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

바람 쐬러 수영 강변 산책 갔다가 몇 컷 찍고 왔음. 넥스는 여전히 휴대성 좋고, 여러 상황에 대응하기 편하고. 의외로 춥지는 않았는데, 일기예보 보니까 낼부터는 더 날이 풀린다고 함. 산책 자주 나가고는 싶은데 발이 아픔. 살이 쪄서 그런듯. :(
휴대용 펌프는 토픽(2009/04/01 - TOPEAK Turbo Morph)과 자이언트(2014/07/02 - Giant Control Mini Road + 자이언트 컨트롤 미니 플러스 펌프(로드용))가 있지만, 700x23C 타이어로 변경된 로드 바이크를 타기 시작하면서 유난히 펌프 사용할 일이 많아진게 불만이었는데 휴대용 펌프로 120psi까지 주입할려면 힘도 들고, 손도 아프고, 라이딩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진이 빠지는 상황이 꽤나 짜증나는건 사실. 그렇게 필요성이 느껴지고 나니 그동안 부피가 커서 딱히 구매할 생각이 없었던 플로어 펌프가 생각나 후다닥 하나 구매해봤다. 리자인같은게 마음에 들긴한데, 너무 비싸서 고심 하던 차에, 가성비 높기로 유명한 지요 GIYO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GF-16..
구매한건 꽤 예전인데, 그동안 쓸일이 없어서 쳐박아 뒀다가 이번에 싯포스트 조절한다고 처음 사용해보고나서야 글을 올려본다. 카본 프레임 사용자라면 하나쯤 구비하고 있기 마련인 토크 렌치중에서 저렴한 제품에 속하는 토픽의 콤보 토크 렌치 & 비트 세트 ComboTorq Wrench & Bit Set 이다. 보통 파크툴같은 곳에서 판매되는 정밀한 토크 렌치는 20만원에 육박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아무리 카본 프레임에 필수라고해도 일년에 한두번 사용할까 말까한 공구를 그렇게까지 고가에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은게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토크 렌치를 적용해얄 부분은 싯포스트, 스템, 페달 부위 정도일텐데 이 중에서 스템과 페달 부위는 초기 세팅 이후로는 거의 손댈일이 없을테니 대부분 싯포스트 조절 용으로 몇번 사용하..
올해 초 구입한 로드 바이크. 자이언트 TCR-1 Composite 컴포지트. 아직 병원 다니는 몸상태 걱정하랴, 날씨 걱정하랴, 일에 치여 이래저래 ODO 500km도 못채우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인증샷(?)을 올린 적이 없길래 썰은 나중에 풀고 간단히 사진만 올려본다. 그러고보니 참 어지간히도 안탔구만..작년 같으면 지금쯤 무난하게 1,000km는 찍었겠는데.... 어찌하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장황하게 썰을 풀어볼테지만, TCR-1 구매 금액에서 2~300만원을 지금 당장 더 투자할 수 있다면 더 상위급 - 예를 들면 프로펠같은 - 으로 가는게 당연히 좋다. 뭔 헛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2~300만원만큼 딱 좋아진다. -_- 이 제품이 막 출시될때만해도 경쟁 제품이 없었지만 지금은 국산 ..
한동안 이기대, 해월정만 오가다가 며칠전에는 허벅지 상태도 헤롱거리는거 같고해서 간만에 평지에서 살랑살랑 바람이나 쐬고 오자 싶어 수영 강변을 달렸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랬던가... 달리는 중에 갑자기 뒷바퀴쪽에서 시원스러운 바람이 뿜어져 나온다 ???? 에??? 내려서 확인하니 에구...못이 떡 하니 박혔네. -_- 야... 자비 좀... 이 더운데...모기들이 득실거리는 강가에서..하필이면 조명도 없는 곳에서...로드 클릿 슈즈 신고...나보고 어쩌라고.. 궁시렁 거려봤자 내 손해지. 일단 저 멀리 벤치가 보여서 그곳까지 끌바하고는 안장 가방을 뒤적거렸다. 예비용 튜브와 타이어 주걱은 항상 구비해가지고 있는 물품이니까.. 새로 구매한 로드용 펌프도 있고. 어쨌거나 조명만 좀 있으면 좋겠는데 하필이면 ..
