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EVO 4G+ Battery TEST 배터리 테스트

나의 배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과연 내 폰의 배터리는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화면이 2인치대에서 3인치를 뛰어넘고 지금은 4.3인치도 모자라 5인치 제품까지 나오는 판국에 배터리 효율은 그다지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가끔은 불량품도 섞여있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다.

HTC의 스마트폰들은 자체적으로 점검 모드를 내장하고 있어서 불량화소부터 전반적인 모든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실행방법
1. 배터리를 100% 충전 표시가 뜰때까지 충전한다.
2. 비행기 모드를 선택한다.
3. 당연히 모든 어플을 종료해둔다.
4. 전화걸기 - 다이얼 패드에 *#*#3424#*#* 를 입력한다. 
5. 아래 HTC 로고 화면이 나오면 성공이다. 
6. 질문상자가 나오면 Accept 를 선택해서 메뉴로 들어간다.
7. Battery test 는 2page에 있으니 우측 하단 more 를 눌러 다음 페이지로 넘어 간다.
8. Battery Test 항목을 체크하고 하단의 Run 을 눌러 실행한다.
9. 화면에 1시간 카운트다운이 모두 끝날때까지 핸드폰의 다른 기능을 실행시키지 않는다.
10. 1시간의 번 테스트 후 배터리의 남은양이 70% 이상이면 정상이다. 

HTC Function Test Program. HTC 스마트폰은 구입하면 제일 먼저 해봐야할 부분이다.

1페이지의 테스트 항목들

2페이지의 항목들. 배터리는 이쪽에 있다.

한참 지난후의 샷. 1분 정도 남았을때 83%. 1분 지나봐야 정상범위 안일듯 하다.

최종적으로 83% 남은 양으로 Pass 판정을 획득했다.

본인도 EVO 4G+ 를 쓰면서 배터리가 가장 불만점인지라 내심 불량 판정이 나와서 교환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결과가 잘나와서 이것이 요즘 스마트폰의 한계가 아닐까 체감했다. 4.3인치의 대화면을 한번 켤때마다 소모되는 전력과 듀얼코어를 가동하는 전력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해야지 싶다. 그나마 이번 센스 3.5 에서는 대기전력이라도 줄어들었다니 조그마한 위안이 된다.

화면에 표시되어 있어서 본문에 언급하는걸 빼먹었었는데 만약 자신의 배터리가 70% 미만으로 표시되고 아직 보증기간 안이라면 그대로 바로 A/S 센터로 가면 교체해주는걸로 알고 있다. HTC의 제품들은 대부분 보증기간이 1년 이상이니 한번쯤 확인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다. (EVO 4G+의 경우 출시 당시 2년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