 안된다..
자전거 장갑은 소모품수년동안 사용해왔던 폭스 레이싱 장갑(2009/06/25 - SATORI 싯포스트, FOX 글러브, CONNEX 체인링크) 은 이제 사용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찢어지고 닳아버린지라 올해 시즌 시작 기념으로 새롭게 반장갑을 하나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용 장갑은 소모품이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너무 고가의 제품은 사양하기로 하고, 적당히 3만원 미만의 제품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사실, 두 시즌 정도만 버텨줘도 돈 값어치는 한거라 생각되지만. 요즘은 일도 그렇고 체력도 예전처럼 달리기 어려울듯 해서 이래저래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헬멧등으로 유명한 지로 GIRO의 제품으로 낙찰했다. 혹시나 했지만 지로라고 별 수 있나. Made in Vietnam 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
속사케이스?NEX-6 을 구매할때마단 해도 속사케이스가 필요하겠는가 생각했지만 사람 마음이 또 간사한게 카메라가 마음에 들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런 제품을 찾게되었다. 사실 휴대폰도 아니고 카메라에 케이스라니 대체 무슨 짓이냐 라는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NEX-6에 한해서는 보호라는 목적도 있지만 그립감 향상과 외관을 튜닝한다는 의미가 더 큰거 같다. NEX-6 은 컴팩트함이 정말 끝내주는 미러리스 카메라이지만 덕분에 카메라에서 상당히 중요한 그립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오른손으로 파지하다보면 잡을 공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속사케이스를 부착함으로써 면적이 늘어나고 두께도 더욱 적절해져서 그립감이 향상되었다. 다만 이것은 손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정 지어 말하긴 어렵다. ..
Rodenstock 로든스탁 UV 필터대부분의 DSLR 계열의 카메라들은 필터를 렌즈 앞에 끼우는데 이는 대략 2가지정도의 목적을 가진다. 하나는 UV 또는 CPL 등의 필터를 사용해 빛의 난반사나 플레어, 고스트 등의 의도하지 않은 빛의 난입을 억제하고 색감등을 조절하는데 있다. 나름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 하나의 목적은 렌즈의 보호에 있다. 일반적인 경우네는 UV 필터를 주로 사용하고 특정 용도에 따라 CPL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너무 싸구려를 사용하면 빛 투과율에 문제가 생기는데 가능하면 알려진 메이커를 이용하는게 좋다. Nisi, Kenko, Hoya, Carl zeiss(비싸다) 등이 유명하며 국내 메이커인 삼양의 필터 역시 가성비가 무척이나 뛰어나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세계 ..
몰라 무서워.. 자고 일어나니 책상위에 이런것이..잠시 정신을 잃었던거 같긴한데..모르겠다 이제..나도..;;;; 뭐 어쩌라고 하는 마음이 무럭무럭.... 이제 완연한, 거짓없는 거지 됐으니까 누가 삼각대랑 UHS-1 32GB 메몰이랑 추배 좀 사서 집앞에 던져주고 가는 자비를 ...=_=;; 음..소소하게 악세사리에 돈이 들거같은데 속이 좀 쓰리네.. 천천히 구해야지. 내년에는 딱 하나 35.8 렌즈만 구하고 끝~ 다른건 필요없..겠지? ps : 그동안 매번 5pro 를 흔쾌히 대여해준 장채찍군에 100g 정도의 감사 인사를 보내본다! 아하하하 ~ (멘붕ing..)
문득 속도계를 거치대에서 분리해보니 처음 구입했을때의 그 샤방샤방??한 모습 (2010/10/11 - 시그마 SIGMA BC1609 STS CAD - 무선속도계의 정직한 표준) 은 간데 없고 온통 긁힌 흔적과 지워져가는 로고가 애처러워 보인다. 나는 얼마나 달렸을까? 적산 거리야 매번 체크하니 이제 7,000km에 근접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면 시간으로는 얼마나 되는거지? 다행히도 STS1609에는 달린 시간 체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224시간하고도 16분을 더 달렸네. 엑셀 기록을 보면 그동안 떨어트려서 리셋되었던 적이 몇번 있으니 몇시간 정도는 부족하리라. 게다가 1년 넘는 기록이 들어있던 첫번째 속도계가 완파되었으니... 실제 시간은 아마도 400시간 가까이 되지 않을까..싶긴 ..
올해도 어김없이 참가하는 광안대교 라이딩 1회때만큼의 감동과 재미를 느낄수없기에 매번 참가를 망설이게 되는 자전거 행사지만 올해도 반강제(?)적으로 참가는 하게 되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것도 있었고, 근래에 자전거를 너무 안타고 있어서 다시 한번 분발하자는 의미도 있었달까. 작년 3회때부터 출발지를 본인의 모교가 아닌 그보다 아래쪽인 대천 초등학교로 변경되었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더 나은것이 아닐까 한다. 체력적으로 모자람이 있는 초보 라이더들이 많이들 참가하는데 실컷 20km 넘게 (아마도 거의 30km?) 달려놓고 다시 결승점 앞에서 제법 경사진 곳을 올라가야 하니 원성의 한마디쯤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대회 소감앞서 2,3회때는 날씨들이 그다지 좋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여러모로 부족..
Reset 리셋 리셋 이라고 하면 당신이 지금 생각하는 그 리셋이 맞다. 다만 HW의 리셋이 아니라 몹씁 나의 이 몸뚱아리에 대한 리셋이다만..작년 여름 시즌동안 한참 열올려 달리다가 추운 겨울이 오니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흡사 겨울 곰이 동면이라도 취하듯이 나의 이 미천한 몸이 자동으로 에너지 절약 상태를 실현하는것이 아닌가. (누군가가 내 몸을 연구한다면 획기적인 하이버네이션 시스템을 개발할텐데 ..) 물론 내 주변인들은 다들 알고 있지만 나란 놈은 추위 저항력 -10 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지라 한겨울 라이딩이라는건 SF 나 Fantasy 에 다름아니라 이거지. 게다가 이번엔 작년의 1~2월 시작보다 훨씬 늦어버린 3월 말에 접어들고서야 달리게 되더란 말이지. 이게 다 지하철 시간표마냥 정확하게 주말..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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