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Device/HTC EVO 4G+ X515E

HTC EVO 4G+ : 초보자를 위한 어두운곳에서 사진 찍을때의 팁


Exmor R 같은 이면조사 센서를 채용하지 않은 HTC의 폰카메라 이용할때는 어느정도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 일반적인 카메라에서도 쓰이는 팁중에 몇가지는 당연히 HTC 제품에서도 적용되는데 마침 hTC 페이스북에도 소개된 김에 초보분들께 도움될 내용을 소개해보록 한다.

1. 타이머를 이용한 촬영법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힘든 이유는 밝은곳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빛을 조리개를 통해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카메라가 흔들려 버리면 사진 자체가 흔들리는 것이다. 경험상 셔터 스피드가 1초 이상 이면 어딘가에 고정을 해야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온다. 또한 셔터를 누를때의 힘으로 흔들리기도 한다. 이럴때는 폰을 어딘가에 고정상태로 올려놓고 타이머를 이용해 촬영하면 흔들림없이 긴 노출 시간에도 대응할수 있다. 다만 HTC 제품은 이면조사 센서가 없기 때문에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노이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EVO 4G+만의 팁이 한가지 있는데 하드웨어 셔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 초점 기능을 ON 시킨뒤 터치 스크린의 셔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얻을수 있다. 

2. 저조도 모드를 이용하거나 ISO 를 조절하는 방법
ISO는 필름의 감도를 나타내는 말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밝은 사진이 된다고 생각하면 초보분들에겐 쉬울것이다. 보통  ISO AUTO 모드로 찍지만 어두운곳에서는 수동으로 높은 수치를 지정해주면 어쨌든 구별은 가능한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된다. EVO 4G+의 경우 100,200,400,800을 지원한다. 렌즈 자체가 밝기 때문에 이정도로면 그럭저럭 동급에서는 쓸만하다. 다만 센서가 작고 노이즈 억제 능력이 없는 폰카에서는 쓸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다. 사물을 알아보는것에 만족해야할 정도. 그래서 아래의 팁과 같이 활용해야한다.

그외에 EVO 4G+에는 저조도 모드가 별도로 존재하는데 결과물은 비슷하다.  



3. 후처리 하는 방법
HTC 페이스북에서 말하는 3번째 팁은 컨트라스트를 조절하거나 샤픈 툴들을 이용한 이미지 가공을 하라고 하는데 사실 그정도 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진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EVO 4G+ 같은 제품으로 저조도에서 제대로 사진을 찍었다면 어차피 노이즈가 잔뜩일텐데 저정도 팁으로는 노이즈 억제에 별다른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단지 어두운 사진을 밝게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럭저럭 초반작업으로는 쓸만할것이다. 

가장 쓸만한것은 카메라 자체에서 촬영 당시에 여러장을 촬영한뒤 합성작업을 거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것이지만 HTC엔 그런 기능이 없으니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것이 편하다. 여기서 소개할것은 Noiseware 라는 포토샵 Plug in 이다. 포토샵을 구동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해본 툴중에선 결과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세세한 옵션 조절도 가능하다. 그외에도 라이트룸의 현상 메뉴에 있는 노이즈 관련 항목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노이즈웨어 플러그인의 결과물이 더 마음에 들었다. 그외에도 몇가지 노이즈 관련 툴들이 있으니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위 사진중 ISO 800 장면을 크롭한것이다. 크게 보기 위해서 크롭했기 때문에 실제보다 조금 더 도드라져 보이지만 오히려 플러그인의 위력을 보기에 좋은듯 하다.


위 예제 사진은 어찌보면 극단적인 노이지 상태이기 때문에 결과물이 조금 거칠게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촬영시 얻게되는 노이즈 정도는 NW 플러그인으로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디테일의 뭉게짐이 거의 없다는게 큰 특징이다.



사진 촬영시 최고의 방법은 역시나 적절한 조명 아래, 또는 자연광 아래에서 촬영하는 것이지만 내가 원하는 때에 그런 환경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다. 본 내용은 카메라 사용법에 있어서는 기초일 뿐이지만 근래 많이 보급된 폰카메라를 이용할때 알고 있으면 어느정도 편한것이니 초보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도록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