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나서 걍 퍼온것..
오늘 체인링크 달고 곧바로 디그리서에 푹 담궈서 청소 해봤거든. 그동안은 그냥 디그리서를 수건에 뭍혀서 닦기만 했는데말야.. 1시간 숙성시키고 잘 닦아서 마디마디 첫오일링이라 생각하고 꼼꼼하게 발라줬어. 마디꺽기까지 해주면서 잘 스며들게 해줬는데.. 그리고 달려보니깐 이거 완전 맘에 드네. 1시간 넘게 고생한 보람이 생기게 뭔가 잘 굴러가..구동계통이..며칠만에 탄거라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는데 확실히 체인청소 깔끔하게 한 보람은 있는거 같아.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푹푹 숙성시켜서 닦아줄려고..
이기대 올라갔더니 첨보는 사람이 다혼 타고 올라왔네. 서로 눈치보다가 대화의 장을 열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동호회에 동갑이네 ㅎㅎ. MTB부터 로드까지 두루두루 섭렵하고 미벨로 정착한 사람이던데 평속이 30이 넘는 준짐승인듯해서 좀 부럽.. 이기대 꼭대기까지 9분만에 주파한다는데 난 -_- 얼마나 걸렸는지 몰라서..15분 넘어가지 싶은뎅..
여튼 며칠 쉬고 타니깐 뭐랄까 다리가 좀 풀린 느낌..이랄까..평소보다는 힘이 남던데 또 며칠 달아서 타면 지난주처럼 파김치 상태가 되겠지.. 이래서 -_- 며칠 타고 쉬고 그렇게 하라는거구나..싶다.
휴 며칠만에 땀 좀 흘렸더니 상쾌하긴한데 배고파.. 지금 이 시간에 먹어버리면 지는거지? 그래..안되지. 살빼야지.. 목표까지 3.5kg 남았는데..포기 하면 안된다..
자야지.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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