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호텔에 위치한 뷔페. 성인 주말 6.6만 원. 크게 길게 말할 건 없고, 음식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았지만 뛰어나지는 않고, 종류도 모자란 부분이 많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마라탕이라던지, 뷔페에서 본전 찾기 좋은 대게찜 같은 것들이 죄다 빠져있어서 아쉽다. 추석이라 일손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원래 평소에도 그런 건지는 알 수가 없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양고기는 굽기가 왔다갔다해서 살짝 아쉬운 정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 고르곤 졸라 같은 화덕 피자가 오늘따라 맛있었다. 가격이 6.6만 원이나 하는데 그 돈 주고 굳이 여기를 갈 필요가 있는 싶은데, 사실 요즘 뷔페 안 가본 지 오래된지라 이 가격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모르겠다.
가족 행사라 간곳인데 사실상 돈 값 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 다만 위에도 말했지만 요즘 뷔페들 가격대를 전혀 모르고 있는지라 여기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안 와서 뭐라 판단은 못 내리겠다. 워낙 근래 물가들이 많이 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는 4~5만 원대 뷔페라고 해도 아쉽다 했을듯한데.. 그래도 단품들의 맛 자체가 괜찮긴 해서 일단 잘 먹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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