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혼자 살때는 멀티채널 홈씨어터를 구축하고 있어서 PC용 스피커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 프로디지에서 코엑셜로 하나 뽑아서 2802에 넣어주기만 하면 됐었으니 PC 용 스피커라는건 단지 본체의 Beep 음을 듣기에는 좀 그래서 달아놓은 정도의 의미일뿐. 그나마도 10년이 넘어가는 알텍랜징의 초저가품을 사용했더랬다. 그러던게 병원 생활하며 낯선(?) 곳에 홀로 지내다보니 부산의 눈물젖은 내 시스템들을 가져올수는 없는 노릇. 결국 그동안의 홈씨어터 + PC 을 포기하고 PC Entertainment 에 눈을 돌리게 됐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PC에서 구축할수 있는 가격대 성능비(난 언제나 이게 젤 중요해!!)가 쓸만한 Speaker system을 알아보게 될수 밖에. (--___--)
물론 PC에 연결하는 것도 수많은 조합이 있겠다.
첫번째로는 예전에 잘 써먹었던 구형 인티앰프(5~10만원 사이에 중고시장에서 구할수 있다. 물론 겉은 투박하지만 ..) 에 적당한 성능의 북셀프형태의 Passive 스피커 조합을 사용하는것인데 투자한 가격에 비해 얻을수 있는 사운드 퀄리티가 월등히 뛰어난 조합이었다. 단점이라면 인티앰프들의 성능이 좀 들죽날죽하고 본인의 성향에 맞추기 위해서는 삽질이 좀 많이 필요하다는거. 거기에 치명적으로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_-; 본인이 몇달만에 포기한 가장 큰 이유. (500W가 넘는 PC 본체와 거기에 거의 맞먹는 CRT 그래픽용 모니터, 앰프, 스피커, 덜덜덜.. 난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릴수 밖에 없었더라는거지..) - 아 물론 이건 2채널 음악감상을 위주로 한 세팅. 영화보기에는 좀 심심하다랄까. (음 제목은 Active 타입이라 적었는데 첫번째부터 Passive 타입을 내놓다니..-_- 나도 참..)
두번째로는 혼히들 많이 사용하는 PC용 Active (쉽게 말해서 스피커 내부에 앰프가 포함되어 있는 -_-) 형 스피커 시스템을 채용하는것. 이것의 장점이라면 역시나 별다른 앰프 필요없이 PC와 스피커를 직결해서 손쉽게 이용가능하다는거. 단점은 PC용 스피커는 아래쪽으로는 끝없이 저렴하고 위쪽으로는 끝없이 비싸기만 한 가격대 성능비가 제대로 나오는 제품이 잘 안보인다는것. 거품도 심하고 단순히 '뽀대'용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태반이라 선택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Blitz, Altec lansing, Logitech, Creative 등등이 좀 눈이 가는 제품들. 개인적으로는 알텍 랜징의 알찬 소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PC쪽으로 쓸만한 라인업이 너무 작아서 불만. 2.1채널, 2채널, 5.1채널 등등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한다. 눈에 띌때마다 한번씩 들어보기는 하는데 2.1채널은 뻥 우퍼가 주를 이루고 2채널은 겉만 그럴듯해서 1만원짜리나 5만원짜리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 5.1채널은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싸거나 둘중에 하나이니..
하지만 역시나 저렴한 상품들이 많이 있어서 어쨌든 나는 싸게 구색만 맞추면 된다 라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선택이 될수 있겠다.
세번째로는 이도저도 아닌 제품을 찾는 것인데.. PC AV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본격적인 AV시스템도 아닌 어중간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것이다. 나온지는 좀 됐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야마하의 AVX-S20. 몇년전에 한참 하이비같은 잡지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면서 나왔던 제품인데. 이제는 구경하기 힘들어진 레어품. 아직 판매중인 쇼핑몰들이 보이긴하던데..과연 재고품이 있는것인지.. 야마하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는 5.1채널 스피커 시스템과 거기에 최적화된 소형 리시버. 본인이 원하던 스펙이긴한데.. 일산 리시버의 대표주자 중에 하나인 야마하에서 내놓은 제품인 만큼 소형 리시버의 스펙이 쓸만하다. DD. DTS를 충족하는가 하면 쓸데없는 장황한 단자들은 모조리 다 배재하고 전용 스피커 단자와 외부 옵티컬, 코엑셜같은 필수단자들은 빠짐없이 채용하고 있다. 거기에 야마하 특유의 DSP 음장 모드가 적게 나마 탑재되어 있고 맘에 드는 초박형 디자인. 본인 취향에 충실하긴 한데 신품가 38만원, 중고가 20만원 중반대..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이라고 되뇌어보긴 하지만 중요한건 매물이 없다는거. -_-;; "꼭 구하고 싶습니다!"
네번째로는 예전부터 본인의 눈길을 잔뜩 먹고 있는 국산 Hifi AV 생산업체 Criss 의 PC 액티브!! 스피커. 인티머스 미니 라는 이름의 이 스피커는 보는 순간 본인 지갑의 카드를 흘끔쳐다보게 만들정도로 매력있게 느껴졌다. 출발때부터 납득할만한 가격에 동가격대를 뛰어넘는 품질의 스피커 시스템을 생산하던 크리스의 제품이라는 믿음에서부터 실제로 PC에서 가장 많이 재생하는 MP3라는 손실압축 포맷의재생을 염두에 둔 내부 구성, 뽀대날리는 마감등등 그야말로 HIFI PC 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는 감상. 이녀석도 역시 "꼭 구하고 싶습니다."
