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 프린터의 필요성
그 옛날 구입했던(05년? 그전일려나..) 캐논의 PIXMA MP170 을 정품잉크로 연명하다가 후반기에 무한잉크 시스템으로 약 1년정도 잘(?) 사용해왔었는데 몇달전 수명이 다했는지 카트리지와 헤드손상으로 더이상 작동불능 상태에 빠졌었고 설상가상으로 스캐너도 제대로 작동을 안했더랬다. 뭐 아예 전원이 안들어왔으니 전원부 이상도 의심되긴 했지만 어차피 싼맛에 사서 수년간 본전은 뽑은 놈이라 고이 버렸었다. (수리비가 이미 상급제품 구입할 가격) 막판에는 거의 사진 출력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잉크 카트리지가 블랙과 컬러의 2개밖에 없는 흔히 말하는 보급형인 제품인지라 화면과 상이한 출력물에 대해서는 그냥 포기했었더랬다.
그렇게 흘러 흘러 가던 중에 요즘들어 집에서 사진 출력을 자주 하기 때문에 더이상 재구입을 미룰수가 없어서 얼마전부터 탐색(!)을 했었는데 때마침 신세계몰에서 괜찮은 행사를 하길래 덥썩 물어줬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HP 자체 이벤트( 링크 )로 시게이트 250GB 2.5inch 외장하드도 증정해준단다. 고마울따름이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포토스마트 C310a . 이놈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 한다.
배송때문에 폭발직전..
신세계몰에서 주문했는데 여긴 어쩌다가 한번씩 저렴한게 나오는건 좋지만 배송에서 항상 한번씩 걸리는게 있어서 혈압상승을 경험한다. 몇번의 경험 끝에 하는 말이지만 신세계몰에 주문할때는 왠만하면 잊고 지내는게 좋다. 아니면 닥달을 하던지...이건 뭐 한두번도 아니고 원..뭐 대신에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참아보긴 한다.
이번에는 15일(밤늦게 주문했으니 사실상 16일) 주문한것이 17일에도 꼼짝도 안하다가 전화해서 닥달하니제서야 출발하는 척을 하더니 18일에도 겨우 부산근처에 왔단다. 19일에야 도착을 했는데 요즘같이 1일 택배가 생활화된때에 나름대로 큰 쇼핑몰이 이러면 정말 짜증난다. 택배기사님들 탓이라기보다 이건 전적으로 신세계쇼핑몰의 요상한 일처리 탓이라고 추정해본다. 어디 한두번이라야 말이지..
각설 하고 프린터 얘기 좀 해보자. 할말이 많다.
중요 사양
인쇄방식 : 열전사 잉크젯
해상도 : 9600 x 2400 dpi
잉크 카트리지 수 : 5개 (Black, Cyan, Magenta, Yellow, Photo Black)
지원 용지 : A4, A5, A6, B5, B6, B7, C5, C6, B5(JIS), B6(JIS), B7(JIS)
스캐너 : 1200dpi / 48bit
복사 기능 / 터치 스크린 / SD, MMC 지원 / USB 및 WIFI 연결 가능
상세사양
나의 기준
본인도 제법 긴 시간동안 대형 플로터에서 레이저, 복합기까지 그럭저럭 몇가지 종류의 프린터를 다뤄온 경험(이라곤 했지만 사실 다루는 방법과 어떻게하면 포토샵이나 일러로 제대로 뽑을까 정도)..이 있어서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었는데 그 첫번째가 조금 웃기겠지만 편리한 용지함의 존재여부였다. 캐논 MP170의 경우 상단 급지함만이 존재해서 수십장의 A4를 세워서 거치해놓는 형식인데 이걸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오랜 시간 세워두면 용지가 점점 둥글게 말릴려는 경향이 있다.(최고급 용지는 그런게 없다고하더라만..일반인은 적당히 저렴한걸 쓰니까..) 또한 급지대 구멍이 위쪽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먼지의 유입도 쉬운 편이고 용지의 상단 변색과 급지 롤러의 사용감 저하가 생기기도 했다. 엡손의 L100, 200 은 아직 자세한 사용기를 보지 못해서 뭐라 단정은 못하겠지만 제품 정보와 사진상으로는 상단 트레이밖에 없는걸로 예상된다.
