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밴드 구입처 문의가 많아서 링크를 상단에 게시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 굳이 본문에 표시하지 않은건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굳이 한가지만 말씀드리기 애매해서 그런것인데 여기 저기 문의가 많아서 제가 구입한 곳을 링크합니다. 직접 찾아보시면 더 많아요~
작년의 실패담
작년에 옴니아를 아리양에 올려볼려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적절한 방법이 없었다. 옥션표 플라스틱 거치대도 저렴한 맛에 사서 달아봤지만 단 30분만에 거치대 연결부위가 부셔져서 옴니아가 대파 될뻔한 기억이 아직 아련한데 이번에는 11번가에서 조깅할때 사용하는 암밴드를 발견하고 이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구입해봤다.
장착된 모습. 별다른 방법은 없고 그냥 그대로 스템위에 올리면 된다. 이제 매번 댄싱때마다 내 다리를 때리던 트라이백은 안녕이다.
암밴드 자체가 푹신한 재질이지만 집에 남아돌던 두께가 좀 있는 네오프렌 천을 겹쳐서 쿠션으로 스템위에 올려줬다. 조만간 손곰이 가져올 실리콘 패드로 교체할 예정이지만 일단 이대로 주행해보기로 한다. 암밴드 가격 약 8000원. 배송비는 물론 미포함이다 :)
난 달릴때마다 음악을 듣는데 이어폰같은건 사고의 위험도 있고 귀도 아프고해서 쓰지않고 옴니아의 스피커가 괜찮으니 썰매를 끌어다오..가 아니라 외장스피커로 듣고 있다.
트라이백의 입구가 세로형태인지라 항상 불만이 많았다. 억지로 벌려서 옆으로 놓으면 항상 무릎에 닿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게다가 GPS logger라던지 네비같은 자주 쓰진 않지만 그래도 제대로 써보고 싶은 어플들의 화면을 볼수 없다는건 큰 불편함인지라 굳이 거치를 했다. 이 암밴드는 상단 입구에 똑딱이 단추까지 있어서 끈이 끊어지지 않는 이상 옴니아가 탈출 할 일은 없을듯 하니 한번 기대해본다.
주행소감을 적고싶은데 뒷브레이크 세트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달릴수가 없다. 빨리 좀 오면 좋겠구만..나중에 저녁에라도 달릴수 있으면 한번 달려보고 리포스팅 하겠다. 아..,지금 온다네 ㅎㅎ 그럼 이만.
주행후 소감
일체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암밴드 자체 벨크로만으로 이용해서 부착했다. 주행중 흔들림도 없고 떨어질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중간중간 철길이나 울퉁불퉁한곳을 지나치면서 몸이 들썩일 정도가 되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창부분 비닐쪽으로 수월하게 터치 센서가 작동된다. 터치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스피커 부분도 외부로 뚫려있어서 볼륨면에서도 이득인듯 하다.
단점이라면 아리양의 스템이 현재 각도가 조금 있어서 상대적으로 경사가 있는 상태로 보인다. 주행중에 상단바 있는곳은 살펴보기 힘들지만 굳이 거기를 볼 이유는 없으니 패스. 실리콘 케이스를 끼운채로는 삽입이 되지 않는건 분명 단점이 되리라 본다. 빼고 끼우고 하는걸 귀찮아 할 사람이 생각나니까 -_-+
그외에는 아주 만족스런 주행을 하고 왔다. 오랜만에 트라이백을 떼어내고 주행해보니 무릎에 닿이는 것도 없고 쾌적하더이다. 이기대까지 30km 정도 왕복했는데 아무 이상없이 아주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R2000에 핸드폰을 거치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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