아리양의 프레임에 달려서 그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던 토픽 Topeak의 터보몰프 펌프(2009/04/01 - TOPEAK Turbo Morph)는 성능에서 아쉬울곳이 없는 제품이지만 나처럼 작은 사이즈의 로드 프레임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부착할 곳이 마땅치 않은 제품이 되어 버린다. 세상에...작다고 생각했던 이 녀석이 안달릴줄이야...-_-;;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결국 펌프를 새로 하나 영입해야 했는데, 간편한 CO2를 사용할까 고민도 했지만, 야외에서 의외로 조금씩 공기 주입을 할때가 많았던 점을 떠올리고 그냥 힘들어도 펌프를 구입하기로 했다. (몇달간 사용해온 지금에 와서는 마음이 바꼈지만...그것에 대해서는 뒤에서 언급하도록 한다.) 리자인을 구매할까하다가 자이언트 자체 제품도 가성비가 좋은거 같..
자전거를 바꾸고나서 프레임 사이즈때문에 기존의 토픽 펌프를 가지고 다니기 껄끄러워 컨트롤 미니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아쉽게도 휴대성 때문에 압력계가 달려있지 않다. 그외에도 집에서 라이딩 나가기전에 잠깐 잠깐 압력을 체크하고 싶을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펌프를 꺼내서 연결하고 펌프질 해야하는 삽질이 귀찮다고 생각하던차에 이런 제품이 보여서 하나 구매해봤다. 작은 크기에 단지 튜브 밸브에 꽂기만하면 현재의 정확한 압력을 체크해주는 제품으로 자전거용으로 발매되었다. 구매 가격은 2만원. 참고로 현재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디지털 압력계는 토픽과 슈발베의 2개 종류가 있으며, 토픽이 더 복잡한 메커니즘과 기능이 많지만 그만큼 부피도 크고 더 무겁고 비싸다. 어차피 로드용 프레스타 밸브 타입만 측정하면 되..
올해 가을 시즌을 겨냥해 반다이에서 스타워즈 라인업을 대거 출시한다는 소식. 루크의 전용기 (엑스윙)와 함께 C3PO, R2D2, 타이 어드밴스(다스 베이더 전용기), 게다가 본인의 프로필 이미지인 스톰 트루퍼, 심지어는 다스 베이더 옹까지...하는거봐서는 AT-AT를 기대해봐도 될려나!! +_+ 안그래도 파인몰드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역시 에피소드 7이 나온다고하니 반다이에서 재빨리 라이센스 먹고 내놓는구나. 가을이 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모든 시리즈 구매 확정 -_- . 제품 하나에 3~4000엔 수준이면 좋겠는데.... 라이센스 제품이라 5천엔 넘어가면...쩝..에라 몰라.. 어디서 구매할지나 고민해둬야징..
BELL AB 212 / UH-1N 트윈 휴이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월남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일명 '휴이 Huey' 헬기의 바리에이션 시리즈인 '트윈 휴이 Twin Huey'를 프라모델 킷화 시킨 제품으로, 이탈레리에서 생산했으며 스케일은 1/72이다. 이탈레리의 1/72 스케일 제품들은 적은 런너 수로 구현되는 경우를 자주 볼수 있는데 이 제품도 런너 2벌과 클리어 파트 1개, 데칼 1장, 설명서의 단촐한 구성이다. 참고로 2013년도 3월 출시된 킷이라고. 아래는 설명서 첫머리에 기술되어 있는 실제 기체에 대한 해설을 번역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군사 용어를 잘 모르는 관계로 의역이 섞여 있다. Bell UH-1N "트윈 휴이"는 60년대 후반, 캐나다 공군에서 기존에 운용하던 UH-1H를..
