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도, coolwarp.net 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한 이후로 놀랍게도 2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고 꽤 붐비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생이 바빠지고 하는 일이 IT와 상관없는 분야로 바뀌면서 거의 손에서 놓은것도 어느새 10년정도 되는듯 하지만 애착이 없을수가 없다.
다만 이제 티스토리의 향후 존속 여부가 불안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고 현재도 지원이 거의 끊겨버린 시점인지라 계속해서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유지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가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데 아무래도 이제 드물게나마 올리는 리뷰 성격을 띄고 있는 글들은 네이버(https://blog.naver.com/coolwarp)에만 올릴까 싶다.
아직 확정한것은 아니지만 이제 어느 매체에서도 티스토리에 대한 지원이 없어진 상황에서 리뷰를 이곳에 올리는게 의미가 없게 느껴진다. 두 곳 동시에 올리는 미친짓도 잠시 해봤지만 네이버 봇이 불량 크롤링으로 인식해서 오히려 검색 엔진에서 제외 돼버리는 결과가 나와서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중인지라 원한다면 개인용 웹서버를 올리고 이런저런 툴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꽤 오랜기간 테스트해본 결과 너무 손이 많이 가더라. 그래도 아직 포기한건 아니라서 어찌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앞으로도 coolwarp.net 이라는 도메인은 유지되겠지만 그 안에 들어갈 플랫폼은 아마도 유동적으로 바뀔듯 하다. 또한 컨텐츠 역시 리뷰를 제외한 신변잡기나 일상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 위주가 되지 않을까 한다. 모르겠다. 과연 이렇게 진행될런지, 아니면 또 시간없음을 핑계로 계속 현상유지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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