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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리바이스 커뮤터 프로 511, 512

512 슬림 테이퍼, 511 슬림으로 핏이 다르다. 테이퍼드가 조금 더 편하고 슬림이 좀 더 핏하다.

말하면 우울하지만 살이 많이 쪄서 올  가을,겨울 시즌에 입을 청바지를 새로 사야했는데 마침 전부터 눈여겨봐뒀던 리바이스 커뮤터 프로가 적당한 가격에 나오길래 2가지 종류로 구매해봤다.

커뮤터 프로 Commuter Pro 라인업은 국내에서도 몇 년 전 런칭했었던 기능성 청바지 종류인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커뮤터들을 위한 라인업으로 알려졌디만 당시 생각보다 비싼 가격대와 수요 부족으로 1년인가 2년만에 라인업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해외에서는 꾸준히 발매중인듯해서 여기저기 찾다가 제일 저렴한 캐나다...에서 구매했다.

커뮤터 프로는 코듀라 원단이 포함되어 있어서 안장이나 페달에 스쳐도 잘 닳지 않는 내마모성과 엔지니어드 진 계열의 편안함을 기본으로 한다. 실제로 원단을 만져보면 스판이 많이 섞인 제품들보다 그다지 부드럽지 않은듯한데도 앉았다 일어설때 편안함이 느껴진다. 오염에도 강하고 일반적으로 안장에 청바지를 입고 탔을때 오염되는 일도 없다고 하는데..이건 좀 지나봐야 알듯.

그외에 해외 픽시 유저들처럼 허리에 U 락을 꽂고 다닐수 있게 띠가 만들어져 있는것도 특징. 난 전혀 쓸데없지만 -_-

무슨 전자제품마냥 적용된 기술들이 적혀있는 태그들. 어쩐지 자덕의 감성을 자극한다 :)

무엇보다도 바지 밑단 안쪽에 3M 리플렉터가 길게 달려 있어서 밑단을 접어 올리면 바지 그 자체적으로 안전 반사띠 역할을 하게 되는게 커뮤터 라인업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구매시에도 평소 바지 길이보다 살짝 길게 또는 취향에 따라 길게 선택해서 접어 입을것을 권하기도 하니까.

본격적인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지는 않고 "Optimized for the City"라는 문구대로 도심지 출퇴근 정도는 편안하게 해낼수 있고 평상시에 입어도 전혀 부담이 없는 그런 청바지라고 보면 되겠다. 

청바지임에도 페달링하는데 거치적거림이 없으며 싸구려 청바지들이 흔히 일으키는 안장을 시퍼렇게 물들이는 참사도 없다. 자전거가 옆에 있던 없던 아무런 문제가 없는 복장이다. 본격적인 라이딩에 입는건 말도 안되지만 도심지에서 출퇴근때나 가까운 곳에 교통수단으로 이용할때 착용하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진것이 아쉬울 따름..아니 지금은 해외에서도 단종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