로드 바이크를 영입한 이후로, 아니 작년 이맘때쯤 아파서 쓰러진 이후로는 내 애마였던 아리양을 내팽개쳐 두다시피 했다. 아래에서 보다시피, 아예 뒷 베란다 세탁기 앞이라는 무시무시한 위치에 방치해놓은것인데...다행히 그다지 습하지는 않아서인지 크게 녹슨 곳은 없었다. 팔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뭐 이런저런 추억도 많은 자전거이고 여기저기 훈장이라 할만한 상처가 너무 많아서 ^^; 그냥 유지하기로 마음 먹고 좀 전까지 정비해봤다. 중고로 STI 레버같은 소라 or 티아그라급 컴포넌트를 조금 구할수 있으면 업글도 해보고싶긴한데 뭐 그런건 나중 얘기. 일단 부착물들 죄다 분해하고, 1차적으로 클리너로 프레임부터 닦아준뒤에 앞뒤 드레일러부터 크랭크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뭐 이래저래 2..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72 스케일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단좌형 킷으로, 개발사는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레벨 Revell이다. 시작부터 뜬금없는 잡담이지만 요즘들어 1/72 스케일을 선택한것에 조금 아쉬움이 생기는데, 1/32 같은 제품들의 굉장한 디테일에 욕심이 조금 생겨서이다. 다만, 아무리 고려해봐도 그 큰 제품들을 여러개 전시할만한 공간을 확보할수 없을듯해서 아쉬움만...그래서 가능하면 결정판이라 불리우는 제품만을 구매하고 싶어지는데...음.. 사실 레벨이라는 개발사를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개발사인지 궁금해서 관련 해외 위키를 뒤적거려봤는데, 꽤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인듯 하다. 최초에 미국에서 설립되었다가 이후 독일 지사가 독립되어 Revell Germany와 Re..
날짜 좋게 5월 1일이 둘째 조카의 돌잔치였는데, 첫째때와는 다르게 조촐하게 가족끼리 식사만 했더랬다. 개인적으로 번거롭고 거창하게 진행하는 돌잔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다지 실속이 없어 보이기 때문. 아기는 아기대로 괴롭고, 어른들은 어른대로 괴로우니까.. 그래도 사진 촬영은 하고 싶다고해서, NEX-6랑 렌즈들 챙겨들고 세팅 해놓은 동생 집에서 줄기차게 찍어댔다. 그 중에서 전반부 몇장만 블로그에 올려둔다. 대부분 SEL50F18로 촬영했고, 일부는 시그마 30mm F2.8을 혼용했다. 실내치고는 밝았지만 역광 상태라 F43M이 크게 활약해줬는데 천정이 조금 낮고 색상이 애매해서 나같은 초보가 세팅하기는 좀... 그래도 스파이더 큐브 들고가서 다행이었네. 초반에 노출 오버 된 이미지들이 좀 있었..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첫 작품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초보자는 아무리 다른 이들의 글을 읽어봐도 반드시 시행착오를 거칠수 밖에 없는지라 완성까지 시일이 걸릴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킷 하나 버린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시행하면서 나름대로 에어브러쉬 작업에 대한 기준을 잡을수 있어서 그러한 부분이 가장 큰 수확인듯 하다. 뒤에도 언급하겠지만 결론적으로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는 것. 시간과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물론 그만큼의 성취감은 있지만 :) 그동안 해왔던 작업기는 아래 링크에서 쉽게 찾아보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의외로 별 내용은 없겠지만.. 01. RB-79 BALL Ver. Ka 킷 리뷰02. 가조립 上편03. 가조립 下편04. 프레임 도색05. 먹선 & 데칼링..
결국 외부 장갑 부분을 모조리 샌딩하고 새로 조색한 뒤 서페이서 -> 본 도색 순서대로 착실히 진행해줬다. 100% 만족할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와서 그냥 이대로 진행해버렸다. 아마도 다른 킷에서 시행 착오를 몇번 더 거쳐야 만족할 스킬이 쌓일듯 한데, 어차피 이런 스킬 부분은 시행착오가 필연적이라 생각한다. 아마 몇개 정도 더 거치면 가조립때부터 이런저런 염두에 두고 잘 할수 있을듯. 패널 라인에 먹선을 넣어볼까하고 색상을 고민했는데, 메뉴얼 작례랑 비슷하게 하려고 에나멜을 살펴보니 갈색이 없네.. 다크 옐로를 연하게 희석해서 붓으로 찍어줬다. 마음에 안들면 조색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어울려서 그대로 쭉 진행. 아참, 외부 장갑 색상은 White 70% + Light 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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