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Tour de France) 2011 뚜르 드 프랑스 라고 하면 자전거를 제대로 타보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각종 뉴스나 신문등에서 한번쯤 접해봄직한 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대회다. 모터스포츠의 Top이 F1 Grandprix 라면 엔진없이 달리는 스포츠의 Top은 TDF 다. TDF 공식 홈페이지 링크 : http://www.letour.fr/us 매일 작게는160km, 많게는 400km 정도의 장거리를 (부산 - 서울이 500km 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바람 한점 없거나, 반대로 역풍이 난무하고, 그게 아니라면 비가 휘몰아치는 기후조건에서 달리며, 곳곳의 비포장 도로와 수십km 거리의 무지막지한 업힐 코스, 목숨을 걸고 달려야하는 비슷한 거리의 다운힐 코스등등 가혹할 정도의 조건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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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s : 띄엄띄엄 심란함, 극한 분노, 과한 배신감, 약간의 허탈감, 더불어 박탈감, 일말의 후련함, 10g 정도의 자괴감... 그리고 Maximum 멍청함.
* 마이피플 삭제후, 기기를 전원버튼을 수초간 눌러 나오는 종료 메뉴로 완전히 껐다 켜야 합니다. 배터리를 빼버려도 됩니다만..^^ 7월 3일자 마이피플 업데이트 2일자 업뎃인지 3일자인지 확실하진 않은데 본인은 평소에 마이피플을 안쓰는지라 업데이트를 조금 늦게 했다. 한참 카카오톡으로 채팅을 하다가 마침 대화가 끊기길래 자투리 시간에 업데이트를 실행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카카오톡이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무슨 일인가 하고 재부팅을 했는데 그때부터 아주 가관이었다. 거의 2~3분 간격으로 화면에 백라이트만 들어오고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먹통현상이 수십초 일어나고 3G 망이 강제로 닫히는 등 어이없는 증상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결국 초기화 문제는 업데이트를 할 당시에 항목이 많았었기 때문에 마이피플..
Trailer 감독이 Brad Bird 라는 좀 생소한 이름이라 찾아봤더니 이력이 나름 독특하던데 라따뚜이의 기획, 감독, 그리고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의 각본, 감독이었다고. 게다가 상당히 고전인 8번가의 기적의 각본을 쓴 사람이라고 나오는데..솔직히 근래 이 사람의 필모그래피 어디를 봐서 화려한 액션이 난무하는 MI:4 감독을 맡겼는지 모르겠다만 나름대로 스토리 텔링의 재능이 뛰어난 연출가라는 평인듯해서 일단 기대는 해본다. 매 편마다 감독이 바뀐 MI 시리즈지만 전작의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상승세를 생각하면 이번 작품도 그의 롤러코스터같은 몰아치는 액션을 기대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다. 어쨌든 짧은 예고편만 봐서는 또하나의 액션 명작이 될거같아 기대되는 작품이긴한데...뭔..
Alberto Contador & Andy Schleck In it To Win it 크하하하 이놈들 웃겨!! Mt. ventoux(몽 벤투. 프랑스인듯?) 를 57분 만에 올라갈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콘타도르에게 쉴렉이 말하길 " 그래, 거기서 너 기다리던거 기억난다" 라고..아이고 배야..ㅠㅠ 옛날에는 로드바이크 관련 CF는 랜스느님꺼 뿐이었는데...세월이 변하긴 한듯? ps : 콘타도르 이놈 발음은 당췌 한번에 알아들어먹질 못하겠다 -_- 아놔..
컨트롤러? 그냥 영어발음 제목으로 교정(Adjustment) 해라. 일단 제목에 대해서 얘기하고 넘어가야겠는데, 국내에서 개봉할 당시 제목이 무려 "컨트롤러" ...대충 무슨 의미에서 이런 작명 센스를 발휘했는지는 이해 가지만 넌센스도 이런 넌센스가 있을려나 싶을 정도다. 근래 개봉하는 외국영화들의 제목은 대부분 영어발음 그대로 표기하는걸 쭈욱 봐왔었는데 단어가 우리네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굳이 해괴망측한 제목을 가져다 온 부분은 많이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어져스먼트 뷰로 Adjustment Bureau 라고 표기하기 정 껄끄러웠다면 차라리 교정국 또는 조정국이라는 말로 치환하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한다. 영화의 정체성을 마구 뒤흔드는 이런 센스없는 제목 바꿈은 지양해야 마땅하다고 생각된..
* 다이어트가 주제인 글이지만 방법설명을 하다보니 초보 라이더들에게 도움될 내용이 제법 포함 되어버렸다. 참고하셔도 크게 나쁘진 않을듯 하다. 98번째의 주제 - 다이어트 자전거 취미생활을 시작한것이 얼마되지 않은듯한데 벌써 2년이 넘었고 해당 게시물이 거의 100여개에 다달았다. 100개의 자전거 포스팅을 자축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뜬금없는 100개의 자전거 이야기 시리즈 (라고해봐야 실제 적는건 97,98,99,100 의 4개 글..ㅎㅎ) 의 두번째 이야기는 "다이어트"가 그 주제이다. 사실은 동일한 주제의 글을 작년 말 즈음해서 열심히 작성했었는데 아무리 읽어봐도 공개할만한 글이 아닌지라 그냥 사장시켜버렸었다.(비공개 자전거 이야기 중 1개..) 처음엔 그 글을 다듬어서 공개할까 했는데 이왕 시리즈로..
