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요즘 왜이렇게 하드웨어 관련해서 뜻하지 않은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건지 모르겠는데 웬디 2T 날린 뒤 교환받고 이런저런 이유로 4T가 되어서 역시 본체 파워의 한계점 및 활용폭을 넓혀볼려고 애써 알아보고 구입한 유니콘의 레이드 eSATA 외장케이스가 사용한지 2주일만에 고장이 나서 반품시켜버렸다. (케이스에 대한 리뷰는 2011/02/26 - Xtreamer Dual - External 2Bay Storage 외장하드케이스 (4TB 지원) 그리고 RAID 에서 참고하도록 하자.)
기껏 고심해가면서 장문의 리뷰까지 써줬더니 사람 뒷통수를 치는 이 외장케이스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해볼까 한다.
BIOS POST(Power On Self Test) 에서의 딜레이 발생
구입하자마자 리뷰에 적었던대로 레이드 0 세팅 놀이를 해보면서 가지고 놀다가 별다른 메리트를 못느껴서 (동일하드의 부재/ 2T x 2ea를 부팅용으로 쓸수는 없었다.) 다시 점퍼를 논 레이드로 바꿔놓고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뒤 부팅용이 아닌 데이터 저장용으로 잘 사용중이었다. 그렇게 3~4일 즈음 사용하다다가 갑자기 부팅때 POST 에서 SMART 정보를 내뱉는 속도가 외장 케이스에서만 느려지기 시작했다. PC를 부팅하면 항상 달라붙어있는게 아닌지라 그나마 발견이 하루정도 더 늦어졌었는데 그때는 이미 상황이 악화되어 있었던것 같다.
그렇게 하드디스크 인식이 느려지면서 전원이 들어왔다가 나갔다하기를 한두번 반복하고서야 윈도우로 진입을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때 빨리 눈치를 채고 하드디스크를 분리했어야 했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에 재부팅을 했더니 뜬금없이 뜨는 포맷 메시지. 하드디스크가 초기화가 안되어 있어서 인식이 안되니 포맷을 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장착된 하드디스크는 단순히 p2p 으로 사용하는 400GB 였으니 이때 그냥 그만 뒀어야 했다. 사실 당시에 좀 많이 피곤해서 판단력이 많이 둔해져있었던것 같다. 나도 모르게 400GB를 들어내고 백업도 하지 않은 2TB 짜리 새 하드디스크를 연결 한것이다. 대체 왜그랬을까...지금도 의문이긴한데 어쨌든 그렇게 장착하고 부팅하니 몽땅 날려버렸더라.
유니콘 홈페이지에서 해당 증상에 대해서 언급했더니 세팅도 못하는 초보 취급하는거에 좀 발끈했었는데 이 사람들은 난독증이 좀 있는듯 하다. 본문에 분명 상황설명을 나름대로 상세하게 적어놨는데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설명하기가 싫어서 메뉴얼대로 답변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더라 이거지. 그들의 그런 태도를 보고 교환 신청을 할까 하던 마음을 접고 그대로 환불 요청을 했다. 유니콘 측과는 상관없이 판매한 쇼핑몰 측과의 환불 절차인지라 오늘에서야 완료가 되었다.
원인의 유추
잠깐 유추를 해보면 하드디스크가 초기화가 되어버린것은 레이드를 시행했을때와 비슷한 상황이니까 딥스위치의 불량이 떠오른다. 논레이드 설정으로 되어있어도 불량으로 인해 딥스위치가 레이드 쪽으로 인식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또 하나는 전원부의 불량이다. 부팅때 계속해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던 2개의 하드디스크를 생각해보면 전원부쪽에 심각한 불량이 있는게 아닐까 싶더라 이거지. (이것은 판매측과의 짧은 통화속에서 느꼈던것인데 그쪽에서도 반품이 처음이 아니구나 하는 뉘앙스 였다는것. 게다가 전원부를 의심하던 말투였는데 이런 점들을 통해 유추한것이다.)
물론 내가 공학도도 아니고 (아니 뭐 -_-a 엄밀히 따지자면 공학계열이다만..) 테스트 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것도 아닌지라 진짜 이유는 알 수가 없다. 단지 게시판에서도 종종 전원관련해서 말썽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고 본인의 단 한번의 경험으로 비춰 이런 경우도 있었다 라는걸 알리는것이니까 이 내용으로 뭔가를 확정짓지는 말았으면 한다. 나로써는 상당히 마음에 들던 외장케이스 하나를 제대로 써보지도못하고 환불조치함으로써 이런저런 손해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살짝 화가 나서 적는 포스트니까 말이다.
