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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S 커플즈


나머지 티켓 한장은 주차장 벗어날때 요금 대신으로 뺏김. -_- 그냥 전산처리했으면 돌려줄것이지..쳇. 난 티켓모으는뎅..

 
장르가 애매모호해!! 
개개별의 내용 자체는 로맨틱 코미디 인데 시놉시스의 구성 자체가 각종 사건들이 퍼즐처럼 끼워맞춰지는 가이 리치 감독 스타일을 차용하고 있다. 덕분에 우연이 우연이 아닌것으로 이어지는 사건을 보는 재미까지 추가되어 있긴한데.. 그렇다고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나 Snatch 같은걸 기대하면 안된다는건 말안해도 아실듯하고.

시놉시스 Synopsis
결혼을 위해 집까지 마련한 김주혁은 문자 한통 남기고 도망간 여친(이시영)을 두달째 기다리고 있다. 남친에게 차이고 보니 일전에 받았던 반지가 다이아몬드가 아닌 큐빅임을 알게된 여경 이윤지. 그리고 전직 조폭 공형진과 김주혁의 FireBall 친구 오정세. 이들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세 커플 사이에 얽히고 섥힌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롯데시네마 부산 본관
해운대 근처로 이사오고 부터는 지척에 센텀CGV나 센텀 롯데시네마 등이 있어서 다른 극장을 잘 이용하지 않게 됐는데 덕분에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서면 롯데시네마를 찾아봤다. 주차장이 항상 미어터지는게 짜증나긴하지만 규모가 있어서 주말만 아니면 못하지는 않겠다라고 생각해보는데..어떨런지. 새로 지은 센텀CGV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롯데 본관답게 깔끔하고 백화점과 식당가가 잘 연계된점은 예나 지금이나 딱히 다른건 없는듯 하다. 요즘은 센텀CGV의 스타리움을 제외하면 썩 눈에 차는 상영관이 잘없단말이지..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기는 그럭저럭, 나머지는 평범.
김주혁은 어느새 필모그래피를 온통 로맨스/로맨틱 코미디 로 도배하고 있는듯한데 경험만큼이나 적절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순박한듯 당하면서도 모성같은걸 자극하는 이미지랄까.. 이번에도 딱 김주혁같은 역할을 맡아서 잘 해내고 있다. 이윤지는 그동안의 이미지에서 살짝만 가공된 인물인지라 딱히 볼건 없다. 대박은 이시영인데 사실 내가 TV 드라마를 잘 안보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이시영이라는 인물이 가지는 이미지를 180도 바꾸게 해줘서 제법 웃겼다고 할까..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는(아니 안하는) 천역덕스러운 꽃뱀역할을 잘도 해내고 있다. 어울려..-_- 너무 어울려. 

우연에 우연이 중첩되는 상황때문에 반복되는 극의 흐름이 후반에 심해지는데 덕분에 조금 지루할수도 있다. 이건 전적으로 연출가의 잘못이지만 대부분의 컷들이 개그 코드를 갖추고 있어서 너그러이 봐줄만 하다.

커플끼리 가서 2시간동안 간간히 웃으며 즐겁게 보고 나올수 있는 영화니까.. 시간 때우실분들은 관람해도 딱히 나쁘지는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