얼마전 포스팅도 했었지만 티스토리도 이제 모바일 디바이스로 블로그에 글쓰기가 가능해졌는데 ( 2011/05/12 - 티스토리 모바일 글쓰기를 이용한 포스팅 ) 당시 이벤트로 추첨 같은걸 했었던 모양이다. 글만 쓰면 자동응모되는지라 모르고 있었다가 당첨됐다는 메일 받고서야 확인해본것.. -_-; 가비아 도메인이 당첨됐으면 곤란할뻔했는데 본인은 이미 수년째 닷네임에서 도메인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옮겨가기 귀찮기 때문이다. 혹시 당첨됐었더라면 쓰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애매한 것이었을테니 몰스킨에 당첨된게 차라리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Moleskine notebook 몰스킨 노트북 몰스킨...이라.. 이게 그 허세 -_- 공책과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몰스킨의 노트북=공책이라 이건데..예전부터 흥미는..
역대 페라리의 F1 경주차들이 시대별 순서대로 시내 주행을 하며 등장하는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공공도로를 코너링 하는 장면은 전율이 흐를 정도. 과연 페라리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차체 디자인을 초기부터 보여주고 있는데 세계적인 명차라는 명성은 역시 농담따먹기로 얻는건 아닌듯. 페라리의 아이덴티티인 이탈리안 레드가 이렇게도 잘 어울리는 차량은 역시 페라리 뿐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닌 진실이다.
Director of ' moon ' - Duncan Jones 2009년, 영화 "moon(국내개봉명 더 문)" 에서 통신위성 고장으로 홀로 달 기지에 남아 묵묵히 작업하며 단하나뿐인 친구 - AI 컴퓨터와 함께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던컨 존스 감독의 신작. 'moon'에서 실제로 비중있게 등장하는 인물이라고는 AI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끌어가던 실력을 인정했기 때문이 본 작품 역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감상했는데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웠다. Synopsis 시놉시스 오직 8분 동안만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소스 코드' 장치를 통해 영문도 모른채 달리는 열차안으로 전송된 콜터 스티븐스 대위에게 내려진 명령은 '폭탄 테러범을 찾..
Synopsis 거두절미하고 곧바로 침공 시작 낸츠 하사는 일전에 참가한 전투에서 부대원들을 잃은 충격으로 평생을 몸바쳐 싸워온 해병대를 전역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난데없이 시작된 외계인의 공습으로 동원령이 내려지고 마음을 다잡을사이도 없이 신임 햇병아리 선임 장교의 지휘아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출동하는데.. 영화의 러닝타임이 거의 2시간에 육박함에도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시작부터 그냥 공습장면으로 막을 연다....라는 생각이 들때쯤 별 의미도 없어보이는 드라마씬이 제법 시간을 할애해서 나오는데 영화적 재미를 떠나서 강약 조절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는 생각이 든다. 블랙호크다운의 마이너 SF 버전 외계인 침공이라는 소재만 봐서는 옛날 히트작인 인디펜던스 데이 같이 작품이 떠오르는데 본..
체인교체 뒷드레일러에서 소리가 계속 났었는데 세팅빨로 버텨왔었다. 결국 앞쪽 체인링에서 체인이 요상한 형태로 떨어지는걸 보고 이건 이제 버틸수가 없다고 판단해서 마실삼아 바이키에 다녀왔다. 파크툴 체인 체커툴로 재어보니 0.75만 되어도 교환해야할 수치가 1.0을 넘어가고 있더라. 바이키 사장님이 꽤나 많이 타줄 알고 놀라시길래 고작 1700km 정도 탄거라도 말씀드리니 아무래도 업힐에 자주가서 댄싱 따위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뉘앙스의 말을.. 뭐 나도 체감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꼭 이기대나 그런게 아니라도 집에 복귀하면 제법 가파른 업힐 2개를 고스란히 댄싱으로 올라가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된다. 결국 이번 체인 교체로 인해 나에게 적정 주행거리는 대략 1,000km 남짓이라고 ..
98번째 자전거 이야기를 적었어야 하는데 진도가 안나가서 겸사 겸사 일기도 쓸겸...헤헤..게다가 숨긴글 설정때문에 이렇게 몇개 추가해도 실제로 보이는 갯수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것도 한몫하고 있다. 1.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시즌 시작을 빨리 한편인데도 오히려 라이딩 횟수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작년 대비 적산 km가 그리 크게 늘어나진 않았네. 고작 동일 날짜 대비 103km 더 달렸다는건데...이기대 5번 -_- 더 갔다온 수치구만.. 2. 저질 케이던스가 서서히 살아난다. 작년에도 평균 케이던스 70대에서 놀긴했지만 60대가 더 많았는데 올해는 일단 7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거 같다. 사실 달리면서 확인하는 케이던스는 대체로 90~110 사이인데 모든 라이딩 구간에는 업힐 구간이 끼어있어서 평균으로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