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는 저렴, 잉크는 비싸!
대부분의 잉크젯 프린터는 처음 구매비용이 저렴한 대신에 정품 잉크를 1~2번만 교체해도 기기값이 나와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잉크판매로 마진을 뽑기때문에 어쩔수 없긴하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왠지 사기라도 당한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한참이나 잉크가 없는 상태로 검정색만으로 겨우겨우 인쇄하던차에 요즘들어 공부할 프린트물이 많이 생겨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무한잉크를 구입해봤다. 레이저를 쓸때는 토너를 충전해넣고 했었는데 잉크는 예전에 사무실에서 충전을 해보니 너무 번거롭고 결과도 썩 신통찮아서 무한잉크를 선택한것.
설치완료된 내부상황. 카트리지따라서 되고 안되고 그런 부분이 있기때문에 조사를 잘해서 구입해야할듯. 난 다행히 이 프린터로 출력한게 그다지 없어서..
대용량 150ml 제품이다. 옆에 놓지 않고 아래쪽에 장착하는데 사실 그다지 좋지 않더라.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흔들리는데 고정시키기가 번거롭다. 대신 용량이 커서 충전할 시기가 길어지는건 좋은 점.
설치 난이도는 中, 下
설치 방법은 동영상 링크와 동봉된 A4 인쇄물을 참조하면 되는데 둘의 설명이 틀려서 어느 한쪽을 택해서 진행해야 했다. 난 동영상쪽을 선택했는데 뭐 그다지 큰 탈은 없었다. 작업하면서 잉크가 흐르는 경우가 필히 생기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작업해야 한다. 이게 또 그렇게 쉬운것만은 아니라서 손재주가 잼병이라는 유저들은 어디 주변에 재주좋은 녀석이라도 한놈 포섭하도록 하자. 덤벙되면서 하다가는 옷과 바닥에 잉크 튀기기 쉽상이다.
사용 후기
최고품질로 일반 A4 용지 출력한 사진. 나쁘지 않다. 정품잉크로 이런거 출력했다가는 줄어드는 잉크에 가슴 아프다. 잉크 품질은 최고퀄리티는 아니지만 가격생각하면 만족할만하다.
일단 설치 완료후 최고품질로 뽑을때는 문제가 없다. 잘 나오는데 중간이나 표준으로 놔두면 그림같은 경우에 헤드정렬이 안된것 처럼 출력된다. 헤드청소를 시행하니 작동이 안된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어차피 잉크 넘쳐나니 당분간 문제해결때까지 그림같은건 최고품질로 뽑아야 할듯.
없던 소음이 생겼다. 이유를 모르겠다. 그것만 제외하면 작동도 잘되고 결과물도 그럭저럭 쓸만하니 저렴하게 무한잉크 쓰는건 한번쯤 해볼만 한것 같다. 어차피 저렴하게 구입해서 몇년 쓰다가 교체할 프린터, 이렇게 한번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본인의 프린터는 CANON 복합기 MP170 인데 요즘 나오는 HP 제품중에는 아예 처음부터 무한잉크를 패키지화해서 판매되는 프린터도 있다. 공식적인 지원인 셈인데 새로 구입하실분들은 그런놈들도 염두에 두는게 좋을듯 하다. 야메로 만든 이런 제품과 다르게 메이커 제품이라서 구성이 남다르더라. 유지비..측면은 직접 비교해봐야 할듯.
ps : 참고로 가격대는 대부분 2~3만원 정도이다. 추가 잉크와 대용량 탱크로 교체하면 대략 4~5만원 정도 나올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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