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223Q를 왜샀더라?
작년 이맘때쯤 한차례 업그래이드를 하면서 집에 남아도는 ODD 더미를 뒤로 하고 SATA 용 ODD로 223Q 제품을 샀었더랬다. 뭐 남아돌긴해도 모조리 구형에다가 IDE 뿐이라서 요즘 컴에는 물리지도 않아서 할수없긴 했지만. (내 메인보드에는 EIDE가 2ch 달려있지만 이미 거긴 구형 HDD가 모두..-_-;;)
덜컥 고장
LightScribe 까지 되는 놈이라서 잘 썼었는데 언젠가부터 굉음도 좀 나고, 트레이도 좀 튀어나오고......정상이 아니더라. 이리저리 미루다가 생각해보니 1년이 거의 다된거 같아서 부랴부랴 a/s 센터로 갔다.
센터에 접수해놓고 간김에 옴니아용 스타일러스 펜도 무상 교체받고 띵가띵가하고 있으니 담당자가 부른다. 제품 시리얼이 작년 7월꺼라서 a/s가 안된다 어쩌구 해서..구입한 사이트를 열어보니 휴..다행히도 1년 만료 일주일전 -_-;;; 기사랑 둘이서 말없이 쓴웃음을 지으며 무상교환 받기로 하고 나왔다. 모레나 들어온다네.
223Q..잊지않겠다
223Q.. 이거 요즘 다나와에 보면 상위권 제품으로 버티고 있던데 -_-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Pioneer, SONY, LG, Liteon 등등 플렉서스만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메이커를 다 써봤지만 그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은 제품인데 말이지.. LG와 라이트온 제품이 항상 만족도가 높았었고 pioneer는 가격대만 저렴하면 딱좋은데 성능에 비해서 너무 비싼게 탈.
어쨌든 이 제품, 기본적으로 고장이 없을때에도 발열, 소음에 문제가 있었더랬다. 누구는 뽑기라고도 하던데 이정도로 편차가 존재하는 제품이라면 그것또한 문제아닌가. 아마도 SATA ODD 분야에서 초창기 시장을 점령한 제품이라서 인지도가 높은거라 생각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LS까지 되는 CP가 높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지만 ODD 사용자들의 감성을 채워주지는 못한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 된다.
게다가 사용한지 1년동안 아직 500장도 다 못구운거 같은데 모터 부분이 고장났다고 하는게 수많은 ODD 를 쓰면서 이정도로 내구성에 문제가 생긴 제품은 처음인듯해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 저렴한 lite on 제품도 이것보다는 수명이 길었었다..) 뽑기탓이다..라고 하면 할말 없고.
뭐 도시바 제품을 가져와서 OEM 형식으로 생산한거라고는 듣긴했지만...
무상교환받게되서 불만은 없지만 이제 a/s 기간마저 끝나버린 이 제품이 또 동일 증상을 보이지 말라는 법은 없는지라 걱정되네. 블루레이 RW가 가시권에 들어올때까지는 좀 버텨야하는데...음.
교체후기
비닐도 아직 안뜯은 새제품. 펌웨어가 최신 SB03 으로 되어있는걸 보니 최근 생산품이 맞나보네. 음..아니면 리퍼..인가 설마 -_-;;
버닝이나 해야지. 트루다이렉트는 또 뭐얌..이상한거 많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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