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부산 곳곳을 가본건 아니지만 요즘 자주 가다보니깐 딱 30km 채우고 나름 도로 사정도 나쁘지않고 해서 자주 가는 코스인데..
재송동 -> 홈플러스 앞을 거쳐 벡스코 방향 -> 해운대 방향으로 달리다가 요트경기장 쪽으로 우회전 해서 다시 해운대 방향으로 쭉 직진 -> 그대로 쭈욱~~ 달맞이 고개로 -> 고개 올라서 좀 쉬다가 유턴해서 왔던길을 광안리 입구까지만 반복해서 진행 -> 다리 건너서 광안리 -> 삼익비치 길을 지나 메가마트 앞길 -> 부경대 캠퍼스에서 휴식 좀 하고 다시 왔던길로 재송동까지 와서 집으로 복귀
집앞 길과 홈플러스에서 재송동으로 오는 길에 업힐, 그리고 해월정 올라가는 길의 업힐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업힐이 없어서 달리기도 좋고 해운대 바닷가, 광안리 바닷가를 두루 볼수 있어서 혼자 나갔다하면 거의 이길로 다니는 편이다. 물론 부경대 캠퍼스는 풋풋한 -_- 학생들 구경하러...
음 이렇게 갔다오면 딱 30km 찍히던데 물만 가지고 달려도 크게 부담안되고 나같은 저질엔진도 왕복하는데 큰 무리가 없고 적당히 운동한 기분도 들어서 애용하는 코스다.
저녁마다 20~30km 정도씩 달려보는게 일단 목표이긴한데 하하.. 이런다고 살이 좀 빠질려나.. 3kg 빠진거에서 더이상 빠질 기미가 안보이네 -_-;; 케이던스를 올리라는데 으..70도 겨우 올린건뎅...
오늘따라 유난히 도로에 자전거들이 많더라. 해월정 올라가는 길에 MTB 한팀이 우르르르~ 올라가보니 또 한팀, 내려오는 길에 맞은편에 또 한팀, 광안리 가는 길에서도 한팀, 집에 오는 길에도 한팀..하하 날씨 좋아지니 여기저기 넘쳐나네. -_- 근데 혼자 달리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는.. 거 앞에서 바구니 달고 달리던 긴머리 아가씨가 좀 인상적이긴 하던데...생긴거 답지않게(????) 광폭한 질주를 해서...완전 무서웠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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