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게 적어도 나는 배고플때 타면 안된다는 거였다. 식사 시간이 다되어 갈때쯤 별 생각없이 라이딩 나가면 어김없이 평소보다 배는 힘들고 어려운 페달링이 되곤 했었다. 듣자하니 장거리 달리시는 분들은 30분~1시간 간격으로 뭐든지 간에 칼로리를 보충해주고 있었다는 사실. 공복을 느껴서 퍼지게 되면 이미 제때에 회복하기란 불가능하다는건데..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 본것이
예전에 한참 먹었던 칼로리바란스-치즈맛 과 처음보는 닥터 유 - 고단백 영양바!
배부를려고 먹는건 아니고 중간에 소모된 칼로리 만큼 보충하면서도 속에 부담주지 않는..그래서 자전거는 계속 좀 먼거리까지도 타고싶다는 ... 뭐 그런거 아니겠나 -_-;
칼로리 바란스는 전에도 자주 사먹곤했는데 공복에는 개뿔도 도움은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 하나 집어왔고, 닥터 유는 ... 들은게 있어서 함 사봤다.
오늘, 내일은 날씨때문에 못탈듯하고 일요일에 희망을 걸고 있는데 그때 한번 가지고 나가서 먹어봐야지. 진짜 -_- 효과가 있는건지. 동네 마실댕기면서 먹을라고 산건 아니고.. 날좋으면 어떻게든 부산 좀 벗어나볼려는데.. 그때 써먹을려고 ㅋㅋ 계획만 원대하구나.
문득 예전에 경산->경주 자전거 여행 갔을때 친구놈들이 초코바랑 바바나를 억지로 먹이던게 기억난다. 3~4시간 가량 타면서 한번밖에 안먹었었는데 결국 난 막판가서 열량 오링으로 완전 퍼졌던게 생각나네. 그때 나도 1시간 단위로 뭔가 계속 충족해줬다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뭐 같이 간 짐승들은 멀쩡했으니..내 저질엔진 탓이긴 하겠지만.
일단 다음 목표는 해월정에 다시 한번 트라이 후, 체력안배 좀해서 송정 왕복해보는건데.. 음. 계속해서 업힐 연습을 좀 해놔야 간절곶을 갔다오지 싶어서..아오.. 동호회 사람들은 걍 심심해서 갔다오고하던데...그정도가 될려면 대체 얼마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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