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뭐랄까 -_- 저 인상쓰는게 어색하지 않게되는건 언제일까.
샤이아 라보프. 요즘 헐리웃 블럭버스트 급 영화를 크게 관통하고 있는 젊은 배우의 이름이다.
악마한테 괜시리 "My name is Chass, Chass kramer, Asshole" 한마디 잘못했다가 승천하기도 하고 여자 한번 꼬셔볼려다가 스토킹하는 자동차때문에 -_- 곤욕도 치르고, 망나니 도굴꾼 아빠때문에 크리스탈 해골 찾으러 댕기기도 하는등 헐리웃이 그야말로 '밀어주는' 그이지만 너무 어려서인지 진지한 극중 역활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었던게 사실.
항상 'uh uh uh' 하는 말버릇을 달고 다니며 조금 어리버리한 이미지가 상당히 큰데 이번 작품은 아마도 그런 이미지를 슬슬 벗고 싶어하는 그의 노력이 보이는 작품이었다.
일단 극의 소재라던지 진행 방식등은 그렇게 참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나 매력있는 '정부기관때문에 조작되는 정보때문에 얽히고 섥히는 액션' 이기에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런 기성 장르에서는 아무래도 연출하는 감독의 역량이 필요한 부분인데 분명 소재는 멋지기 때문에 2시간 남짓한 러닝타임내내 어떻게 숨가쁘게 몰아갈 것인가 하는게 관건이지 않겠나.
영화를 다 보고 난뒤의 감상은 나쁘지 않다 보다는 좋지 않나? 하는 정도.
샤이아 라보프는 멋지게 수염도 기르고 여전히 어리버리한 부분이 눈에 띄지만 충분한 남성적 매력을 어필하고 있고 (뭐 요즘은 연하가 유행이라니깐 -_- 췌) 부족한 부분은 영화의 히로인이 성숙미를 물씬 뿜어내며(음 섹시하다는게 아니라 -_- 애엄마라서..그런의미에서..) 메꾸고 있으니 상호작용쯤 될려나.
윌스미스의 'Enemy of state' 를 재미 있게 보신 분이라면 요근래 개봉한 작품 중에서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이라는 말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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