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더미스 속에서 YZF-R1 미완성품을 발견했더니 오랜만에 프라모델링하며 침 좀 뱉던때가 생각나서 (....아니 걍 침 흘리던 때였던가..) 재미있는 킷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_-a 새삼스럽구만. 이게 얼마만이야..
제일 먼저 소개할 킷은 건담같은 로봇 모양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장식하기도 나쁘지 않고, 조립하기도 재미난 Ball 이라는 제품으로 품질도 좋은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한때 인기를 얻었던 킷이다.
1/100 스케일의 Master Grade. 발매된지는 꽤 오래된 키트. 달롱넷에 따르면 04년도라니까...우와..-_-;;
패키지 크기는 MG 치고는 작은편. Ver. Ka 라는 것은 유명한 메카닉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느님께서 리파인한 제품이라는 뜻. 흔히들 각선생이라고..
작례. 췟. 패널 라인에 갈색이 사용되다니. 난 검은색 사놨는데 -_- 애나멜 사용해야 할려나..
MG급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내용물도 조촐하다. 런너는 A~E까지, 거기에 추가로 폴리캡이 달려 있는 F 런너가 포함된다.
팔 부분을 꾸며주는 부품들.
각선생의 이름이 달린 제품들은 예로부터 무시무시한 데칼링으로 유명한데 이 제품도 작아도 나름대로 복잡한 데칼들이 포함되어 있다.
포함된 매뉴얼에는 작례 상세와 입체적으로 구성된 조립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딸랑 킷 하나만 구매하면 아쉬워서 함께 구매한 패널 라인 액센트 컬러. -_- 10년쯤 전에는 없던 물건인데 ㅋㅋ 아마도 애너멜 도료에 신너를 적당량 희석시켜 놓고 뚜껑에 붓을 달아 곧장 패널 라인에 쓸수 있는 물건이라는 듯. 편리하겠지.. 난 지금은 도료도 다 굳어서 못쓸 지경에 신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으니 이런거라도 하나 있어야..
작업기는 다른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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