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심각한 스포일러 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 판단하에 펼쳐서 보시기 바랍니다.
에밀리 프렌티스의 과거를 까발리다 그동안 BAU(Behavioral Analysis Unit) 에서 은근 둘째 언니 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왠지 어딘가 미스테리한 구석이 있던 에밀리의 과거가 밝혀졌다. 알고보니 초 엘리트 특수부대 출신의 후덜덜한 스펙이더라 이거지. 덕분에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만..이번에 단독 작전 뛰는 모양새가 샘 피셔 못지 않더이다. 잘만했으면 혼자서도 일망타진할 기세..그동안 이렇게 싹쓸이 못해서 어떻게 참았는지 원. 가끔씩 연쇄살인마를 체포하면서 면상에 대고 쏴붙여주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니들은 사람 잘만나서 살아난듯. 옛날의 에밀리였으면 연쇄살인마든 뭐든 그냥...)
이번 화부터 시버 요원의 사진이 정식으로 오프닝에 포함됐다. 정식계약 했다는 말이겠지?
지난 화의 마지막..
과거를 회상하며 단서를 잡기 위해 간곳인데..회상장면의 그녀는 많이 어색하더이다 ㅎㅎ
과거에 잠입수사때 쓰던 이름이 로렌.
그걸 순간기억력 쩌는 리드 박사께서 기억하시는 바람에 정체를 들켜버리는데..
이때 등장하는 도우미 한명. FBI에서 급파된 전문가 시란다. 응?
바로 JJ 양. 이번 에피소드의 게스트로 오셨다. 트위터에 올라오던 내용이 이번 에피소드였구만.
못본지 좀 됐다고 그동안 많이 달리지셨네.
ㄷㄷㄷ 에밀리가 그동안 과거를 숨겨온것이 이해가 되긴한다만.. 글쎄..
그녀의 죽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설마 설마 죽겠는가 라는 의구심속에서 피말리는(?) 시청을 했는데...아..수술이 끝나고나니 간만에 게스트 출연해준 JJ 양께서 에밀리의 죽음을 알리시니.. 항상 둘째 누나처럼 따르던 스펜서 리드 박사께서 울컥하더이다. (첫째 누나는 당연 JJ..가르시아는 이모같은 느낌? -_-;) 왠만해서는 하차하는 인물을 죽이는 법이 없는 크마인지라 도대체 에밀리랑 무슨 일이 있었길래!! 죽이기 까지 하는거냐!! 라고 했었다. (반대로 CSI 시리즈는 하차만 했다하면 죄다 죽이는 걸로 유명하다. 다시는 오지말라는 뜻인듯??)
시버는 아무리 봐도 JJ 대신에 넣은 티가 너무 난다. 흥
그렇다고 JJ의 자리를 대신할 순 없을듯. 애가 좀 어리버리해서리 -_-
이 아저씨..괜히 나와서 이리저리 치이고 댕기네..
막가파 에밀리. 몰살임무 같으면 많이 해본 솜씨인데 -_-
하지만 결국 ...쩝 이 장면보고 설마..수술하면 낫겠지 이랬는데..
컥...반전..뒷통수 칠래 임마!!
울컥 하는 스펜서.
항상 애취급 당하는 자신을 유일하게 애취급 안한다며 에밀리를 많이 좋아했더랬다.
둘이서만 안쪽에서 뭔가 속닥속닥? 첨에는 이게 뭘까 하고 그냥 넘겼었는데..알고보니..
에..에밀리 ..고이 묻히다..
그런데 다시 반전 그랬는데 ... 왠걸..이제 다 끝나나했더니 이제는 멀리서 실루엣만봐서는 시버인지 JJ 인지 구분이 안되는 인물이 까페로 온다. 어라? JJ네? 그런데 저 어색한 가발을 뒤집어 쓴 사람은 누규? 하하하하.. 역시 크마팀은 함부로 죽이진 않는다. 계약만 잘되면 다시 오라 이건가...-_- 간만에 마음에 들었다. 나쁜넘들. 여자 멤버 다 쫒아내고 남자들만 득실대는 BAU를 누가 본단 말이냐!!
손톱 물어 뜯기가 주특기인 크마 멤버는? 삐~ 에밀리. 딩동댕.
JJ가 저리 친근하게 대하는 사람은 ..몇명 안되지. 가발이 어색하기도 하여라
네네 그러시겠죠.
주변에서 많이 보는 상황이네. 주로 정치쪽으로.
어쨌든... 죽은줄 알았던 에밀리에게 일말의 여지를 남겨놓은건 높이 평가한다. 다음 7시즌에 어떻게해서든지 복귀하면 좋겠다만 이놈의 크마팀은 무슨 일들이 그리 많은지..과연 앞날을 장담하기 힘들구나. 남은 에피소드가 대략 6~7편되지 싶은데 뭐 그 동안 밀린 연쇄살인마나 잡다가 끝내시던지.. 시즌 막판에는 큰 사건 하나씩 터트려주는 크마니까 뭔가 불행한 일이 있을지도 -_-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