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니름 본인은 마음에 안드는 영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스포일링에 대한 예절을 지키지 않는 편이다. 이 영화는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의 정보만으로도 그렇지않아도 재미없는 영화가 더더욱 재미없어질 수 있으니 알아서들 판단해서 리뷰를 보시던가 말던가..라는 무책임한 회피 (← P+G) 커맨드 맞나? -_- 톰 크루즈의 고사 톰 크루즈가 이 영화의 출연제의를 거절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데 영화사측에서 흘린 홍보성 발언인지 아니면 진짜로 언론에서 알아낸 정보인지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그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싫었으리라는 점은 확실하다 생각된다. 이 Salt 라는 영화가 이중 스파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톰 크루즈의 MI:2와 겹치는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이미 다음 MI 시리즈가 나올 예정에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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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좀비 드라마 나에게는 생소한 제작사인 AMCTV 라는 곳에서 케이블 TV 용으로 제작한 워킹 데드의 1화 "Days Gone Bye" 가 방영되었고 지금까지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물론 외국의 이야기겠지만 국내에서도 각종 미드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관련 글을 볼 수 있는걸 보면 이 좀비물의 재미를 기대해 봄 직 하다. 참고로 드라마의 감독이 명화 "쇼생크 탈출"의 Frank Darabont 아저씨 라니 기대치가 높을수 밖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mctv.com/originals/The-Walking-Dead/ 1화를 감상하고.. 난 흔히들 말하는 좀비 매니아는 아니다. 어느쪽이냐면 좀비나오는 영화는 꺼려하는 쪽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꽤 많은 좀비 영..
캐논의 하이 아마추어 등급의 5D Mark II DSLR 은 비록 1D 제품군의 플래그쉽 바디는 아니지만 300만원이 채안되는 나름 저렴한(?!) 가격대에 크롭바디가 아닌 풀프레임바디에 30fps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보통 마니아들 사이에 "오두막" 이라는 별명이 더 친숙한 DSLR인데 우연히 TV에서 이 카메라로 촬영한 드라마라는 광고가 보이길래 한번 살펴봤다. 그냥 흥미로.. 간략한 스펙들.. 좀 상세하게 적어볼려고 했지만 그냥 아래 스펙표를 보시는게 빠를듯. 절대 귀찮아서 적지 않는게 아니라는.. :) Body material Magnesium alloy Sensor * • 36 x 24 mm CMOS sensor • Full 35 mm size fram..
Jane is Back ! 미드의 메이저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일단 가장 궁금했던 멘탈리스트부터 살펴볼까나. 멘탈리스트는 시즌2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궁금증까지 유발해가며 시즌 3으로 돌아왔는데 첫번째 에피소드인 Red sky at night 과 두번째 Cackle-bladder blood 는 그냥저냥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 였고, 시즌 2에서 충격받은 제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해서 일단은 생략.. 에피소드 3 은 역시나 자그마하게나마 레드 존을 다루는 에피소드다. Episode 03 - The blood on his hands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CBS.com 의 멘탈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의 에피소드 가이드에서 이번 에피소드가 4 라고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1, 2, 4 로 표기되어 ..
크리스토퍼 놀런 + 레오 2년전 이맘때쯤 영화가 주는 즐거움과 놀라움에 감탄사를 내뱉으며 감독을 찬양했던 작품이 있다. 바로 배트맨 리부트의 2번째 작품인 다크 나이트( 2008/08/10 - Dark Knight - 새롭게 재해석된 크리스토퍼 놀런의 범죄스릴러 ) 가 그것인데 충격적인 작품 - 메멘토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작품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다크나이트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몇안되는 감독의 입지에 오르며 한참 물이 올랐다 라는게 개인적인 감상인데 본 작품은 또 하나의 베스트가 되리라 생각된다. 명장이라 일컬어지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그 자신의 페르소나라고까지 극찬했던 디카프리오는 앞서 셔터 아일랜드에 까지 명장과의 작업을 계속 해 왔지만 중간중간 리들리..
