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에서 몰래 진행했던 이벤트를 신청했었는데 당첨되었다고 기프티콘 하나를 보내주었다. 날씨도 덥고 마침 BR 31이 지척에 2군데나 있길래 낼름 가서 수령해왔다. 6개의 아이스크림을 하나의 팩에 담은 버라이어티 팩이라는 품목으로 1.4만원이 약간 넘는 가격대이니 개별 2,500원보다는 약간 저렴하다. 어쨌든 공짜는 맛있다?
수년만에 구입한 배스킨라빈스. 학창시절엔 정말 자주 갔었다 ㅋㅋ 여자들이 좋아하잖아..
배스킨의 상징같은 분홍색 스푼. 참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구나..
내 맘대로 찍어서 고른 -_- 6가지 아이스크림.. 사진만 보고 이름을 맞춘다면 당신은 매니아?
정확하진 않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사랑에 빠진 딸기 /아이엠샘 / 골드 메달 리본 / 31요거트 / 엄마는 외계인 ... 을 고른거 같긴한데..3가지는 성공이고 3가지는 실패..라는 느낌. 치즈 케잌 덩어리가 들어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가장 마음에 들긴 했다. 공짜로 먹는 아이스크림이니 나쁠건 없다만..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겠는데 센텀 신세계 백화점 내부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31 매장은 직원들 교육에 조금 신경 써야하는게 아닐까 싶다. 손님들이 100명쯤 줄서서 저글링 러쉬를 하는것도 아닌데 일하는 점원 3명중 2명은 아주 얼굴에 보톡스라도 맞은냥 굳은 얼굴로 대꾸도 제대로 안하는게 울컥해서 한바탕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평소 같았으면 떽떽 거렸을껀데 동행도 있고 해서 에라이~ 라는 마음으로 나왔다만 명색이 전국 최대 최고의 백화점이라는 곳에서 그정도로 밖에 손님 접객을 못하는건지..알수가 없다. 개인적인 안좋은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품을 주문받고 계산하면서 뭔가를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짜증나는 얼굴을 본인 이외에도 그때 있던 모든 손님들에게 들이밀던데 다음에도 또 발견할때는 강력하게 항의해버릴테다 -_-
무더위에 시원하길래 딱히 할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려봤다. 눈으로라도 시원해하시길 -_-;
'ALL THAT REVIEW > 음식과 주류 FOOD & LIQU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떡볶이 * 봉구스 밥버거 (0) | 2014.10.16 |
---|---|
해운대 그랜드 애플 뷔페 (0) | 2014.09.19 |
미스터 피자 - 홍두께 번 (0) | 2014.03.17 |
양산왕 돼지국밥 (0) | 2013.01.14 |
허쉬 얼티밋 초코렛 브라우니 (0) | 2012.12.26 |
Vin chaud 뱅쇼 : 추운 겨울날의 따뜻한 와인 한잔. ( feat. Jang ) (10) | 2012.02.17 |
경북 구미 송정동 '하나스시' (4) | 2012.02.11 |
언제나 즐거운 간식거리 - 육포 (0) | 2012.01.28 |
남포동 서울 깍두기 feat. BNC 초코쉬폰케이크 (0) | 2012.01.01 |
가끔 해먹는 별미 - 월남쌈 (4) | 2011.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