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도 슬퍼도 라떼...는 개뿔..
요즘 드립커피마저 귀찮은 지경에 이르러 에스프레소 뽑아본지도 일주일 단위가 넘어가는듯 한데 오늘은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참 춥더라고.. 이렇게 추울때는 역시 따뜻한 라떼와 담배 한대(-_-)이긴 한데... 담배는 안되니까 조금 귀찮은 감정을 잠시 옆에 접어두고 오랜만에 라떼를 만들어 봤다.
밤에는 역시 달게 해야(응??).. 카라멜 시럽을 듬뿍..남아도는 시나몬도 듬뿍..아악 빨리 이 재료 다 써버리고 싶다 ㅠㅠ 지겨워. 언제가 될진 몰라도 담부터는 절대 큰 용량 안사야지..
쓸만한 머그컵 - 락앤락 에코 머그컵
뭐 딱히 따로 리뷰할 건덕지도 없고 해서 대충 대충 묻어가는 리뷰...비슷한 내용. 몇달 전부터 코스트코나 꼭 거기가 아니라도 밖을 돌아다니다가 도자기 컵 관련 쇼핑몰을 지나칠때면 하나씩 보이던 놈인데 (이상하게 그릇에 눈이 돌아감..-_- 누가 이쁜 잔 선물 좀 해봐바바) 이번에 어머님께서 중국 여행 출발하시기전에 가게 잘 지키라는 뜻으로 하나 던져주고 가셨다 -_- 아놔..
3개 들이 포장. 개별 판매도 하는 모양이다. 지금 보이는 색상이 이쁜데 요즘 판매하는건 무채색 종류만 팔더라? 베이지같은것도 이쁘긴한데.. 아 사진이 좀 잘못 찍혀서 vivid 쪽으로 가버렸네. 실제로는 훨씬 부드러운..파스텔 톤에서 채도가 높은 색상이다. 한마디로 이쁘다 -_-
몸체는 도자기 재질, 뚜껑은 무미의 실리콘. 분리 가능한 뜨거움 방지 실리콘 커버도 포함되어 있다. 딱 좋은 기능성만 갖추고 디자인도 이쁘다.
사용후기
딱 보면 모양새가 별다방이나 콩다방이나 우리천사 같은곳에서 테이크 아웃 할때 주는 플라스틱 or 종이 컵과 동일한 모양과 쓰임새 이다. 다른점이라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도자기 재질과 실리콘 재질이라는 것. 내부 깊이는 2인 라떼를 가득 채우고도 여유 있을만한 정도라 다른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직접 라떼를 만들어 마셔보니 그립감도 좋고 머그컵이 다 그렇겠지만 도자기가 입술에 닿이는 감촉도 괜찮다. 괜시리 매장에서 마시는 기분? 일리는 없고 -_-
괜찮네. 색상도 마음에 들고 세척하기도 용이 하고. 여차하면 내 차의 컵 트레이에 꽂아놓고 된장짓 할 수도 있을 테고..아 직장에 가져나가서 개인 컵으로 이용 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개별 구매도 가능하니 색상별로 하나씩 구매해도 괜찮은 품목인듯 하다. 물론 현재 코스트코에서는 가격 할인까지 하고 있으니 이 참에 마련들 해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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