실베스터 스탤론이 감독을 맡고 고어물로 유명한(쏘우 시리즈..) 라이온스 게이트에서 제작한 영화. 좀 느낌이 오시는가? 트레일러를 보면 뭔가 잘못 본것이 아닌가 싶은데..그건 바로.. 응? 무슨 외계인의 지구 침공이라도 있는거냐고? 전세계의 테러리스트들이 한꺼번에 봉기하냐고? 왜 혼자서도 물경 도시단위 하나 초토화는 문제없다못해 과한것이 아닐까싶은 '인간흉기'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오냐고?-_- 나도 몰라.. 단지... 누가 적인지 몰라도 일단 불쌍하다는 말이 먼저 튀어나올뿐. 아 진짜 너무 심하잖아.. 농담은 대충하고..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들은 멜 깁슨의 서사성이라던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성같은것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데 그건 메이저급 영화이면서도 2류 장르의 그것을 품에 안고 있는 재미가 아닐까 싶..
본즈 Bones 본즈 라고 하면 매 작품마다 요즘같이 빨리 돌아가는 인스턴트같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무척 보기 드문 뛰어난 완성도를 장기로 하는 장인정신 가득한 제작사라고 생각된다. 그동안의 작품을 살펴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을 제작했고(TV 시리즈의 선라이즈에서 떨어져 나온 스텝이 만든 회사라서 이후 극장판에도 참가함) 작화때문에 보다가 때려치운 교향시곡 에우레카 7이라던지 때늦은 에바의 카피작이라는는 억울한 악명을 가진 라제폰등도 모두 본즈의 작품이다. 아, TV 시리즈라고 생각되지 않는 높은 퀄리티의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 시리즈 역시 본즈의 작품. 대부분의 작품들이 본인의 취향에 부합하기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본즈에서 만든 이 작품은 일단은 극장용으로 ..
MEET the RED JOHN 제인의 CBI 팀원 가지고 놀기가 상당히 매력적인 심리 수사물(???) 인 멘탈리스트는 초기의 정체성이 부족한 단순 수사물에서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스스로 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인기있는 드라마이다. 언뜻보기에 거의 마법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상대방의 생각이나 했었던 일들을 알아내는 제인의 그 심리장악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그의 영원한 트라우마의 핵이라 할수 있는 레드 존이 관련된 사건만 생기면 광분하는데.. 일반 살인사건 사이에 드문드문 메인스토리로 끼워넣은 레드존 에피소드는 시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2시즌에서도 어김없이 레드존의 이야기로 종결하게 됐다. 다음 3시즌에서 어떤 전개가 될지.. 역시나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
시즌3도 벌써 끝났네.. 멘탈리스트보다 더 열심히 빠지지 않고 보는 빅뱅이론의 세번째 시즌이 23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미드의 특성상 당분간 현지에서는 재방을 때리고 돌아오는 가을쯤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리라 짐작되는데.. 빅뱅이론 홈페이지 에는 올해 11월부터 시즌 4가 방영된다고 하니 제법 기나긴 기다림이 될듯한데..한편으로는 이번에는 어떤 땜빵 드라마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모처럼 시즌 종료고 하니 마지막 에피소드를 살펴볼까 한다. 다시 어긋난 페니와 레너드는 여전히 아웅다웅이고 쉘든은 왠지 모를 호적수를 만난듯하다. 하워드는 여친에게 수개월전에 차였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라쥐의 게이 행각은 어디까지 계속될것인지.. 시즌 마지막답게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고 종료됐는데 1..