요즘 왜이렇게 하드웨어 관련해서 뜻하지 않은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건지 모르겠는데 웬디 2T 날린 뒤 교환받고 이런저런 이유로 4T가 되어서 역시 본체 파워의 한계점 및 활용폭을 넓혀볼려고 애써 알아보고 구입한 유니콘의 레이드 eSATA 외장케이스가 사용한지 2주일만에 고장이 나서 반품시켜버렸다. (케이스에 대한 리뷰는 2011/02/26 - Xtreamer Dual - External 2Bay Storage 외장하드케이스 (4TB 지원) 그리고 RAID 에서 참고하도록 하자.)
기껏 고심해가면서 장문의 리뷰까지 써줬더니 사람 뒷통수를 치는 이 외장케이스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해볼까 한다.
케이스는 온대간데 없고 택배 용지만 남았더라..
BIOS POST(Power On Self Test) 에서의 딜레이 발생
구입하자마자 리뷰에 적었던대로 레이드 0 세팅 놀이를 해보면서 가지고 놀다가 별다른 메리트를 못느껴서 (동일하드의 부재/ 2T x 2ea를 부팅용으로 쓸수는 없었다.) 다시 점퍼를 논 레이드로 바꿔놓고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뒤 부팅용이 아닌 데이터 저장용으로 잘 사용중이었다. 그렇게 3~4일 즈음 사용하다다가 갑자기 부팅때 POST 에서 SMART 정보를 내뱉는 속도가 외장 케이스에서만 느려지기 시작했다. PC를 부팅하면 항상 달라붙어있는게 아닌지라 그나마 발견이 하루정도 더 늦어졌었는데 그때는 이미 상황이 악화되어 있었던것 같다.
그렇게 하드디스크 인식이 느려지면서 전원이 들어왔다가 나갔다하기를 한두번 반복하고서야 윈도우로 진입을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때 빨리 눈치를 채고 하드디스크를 분리했어야 했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에 재부팅을 했더니 뜬금없이 뜨는 포맷 메시지. 하드디스크가 초기화가 안되어 있어서 인식이 안되니 포맷을 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장착된 하드디스크는 단순히 p2p 으로 사용하는 400GB 였으니 이때 그냥 그만 뒀어야 했다. 사실 당시에 좀 많이 피곤해서 판단력이 많이 둔해져있었던것 같다. 나도 모르게 400GB를 들어내고 백업도 하지 않은 2TB 짜리 새 하드디스크를 연결 한것이다. 대체 왜그랬을까...지금도 의문이긴한데 어쨌든 그렇게 장착하고 부팅하니 몽땅 날려버렸더라.
유니콘 홈페이지에서 해당 증상에 대해서 언급했더니 세팅도 못하는 초보 취급하는거에 좀 발끈했었는데 이 사람들은 난독증이 좀 있는듯 하다. 본문에 분명 상황설명을 나름대로 상세하게 적어놨는데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설명하기가 싫어서 메뉴얼대로 답변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더라 이거지. 그들의 그런 태도를 보고 교환 신청을 할까 하던 마음을 접고 그대로 환불 요청을 했다. 유니콘 측과는 상관없이 판매한 쇼핑몰 측과의 환불 절차인지라 오늘에서야 완료가 되었다.
원인의 유추
잠깐 유추를 해보면 하드디스크가 초기화가 되어버린것은 레이드를 시행했을때와 비슷한 상황이니까 딥스위치의 불량이 떠오른다. 논레이드 설정으로 되어있어도 불량으로 인해 딥스위치가 레이드 쪽으로 인식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또 하나는 전원부의 불량이다. 부팅때 계속해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던 2개의 하드디스크를 생각해보면 전원부쪽에 심각한 불량이 있는게 아닐까 싶더라 이거지. (이것은 판매측과의 짧은 통화속에서 느꼈던것인데 그쪽에서도 반품이 처음이 아니구나 하는 뉘앙스 였다는것. 게다가 전원부를 의심하던 말투였는데 이런 점들을 통해 유추한것이다.)
물론 내가 공학도도 아니고 (아니 뭐 -_-a 엄밀히 따지자면 공학계열이다만..) 테스트 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것도 아닌지라 진짜 이유는 알 수가 없다. 단지 게시판에서도 종종 전원관련해서 말썽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고 본인의 단 한번의 경험으로 비춰 이런 경우도 있었다 라는걸 알리는것이니까 이 내용으로 뭔가를 확정짓지는 말았으면 한다. 나로써는 상당히 마음에 들던 외장케이스 하나를 제대로 써보지도못하고 환불조치함으로써 이런저런 손해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살짝 화가 나서 적는 포스트니까 말이다.
ps : 고맙게도 당분간은 외장케이스 쓸 일이 없다. 하드디스크 복구도 신물나게 해봤고..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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