또 한가지 기준은 무선프린팅을 지원할 것. 집안에 PC만 2대에, 노트북 1대, 스마트폰, 그리고 가끔 집에 와서 작업하곤하는 동생의 노트북까지...프린터에 연결해야할 디바이스들이 제법 된다. 매번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선연결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선정했었다.
블랙/컬러의 2색 제품은 질리도록 써봤으니 가능하면 5색 이상의 제품이었으면 했다. 6색을 노렸었지만 이게 또 비용이 비용인지라 결국 애매한 5색에서 타협을 봤다. 사실 기기값의 비중이 컸지만..
그 외의 부분은 전적으로 형성 가격대에 중점을 두고 살펴봤었는데 대체로 대동소이하고 이쪽 업계를 유심히 보고 있자면 그놈이 그놈인것을 이리저리 포장해서 둘러대곤하는 행태를 많이 봐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번에 구입한 C310A 보다 1년 먼저 출시된 C309G 제품의 경우 수만원의 가격차이가 있지만 스펙상으로는 하등의 차이점이 없는걸 알 수 있다. 동일 잉크, 동일 기술.. 외형마저 거의 비슷하다. 지금이야 가격대가 많이 안정되어 비슷해졌지만 초기만해도 제법 차이가 났었다. 본인도 309G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세계쇼핑몰의 이벤트로 309G보다 저렴하게 310A를 구입할 수 있게되어 두번 생각하지 않고 구매한것. (스캐너 성능은 c309g가 더 나은듯하다만..어차피 전문가용과는 다르다.)
제품구성
커다란 천 가방속에는 프린터 본체가 / 부직포 가방속에는 어뎁터와 케이블 따위가 / 얇은 퀵가이드와 설치 씨디로 구성되어 있다. 두꺼운 책자같은게 보이질 않는데 4.3인치 LCD가 달려있는 제품인 만큼 모든 설명을 LCD상에서 영상과 함께 설명해준다. 초기 설치때 필요한 사항은 전원 케이블을 프린터에 연결하고 스위치를 켜는것 뿐이다. 그 후로는 잉크 설치같은 세세한 부분까지도 모두 이 LCD 패널에서 영상과 함께 알려주니까 초보자라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오픈 케이스 같은건 인터넷에 너무 많은 리뷰가 있어서 난 생략하기로 한다. 귀찮기도 하고, 내가 살펴볼건 좀 더 사용에 대한것이니까. (라고 변명을..) C310A 사용기라고 검색하면 쏟아진다.
설치 시 주의점 하나.
제공되는 인스톨 CD의 버전은 14.4.0으로 최신버전이긴한데 도대체 알수 없는 이유로 초기설치에서 살짝 실패하면 그때부터 프린트는 되는데 C310A의 제어판이라 할 수 있는 "솔루션 센터" 가 작동하지 않는다.
증상은 "설치가 덜되어서 연결이 안되었으니 네트워크를 다시 설치해라" 는 요지의 에러메시지를 내뿜는데 짜증날법도 하다. 이 어플이 있어야 스캔도 하고, 잉크 잔량도 PC로 체크하고하는데 작동되지 않으면 많이 불편하다.
그럴때는 귀찮아도 아래 링크에서 설치파일을 다운받고, 실행해서 기존의 모든 드라이버를 삭제한 후 재설치 하주면 해결된다. 동일한 버전인데 이유를 모르겠다. 게시판을 봐도 천편일률적인 답변뿐이지만 어쨌든 본인은 이 방법으로 해결했다.
무선의 편리함
WPS(WIFI Protect Setup) 를 지원하는 본 기기는 이론적으로 복잡한 설정 없이 공유기에서 WPS 버튼을 누르고, 프린터에서 WPS 세팅 버튼을 누르면 한방에 보안설정까지 끝마치게 해주는 편리한 기능이 있다.
본체에는 오직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고 프린터를 방안 어디에 놓던지 인쇄가 가능하다는건 정말 편리한 기능이다. 또한 홈 네트워크 상의 모든 PC들이 프린터를 손쉽게 공유한다는건 의외로 많은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생각된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PC와 거실의 영화전용 PC가 네트워크상에서 모두 C310a 를 무리없이 잡아내어 연결하고 있다.
클라우드 프린팅을 지원하는 ePrint 와 WIFI 표시가 무선지원임을 알려준다.
