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태덤 주연의 호쾌한 액션 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스티븐 시걸의 언더씨즈 시리즈가 그랬듯이 아무 생각없이 봐도 즐거운 그런 장르의 영화다.
이 영화의 1편을 관람했을 때만 해도 속편이 나오리라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왠걸 2편도 나오더니 3편까지.. 항상 속편은 전편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이번 3편 만큼은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근육질의 지단...아니 -_- 제이슨 스태덤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액션과 본 시리즈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트랜스포터 시리즈 특유의 조금은 유치한듯한 자동차 추격씬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여주인공...의 주근깨는 용서가 안되지만..뭐 어차피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니 걍 넘어가고.. 하하 이런 액션 영화의 리뷰에 뭐 내러티브가 어쩌고 하는 것도 웃긴거 아닌가. 그냥 시원시원하게 보고 넘어가면 되는거다..적어도 영화내내 지루한 부분은 그다지 없는거 같은지..
아참.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다들 그럴꺼다. 차는 아우디가 최고? -_- 라고. PPL도 좋지만 하하 이건 뭐. 시리즈 내내 아우디가 줄창 이겨대니..그래도 땡기긴 한다?????
2시간 정도 스트레스를 날려줄 빵빵 터지는 액션 영화를 찾고 있다면 지금 극장으로 가라. 아니면 내후년쯤 OCN에서 -_- 기대하던지.
ps : 여기저기 영화표 값이 만원으로 오른다느니 말이 많은데 오르는 순간부터 난 극장 안가기로 했다. 괜히 집에 홈씨어터 꾸며놓은것도 아니고.. 걍 앞으로는 렌탈을 하던 뭘 하던 집에서 편안히 보련다. 잘먹고 잘살아라 극장들아 -_-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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