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orrent 2.2 - 쓸만한 기능들이 추가된 신뢰도 높은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

앞서 VUZE 같은 어플들을 소개했었는데 ( 2010/06/02 - 토렌트 Torrent 는 이거 하나로 끝! VUZE! ) 구관이 명관이라고 -_-; 현재는 다시 뮤토렌트를 사용중에 있다. 일단 VUZE의 복잡하면서도 귀찮은 세팅에 질려버렸다는게 크고, VUZE용 Ip filter 작동에 회의적인 느낌이 들어서 .. 그리고 역시 심플한게 최고더라 이거다.

utorrent 2.0 버전을 계속 사용중이었는데 한동안 관심을 안가졌더니 어느새 2.2 버전으로 그동안의 버그 픽스 수준이 아닌 본격적으로 3.0을 대비하는 듯해서 간단하게 소개 해본다.


다운로드 링크 : http://www.utorrent.com/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콘들이 눈에 띈다. 왼쪽 패널의 Find 돋보기라던지 아래쪽의 Apps 같은 항목이 보인다.

리뉴얼된 UI
가장 먼저 UI가 변한것이 눈에 들어 온다. 뭔가가 혁신적으로 바꼈다기보다 좀 더 세련되게,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기능들에 맞춰진 느낌이다.

Find Contents
드디어 utorrent에도 검색 기능이 생겼다. 사용해보니 VUZE의 그것과 별 차이는 없는듯 하다. 웹과 연동해서 검색결과를 뮤토렌트 내부에서 표시해준다.

File Relocation
오오, 이것이야 말로 정말 기다리던 기능이 아니던가? 이제 다운로드 중이라도 간단한 클릭 몇번으로 토렌트 파일을 옮길수 있단다. 종종 해당 사항으로 귀찮음을 겪어봤던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할듯 하다.

Apps
요즘은 뭐든지 간에 앱이라고 표기하는걸 보면 애플의 그것이 업계에 미친 영향이 대체 어느정도인지 원.. 어쨌든 utorrent에도 app 이라는 것이 생겼다. 웹상에서 다운 받을수도 있고 직접 뮤토렌트 내부에서 다운 받을수도 있다. 백신에서부터 게임, 음악 관련 어플까지.. 아직은 가짓수가 적지만 앞으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외에..
새로운 프록시 라던지, 스크립트의 지원 등등 난 별로 쓸 필요없는 기능들이 눈에 띈다. 상단에 링크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현재 3.0 버전의 알파 빌드 테스트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즈음에는 완전히 혁신된 utorrent를 사용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푸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