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할 작품은 발매 이후 다양한 DLC와 확장팩을 발매중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최신 확장팩 - 아르덴 어썰트Ardennes Assault 로써, 국내에서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를 통해 정식 패키지 발매되었다. 패키지 별도 발매라는 점에서 알 수 있겠지만, 본편이 없어도 단독 실행이 가능한 작품이다.
앞서 발매되었던 확장팩인 Western Front Armies가 멀티 전용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확장된 싱글 캠페인을 즐길수 있도록 발매된 확장팩이다. COH2에 관해서는 이미 상세하게 살펴본 바가 있으니 확장팩들은 면면들을 살펴보고 특징을 소개하는 미니 리뷰로써 업로드할까 한다.
단독 실행 가능한 확장팩인만큼 별도의 패키지로 발매되었다. 세가 특유의 종이 아웃 박스 및 투명 케이스 구성이다.
이번 싱글 캠페인의 특징은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3개 중대를 활용한 미션 돌파이다.
마치 DVD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 원판은 종이다. 제품 패키지 겉면에 DVD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표기되어 있음을 주목하시길 바란다. EA와 마찬가지의 행보가 아닐까 한다.
패키지 구성 자체는 평이하지만, 앞서 COH2 : WFA때까지만해도 제공되었던 DVD 디스크가 이번 작품부터는 종이 코드로 교체되었다. 현재 게임 업계가 스팀에 의존하고 있는지라 DVD 디스크가 더이상 소용이 없고, 아예 PC 구성에서 ODD가 빠지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만큼 어쩔수 없는 요소라고 보여진다. 그나마 패키지 구조가 달라진건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설치 후 캠페인 메뉴에서 아르덴 어썰트를 찾아볼 수 있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이야기
1944년 6월, 노르망디 해변에서 얻어낸 자그마한 교두보를 필두로, 연합군은 기갑부대를 내세워 단숨에 유럽 지역을 점령해나가기 시작한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계속된 승리를 얻어낸 연합군은 수많은 군중을 폭군으로부터 해방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이 간단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아군의 진격 속도가 빨랐기에 보급선이 감당해야 할 지역이 늘어나면서 병력은 점차 배고픔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제 겨울이 되었고, 연합군 지휘부는 보급과 인력 보충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낼 때까지 진격을 멈추도록 했다.
이제 아르덴 지역 공습을 통해 독일 본토 공습에 앞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작전이 진행된다.
★ 직선형 진행이 아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캠페인 진행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 새로운 18개의 캠페인 시나리오를 제공. 벌지 전투를 모티브로 하는 생생한 전쟁 시나리오를 새롭게 제공한다. 이러한 다이나믹 캠페인은 추가적으로 다이나믹 보너스를 제공하여 반복 플레이때마다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 특징이 뚜렷한 3개 중대 플레이. 다목적 공수 부대, 기계화 보병, 강력한 화력의 지원부대라는 개성이 뚜렷한 3개 중대를 상황에 따라 플레이해가며 캠페인을 클리어해야 한다.
★ 각각의 중대는 모두 개별적인 지휘관이 있으며, 지휘관의 목소리가 전투중에 생생하게 지원되어 더욱 박력있는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 플레이어의 전력적 결정에 따라서 부대의 체력은 미션이 끝날때마다 리셋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 보다 자원 관리에 신경써야하고, 부대의 능력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 각각 6단계 업그레이가 가능한 4개의 독특한 어빌리티를 통해서 자신의 중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각각의 미션은 계속해서 유닛 현황이 이어진다. 유닛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 미션 클리어 후 얻은 Requisition 포인트를 이용해 스킬 트리에서 원하는 스킬을 획득 할 수 있다. 이것으로 각각의 부대를 좀 더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 시킬 수 있는 것.
미니 리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장단점과 결론을 한데 묶어 소개하기로 하며 결론 점수 역시 생략한다. 이번에는 시기가 조금 늦었지만, 앞으론는 빠르게 소개할 필요가 있는 작품의 경우에 활용할 방식이기 때문이다.
RTS 게임을 즐기는 대표적인 방법은 내러티브가 전개되는 상황극을 즐기는 캠페인, 즉 싱글 플레이와 대인전의 쾌감을 즐기는 멀티 플레이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어느 한쪽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COH2에서는 각각의 확장팩에서 양쪽의 성향을 각각 충족하도록 발매하고 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쪽을 구매하면 될 것이다. 물론 이왕이면 같은 가격에 둘 다 제공해주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것으로 대충 넘어가도록 하자.
이번 아르덴 어썰트는 새로운 미션들과 함께, 3가지 테마의 중대를 골고루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진행하는 결과에 따라 조금씩 그 방향성이 달라지고, 획득한 포인트로 스킬을 배우는 등등 오리지널의 캠페인 플레이보다 좀 더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몇몇 장치가 추가되어 있으니 캠페인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분들이라면 즐겨봄직 하다.
다만, 미션을 실패하면 해당 미션을 이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는 난이도 상의 어려움, 앞서의 미션에서 남겨진 유닛 현황을 그대로 이어가야하기 때문에 자칫 어려운 상황이 지속 될 수 있다는 점 등등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요소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단순한 RTS가 아니라, RPG 게임을 즐기는듯한 요소와 함께 쉽게 긴장을 풀 수 없는 미션 구성 등등 캠페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분들이라면 충분히 구매해봄직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말로 게임 소개를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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