웹페이지에서 프린터 ip 로 접속하면 이렇게 설정 화면이 뜬다. 부속된 전용 유틸리티가 있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편리한듯 하다. 공유기의 192.168.0.1 설정 화면을 생각하면 된다.
단, 본인처럼 PSP 같은 상위 보안 옵션을 사용할 수 없는 디바이스를 이용한다면 수준높은 보안보다는 단순한 맥어드레스 보안 정도로 만족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프린터에서는 모두 지원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방법을 이용하자. 정 뭣하면 WIFI의 가용범위를 지정하던지. 집밖으로 못나가게 -_-;
ePrint 는 프린터에 이메일 주소를 부여하고 해당 이메일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면 (물론 사진이 포함된) 인쇄가 되는 시스템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쓸모가 있는 기능이다. 물론 이메일 설정을 통해서 아무나 다 보낼수 없도록 할 수 있다 :) 난 안써서 모르겠지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곧장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대나 뭐래나..흥.
터치는 장단점이 있다.
분명 4.3인치의 커다란 LCD는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편리하다. 터치 버튼도 편리하지 않겠는가 하겠지만 사실 꼭 그렇지는 않다. 하드웨어 특성상 고성능의 CPU를 탑재할 수 없기 때문인지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 수년전 7인치 네비게이션이 처음 나왔을때도 이것보다는 반응속도가 빨랐던것 같다. 아이팟같은걸 쓰다가 이 제품의 터치를 이용했다간 당장 기기 고장으로 신고할 듯 하다. 그렇지만 느리긴해도 드래그같은 제스처도 지원을 하긴해서 어쨌든 쓸 수는 있다만...난 차라리 하드웨어 버튼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다. 팩스 기능이 달린 C410a 에 하드웨어 버튼이 주렁주렁 달려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물론 인내심을 가지고 터치를 이용한다면 기능적으로는 나무랄곳이 없다. 모든 부분에 설명을 볼 수 있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가운데 화면 전체가 터치고 테두리의 검은 영역에도 터치 버튼이 숨겨져 있다. 백라이트가 필요할때만 들어와서 알려주는 똑똑한 방식.
날씨를 선택하면 위성지도부터 일주일치 날씨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뽑아준다. 네이버 지도는 웹에서 보는것과 동일한 그것이다. 이 모든 기능은 PC를 켜지않고 사용가능하다. 그외에도 여러가지를 다운받아 설치할수 있다.
매일매일 가지고 놀 스도쿠를 뽑아준다던지, 양식을 저장하고 있어서 필요할때 뽑는다던지..뭐 pc 안켜도 된다는건 장점이 된다만 난 어차피 pc 켜서 쓸꺼니까 -_-
2가지 용지함이 주는 편리함
이 제품은 A4 용지함과 포토용지함을 동시에 지원한다. 정말 편리한것이 사진을 뽑으면 알아서 포토용지가 지급되고 텍스트 인쇄시에는 A4가 지급되기 때문. 기존에는 인쇄때마다 용지를 바꿔 끼웠었는데 한방에 해결이다. 내가 이 프린터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
하단에는 A4 용지함이, 상단에는 이렇게 4x6inch 포토용지함이 존재한다. 이 제품은 삽입시 인쇄될 면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야 한다.
외부입력지원단자
일단 USB 메모리 단자가 없다. 단지 메모리스틱 DUO와 SD 시리즈를 지원할 뿐이다. PC없이 사용가능한 클라우드 프린터를 지향하는 놈치고는 약간 부실하다. 뭐 어차피 디카에 USB를 쓰진 않으니까 라고 생각해보면 이해는 되는 부분. 역시나 LED가 작동상태를 알려준다.
단점은 삽입 느낌이 없다는거. 덕분에 끝까지 들어갔는지 알수가 없다. 스윽 넣다보면 LED가 점등해서 화들짝 놀랬는데 딸깍하는 느낌이라도 좀 나게 만들지 -_- 성의없기는..
HP564 잉크
포토스마트라는 명칭과 9600dpi 해상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당연히 5색 잉크를 사용한다. 물론 블랙이 안료와 염료로 나눠져 있어서 각각 텍스트와 사진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4색이다. 잉크에 대한 이야기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다음번 포스트에서 따로 다뤄보기로 하겠다. 할말이 많더라고 -_-
번들 잉크 용량에 대한 부분은 다음번에 언급하도록 하겠다. 새로 교환받은 제품에는 정품 용량의 잉크가 들어있었다. 조금 헷갈리는데 이게 원래부터 그런건지 이번부터 그런것인지를 모르겠다.