멘탈리스트와 한개의 포스팅으로 묶을려 했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 2개로 나눠 포스팅한다. 어차피 개별 드라마이니까 뭐.. FRINGE 비주류 라는 의미를 제목으로 택한 이 드라마는 앞서 한번 소개한적이 있는데 과거 최고의 미드라고 불렸던 엑스파일의 정신적 후계자쯤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되시겠다. JJ 에이브람스라는 떡밥의 제왕이 메가폰을 잡고 있기에 또다시 평행우주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온갖 해괴망측한 사건들이 FBI를 중심을 일어나고 해결되어 나가는 중이시다. 근래 드물게 매력없는 여주인공으로 뽑히는 올리비아 던햄을 내세우며 보다 -_- 내용에 몰입할것을 강조하는 프린지는 엑파의 그것이 외계인의 이야기와 기괴한 사건들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췄다면 그 구조 그대로 평행차원 에피소드 vs 해괴망측한 사건 ..
요즘 꼬박 꼬박 챙겨보는 거의 유일한 드라마인 멘탈리스트, 그리고 틈나면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프린지. 각각 19편을 방영했는데 두 드라마 모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서 이 블로그에서는 거의 하지않는 드라마 에피소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우선은... MENTALIST 사기꾼 출신의 심리장악에 능하고 최면술이나 상대방의 행동에서 의미를 잡아내는 각종 심리스킬을 화신같은 겁쟁이 페트릭 제인. 그가 자문으로 있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고 있는 CBI 수사대(California Bureau of Investigation)의 활약상을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유쾌하게 이끌어나가는 드라마이다. 매력포인트는 미소가 멋진 못된 망아지 제인. 그리고 알아서 넘어가주는 단짝 리스본. 2시즌에..
어릴적 추억의 외화 A 특공대 전격Z작전, V, 맥가이버, 육백만불의 사나이 등등 어린 시절 외화 라는 장르는 단 한편이라도 빼먹는 날에는 뭔가가 뒤숭숭 할정도로 일주일의 재미를 담당하던 그런것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이번에 영화로 리메이크 되는 A TEAM 역시 그런 올드 미드 중에 하나로 국내에서는 A 특공대라는 이름으로 유명했었다. 캐릭터의 매력이 승부수 기발한 작전과 냉철한 지휘력이 돋보이던 한니발, 변장의 명수로 언제나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던 바람둥이 멋쟁이, 힘세고 중화기를 잘 다루던 B.A, 소위 말하는 미치광이 이지만 탈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조종이 가능한 머독. 이 4명의 A 팀은 서로 독특한 개성과 함께 B.A 멋쟁이 등의 소위 먹고먹히는 먹이사슬같은 관계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잘 만든 캐릭터..
감독판이 아닌 완전판 2001년도 파이널 판타지 극장판 The Spirits Within 을 속된말로 '말아먹는' 아찔한 상황덕분에 전통의 게임 명가 SQUARE 스퀘어라는 이름을 에닉스와 합병시킬수 밖에 없었던 스퀘어 에닉스. 그런 S.E 에서 2005년에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FULL 3D CG 애니메이션은 영상쪽으로는 제작비용의 차이점때문인지 극장판과의 제작시스템 차이인지 수준이 떨어진달까 그 범위가 다르달까 하는게 사실이었지만 역대 게임 캐릭터중에 인기도가 최상위급에 랭크되고 있는 FF7의 클라우드와 세피로스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했더랬다. 당시 조금 짧은 러닝타임과 끊어지는 스토리 라인에 불평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수년이 지난 2009년, 이런저런 에디션 내는걸 밥먹듯이 하는 일본 답게 CO..
실력이다. 타짜의 그것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나 보다. 최동훈 감독의 이 영화 전우치를 보고나서 제일 먼저 떠오른 말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여러 장르중에서도 가장 천시(?)받던 판타지...틱한 액션 영화를 이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어내는걸 보니 그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지는듯 하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 위에 열거한 4명은 흔히 말하는 어디선가 한가락(!?) 하던 배우들인데 그들의 하모니가 그럭저럭 괜찮게 극중에서 풀려 나간다. 솔직히 그동안 연기력 부재의 배우라고만 느껴지던 강동원은 이번에야 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은듯 하고 임수정이야 뭐 원래가 여신급(...)이니 논외. 김윤석과 유해진의 맛깔나면서도 걸출한 연기로 마무리되는 이 영화는 물론 군데군데 유치함이 보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