이상이 요즘 슬슬 본인이 알아보면서 느꼈던 것들인데.. 음. 요즘은 집에서 영화 볼 시간도 잘 없고해서 5.1채널은 솔직히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 리어 스피커 설치의 애매함도 좀 그렇고... 역시나 난 2채널이나 2.1로 가야하는건가.. 연말이면 신공정의 액박이 가격인하해서 출시된다는 말도 있고..PS3야 뭐..가격이 너무 아스트랄해서 아직은 out of mind.. HD DVD라느니, 블루레이 같은건 타이틀도 아직 없는판에 벌써부터 구민해봐야 별로고. HDCP 규격만 충족하면 DP쪽도 OK랄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AV 고민에 나는 오늘도 -_- 뜬눈으로 당직(?)을 선다.
물론 PC에 연결하는 것도 수많은 조합이 있겠다.
첫번째로는 예전에 잘 써먹었던 구형 인티앰프(5~10만원 사이에 중고시장에서 구할수 있다. 물론 겉은 투박하지만 ..) 에 적당한 성능의 북셀프형태의 Passive 스피커 조합을 사용하는것인데 투자한 가격에 비해 얻을수 있는 사운드 퀄리티가 월등히 뛰어난 조합이었다. 단점이라면 인티앰프들의 성능이 좀 들죽날죽하고 본인의 성향에 맞추기 위해서는 삽질이 좀 많이 필요하다는거. 거기에 치명적으로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_-; 본인이 몇달만에 포기한 가장 큰 이유. (500W가 넘는 PC 본체와 거기에 거의 맞먹는 CRT 그래픽용 모니터, 앰프, 스피커, 덜덜덜.. 난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릴수 밖에 없었더라는거지..) - 아 물론 이건 2채널 음악감상을 위주로 한 세팅. 영화보기에는 좀 심심하다랄까. (음 제목은 Active 타입이라 적었는데 첫번째부터 Passive 타입을 내놓다니..-_- 나도 참..)
저렴한 가격에 HIFI 입문용으로 다들 노려봄직한 CLOX2(사진출처:와싸다) |
지금도 노리고 있는 인티 앰프. PM4400 (출처:와싸다 개인매물사진) |
두번째로는 혼히들 많이 사용하는 PC용 Active (쉽게 말해서 스피커 내부에 앰프가 포함되어 있는 -_-) 형 스피커 시스템을 채용하는것. 이것의 장점이라면 역시나 별다른 앰프 필요없이 PC와 스피커를 직결해서 손쉽게 이용가능하다는거. 단점은 PC용 스피커는 아래쪽으로는 끝없이 저렴하고 위쪽으로는 끝없이 비싸기만 한 가격대 성능비가 제대로 나오는 제품이 잘 안보인다는것. 거품도 심하고 단순히 '뽀대'용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태반이라 선택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Blitz, Altec lansing, Logitech, Creative 등등이 좀 눈이 가는 제품들. 개인적으로는 알텍 랜징의 알찬 소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PC쪽으로 쓸만한 라인업이 너무 작아서 불만. 2.1채널, 2채널, 5.1채널 등등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한다. 눈에 띌때마다 한번씩 들어보기는 하는데 2.1채널은 뻥 우퍼가 주를 이루고 2채널은 겉만 그럴듯해서 1만원짜리나 5만원짜리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 5.1채널은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싸거나 둘중에 하나이니..
하지만 역시나 저렴한 상품들이 많이 있어서 어쨌든 나는 싸게 구색만 맞추면 된다 라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선택이 될수 있겠다.
세번째로는 이도저도 아닌 제품을 찾는 것인데.. PC AV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본격적인 AV시스템도 아닌 어중간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것이다. 나온지는 좀 됐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야마하의 AVX-S20. 몇년전에 한참 하이비같은 잡지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면서 나왔던 제품인데. 이제는 구경하기 힘들어진 레어품. 아직 판매중인 쇼핑몰들이 보이긴하던데..과연 재고품이 있는것인지.. 야마하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는 5.1채널 스피커 시스템과 거기에 최적화된 소형 리시버. 본인이 원하던 스펙이긴한데.. 일산 리시버의 대표주자 중에 하나인 야마하에서 내놓은 제품인 만큼 소형 리시버의 스펙이 쓸만하다. DD. DTS를 충족하는가 하면 쓸데없는 장황한 단자들은 모조리 다 배재하고 전용 스피커 단자와 외부 옵티컬, 코엑셜같은 필수단자들은 빠짐없이 채용하고 있다. 거기에 야마하 특유의 DSP 음장 모드가 적게 나마 탑재되어 있고 맘에 드는 초박형 디자인. 본인 취향에 충실하긴 한데 신품가 38만원, 중고가 20만원 중반대..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이라고 되뇌어보긴 하지만 중요한건 매물이 없다는거. -_-;; "꼭 구하고 싶습니다!"
PC 또는 XBOX, PS3 기반의 합리적인 홈시어터 구축에 적당한 제품. 디자인도 이쁘다!
라임색이 마음에 든다. 크리스~알라븅~이벤트나 해주세욤.
이상이 요즘 슬슬 본인이 알아보면서 느꼈던 것들인데.. 음. 요즘은 집에서 영화 볼 시간도 잘 없고해서 5.1채널은 솔직히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 리어 스피커 설치의 애매함도 좀 그렇고... 역시나 난 2채널이나 2.1로 가야하는건가.. 연말이면 신공정의 액박이 가격인하해서 출시된다는 말도 있고..PS3야 뭐..가격이 너무 아스트랄해서 아직은 out of mind.. HD DVD라느니, 블루레이 같은건 타이틀도 아직 없는판에 벌써부터 구민해봐야 별로고. HDCP 규격만 충족하면 DP쪽도 OK랄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AV 고민에 나는 오늘도 -_- 뜬눈으로 당직(?)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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