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던 기가 바이트 케이스를 얼마전에 교체했었는데 2가지 이유때문이었다. 하나는 죽어도 어케안되는데 선 정리 때문에, 특히나 SATA 케이블들. 또 하나는 GTX 660으로도 1~2mm 정도밖에 남지 않는 협소한 내부 공간 때문이었다. 조만간 가격 하락이 있는데로 GTX 770 이나 780으로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둔다는 의미에서..
케이스 종류야 많지만 내 마음에 쏙 드는건 정말 없더라. 가격대 무시하고 구매할려고 해도 꼭 어딘가 하나씩 떨어지더라 이거지. 결국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마음에 안드는거 저렴한 놈으로 가자 싶어서 구매한 것이 Bitfenix Ghost 케이스.
쿨링 지향 케이스를 구매할려고 했는데 딱 알맞게 품절. 본사에 연락해봤지만 더이상 수입할 계획없음. 단종되었다는 소리인데 굳이 그런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서 거의 비슷하지만 컨셉만 저소음인 놈으로 구매했다. 여름에 저소음 케이스라니..-_- 이 무슨 미친짓이냐 하겠지만서도.. 뭐 보시다시피 뚜껑 따고 지내면 된다. 날씨 좋아지면 다시 닫으면 되지 뭐.
이 케이스의 최대장점은 넉넉한 3.5인치 슬롯인데 더이상 HDD를 늘릴 예정은 없지만 있는거라도 제대로 활용하려면 필수인지라 마음에 든다. SSD 전용 슬롯도 있고.
저소음 컨셉이래서 뭐 그래봐야...라고 생각했지만 뚜껑 다 닫고 있으면 켜져 있는지 아닌지도 잘 구분이 안된다. 이건 완전히 만족하는 부분. 풀로드때에만 약간 뭔가 느껴지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놈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서 흡족하네.
근데 더 무거워졌다.. 와..이건 뭐 진정한 쌀통 수준..
그나저나 프로디지 7.1이 윈도8에서 도저히 어케 해결이 안되서 보드 내장을 써오고 있는데... 영 만족스럽지가 않네. 사블이라도 들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사카 시장이 엉망이다보니 맘에 드는 제품이 없네. 예전처럼 EAX에 목매는 시대도 아니고 ㅎㅎ 온쿄?! 아하하..
GTX 660 샤크를 장착해도 저 넉넉함이라니. 이제 770 or 780 가격 하락하기만을 고대하면 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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