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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みはペット 너는 펫


만화/드라마 원작의 극장판
직접 보진 못했지만 나도 '너는 펫' 이라는 만화책과 드라마가 있다는걸 들어알고 있다. 당시엔 조금 흥미가 생기긴 했었지만 딱히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 여성들의 판타지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주는 영화가 아닐까했는데 말야.. 길게 쓸것도 없으니 후다닥 써버리겠다.

김하늘...은 이제 그냥 이런 영화 안하는게 낫겠다 -_-


김하늘 VS 장근석
요즘은 뜸하던 김하늘의 최신작..이라 할만하지만 정작 김하늘 자신이 '최신작' 느낌이 아니다. 연기가 그 옛날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야' 라고 새침하게 외치던 때와 달라진게 없다. 새삼 느끼지만 김하늘은 그나마 드라마에서의 호흡이 어울리는거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늘씬한 각선미 외에는 보고 듣고할만한게 없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젠 그녀보다 더 어린 여자들 사이에 있으니 확실히 중견(?)의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랄까..세월이 무심하구려.. 귀여운 여친 이미지는 이제 어울리지 않는다고나 할까?

장근석은...그냥 장근석이다. 실제로는 몸치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걍 내 생각.) 극중 톱 댄서로 연기할려고 하는것 자체가 이미 미스매치. 보는 내내 안쓰러웠다. 뭐지? 저 흐느적거림은? 장근석의 열성팬들에겐 미안하지만 그의 인지도에 비해서 연기력이라 할만한 부분이 딱히 발전한것 같진 않았다. 장근석의 최대 장점인 '귀여운 남동생' 이미지만이 그나마 위안이 될듯?

너는 퉷
남자의 자존심같은 기본적인 인권(?)조차 포기하고 개...같은 펫이 되었건만 이 영화는 그의 그런 희생에도 딱히 큰 재미는 없다. 그렇지만 소소하게 웃음을 주는 포인트는 분명 있다. 나처럼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위에서 혹평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하늘만이 가지고 있는 털털하면서 귀여운, 그러면서 나름 섹시한 이미지의 여자가 주는 매력 포인트도 분명 존재한다. 유치함이 성층권을 뚫고 저 하늘의 별이 될 지경이지만 그정도야 이미 제목에서 예견되고 있는바, 여자친구님께서 날 펫으로 만들 생각으로 같이보자고 하는것만 아니라면 저녁 식사후 시간 떼우기 위해 보기엔 최소한 데이트 영화로는 'Immortals' 보단 낫지 않은가... 물론 차라리 2011/10/31 - Friends with Benefits 프랜즈 위드 베네핏 을 추천하고 싶어지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