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웍스 슬림5 스티키 - 제품 소개

* 본 리뷰는 비엠웍스에서 진행한 체험 이벤트의 일환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진행되었으며, 리뷰 내용은 비엠웍스측의 어떠한 의견도 포함되지 않은 필자만의 소견이자 체험담임을 알려드립니다. 

비엠웍스 슬림5 스티키

자전거를 애용하는 라이더라면 무척이나 친숙한 브랜드, 비엠웍스 BMWORKS 에서는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슬림3 스티키(2015/02/12 - BM Works 비엠웍스 - 슬림 3 스티키 거치대)에 이어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넘버링 5가 붙은 슬림 5 시리즈가 바로 그것. 

슬림 5 시리즈는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전용 케이스로 개발되어 별도의 케이스 필요없이 그 자체가 케이스 역할을 하도록 고안되어 있는데, 그외 규격의 제품(갤럭시같은 안드로이드 제품군)은 케이스 부분을 생략하고 기존의 스티키처럼 3M VHB 테이프로 케이스나 휴대폰 뒷면에 직접 접착시키는 슬림5 스티키 제품이 별도로 출시되었다.

지금 소개할 제품은 안드로이드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슬림5 스티키로써, 기존 슬림3 스티키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글에서는 언방싱 및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며, 추후 수차례 라이딩을 거쳐서 실제 사용기를 종합적으로 올릴수 있도록 하겠다.

최근 발매되는 비엠웍스 제품군의 포장은 깔끔하면서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되어 있다.

기존 슬림3 스티키에 비해 구조가 완전히 변경되었다.

스티키 거치대, 스템이나 핸들바에 달 수 있는 마운트, 2가지 사이즈에 대응하는 러버 패드, 재사용이 가능한 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스프링으로 구성된 완충 장치가 빠지고 카드 수납부가 추가되었다. 면적이 2배 정도 넓어졌기 때문에 충격 분산이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훨씬 넓어진 면적에 어울리는 대형 VHB 테이프. 구매전 반드시 자신의 휴대폰 사이즈를 확인하도록 하자. 57mm x 107mm.

나름대로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서 현재에 확립된 비엠웍스 제품군 공통의 컴포넌트들. 내구성이나 편리함은 이미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전히 밴드 길이는 길어지지 않았다. 이에 관해서는 지난번 슬림3 스티키 리뷰편을 참고하시길.

신용카드 수납 기능은 상당히 괜찮은게 아닐까 한다. 직접 삽입해보면 적당한 힘으로 물려 있어서 쉽사리 빠지지 않을듯 하다. 다만 여분의 지폐를 같이 수납하지는 못한다.

설치방법은 간단하다. 3M VHB 테이프 고정 시간을 최소 12시간 이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

슬림3 스티키와 슬림5 스티키의 크기 비교.

기존의 2중 장금 장치와 완충 장치가 사라졌다. 구조적으로 더 간단해졌지만 더 넓어진 구조 자체적으로 지지하는 형태로 보여진다.

기존의 슬림3 스티키는 완충 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슬림 5 스티키는 카드 수납이 가능하다. 그리고 제품의 높이가 절반에 가깝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옆에서 봤을때 더 보기에 좋다. 사실 슬림3 스티키는 스템이나 핸들바에 장착해두면 마운트 + 완충장치 덕분에 뭔가 불쑥 튀어나와 있는 느낌이 강했는데 슬림5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보기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슬림3 ZIP에 달려있던 지퍼 지갑이 스티키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아서 내심 불만이었는데 슬림5 스티키에서는 부족하게나마 카드 수납이 가능해져서 라이딩때 불필요한 부분이 줄어들듯 하다. 

잠금 장치가 보다 심플해졌는데 과연 어느쪽이 더 편리한지는 어느정도 라이딩을 거쳐봐야 판가름 날듯 하니 다음 사용기로 미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