* 엄밀히 말하자면 5색 잉크 (실질적으로 색상은 4색) 가 최상급 시스템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6색 잉크나 전용 염료 승화식 포토프린터가 훨씬 나은 출력물을 보여준다는게 정설인데 어쩐일인지 요즘은 6색 프린터를 찾아보기 힘들다. 6색 프린터의 표현력이 더 나은점은 Light Cyan 과 Light Magenta 는 별도의 잉크가 아니면 표현되지 않기 때문인데 흰색이 섞여있어서 그렇다. 아직까지 흰색잉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흰색이 섞인 색상을 표현할려면 해당색상의 흰색양만큼 흰공백으로 남겨두는법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계가 있고 이런식으로 구현된 색상은 선명함이나 색상의 정밀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만약 소량으로 4x6 사이즈의 가족 사진 위주의 출력만을 한다면 (대략 월 10~30매 정도? 또는 훨씬 그 이하) 염료 승화식 포토프린터 또는 인터넷 인화점이 경제적인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둘다 장당 출력비용은 비슷하고 화질 및 보관성 또한 당연히 우수하다.
박스에 기재되어 있던 잉크 관련 정보. 일반용량과 XL 용량의 차이는 2.5 배 정도로 가격적 메리트는 있지만 XL 5팩 이 10만원 정도하니까..곰곰히 생각을 좀..
살짝 화질비교!
아직 많은 비교는 할 여건이 안되고 간단하게 기존에 찍어놓은 사진을 출력해서원본과 살짝만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원본사진. 4MB 용량의 JPEG 포맷이다. 용민이가 찍어준 사진.
240gsm 짜리 광택포토용지에 출력한 사진. 그걸 다시 디카로 찍어서 업로드해보니까 눈으로 보는거와 많이 다르게 나왔다. 부연 설명이 필요한데 실제 인쇄된 사진은 모니터로 보는 원본과 거의 같은 색감에서 밝기만 0.5 정도 어두워진 느낌이다. 해상도 역시 만족스러워서 아무리 자세히봐도 눈에 거슬리는 점이 없다. 2색 카트리지를 사용하던 캐논 MP170과는 격이 다른 화질이라 깜짝 놀랬다.
* 포토용지에 대해서
이 샘플은 SEPOMS 240gsm / Glossy 용지에 출력을 했는데 용지 자체의 특성이 거의 Semi Glossy 에 가깝고 색감이 HP Advance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색감자체는 거의 구분하기 힘든 정도였지만 광택으로 인한 보정효과가 제법 차이가 났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HP 프린터에는 HP 용지를 사용하는게 최상의 결과물을 끌어내는듯 하다.
전체적인 소감
잉크젯 특유의 소음은 여전하다. 하지만 출력속도는 빠르다. 출력 품질? 내가 보기에는 이 가격대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대의 화질이라 생각된다. 좀 더 좋은 사진을 뽑을려면 더 비싼 포토용지를 쓰면 될것 같다. 무선의 편리함은 흡사 자전거 속도계를 유선으로 설치하다가 무선 속도계로 바꿨을때의 그것과 비슷했다. 제품 마무리가 괜찮은 편이고, S/W도 설치에 때때로 문제가 생길때도 있지만 어쨌든 설치만 완전하게 되면 쓰기에 나쁘지 않다. 터치패널은 성질 급한 사람은 못 쓸 물건이지만 그냥 하나 하나 꾹꾹 눌러서 쓰긴 괜찮다(고 최면을 걸어본다.) 비싼 잉크값이지만 해결 못할건 아니다. 아니, 출력량이 작다면 비싸면 비싼대로 이런저런 경로로 정품을 저렴하게 구해서 쓰면 될거 같긴하다. 아직 이 부분은 확실치가 않다.
앞으로 최소 5년은 써야할 프린터로써 일단 지금까지는 대략 10개중에 7개는 만족스러운 놈이다. 좀 더 써보면 마음에 안드는 점도 있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런 하드웨어를 구할 수 있다는건 참 즐거운 일인거 같다.
기회가 되면 추가 포스팅을 할까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라고 마무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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