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채찍 결혼식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받고(내가 왜!!!) 해서 도저히 제대로 탈 시간이 없었는데 하필이면 주초부터 또 비..비..비...
오늘은 하늘이 내리신 Riding Day~ 라는 생각에 해지는거 보고 낼름 나가 봄.
항상 다니는 루트A (해운대 - 해월정 - 광안리 - 집) 로 달렸는데.. 아.. 이제 에누리 없이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 하필이면 버프를 안하고 갔더니 입안으로 러쉬하는 벌레들 하며..지나댕기는 아이들의 헐벗은 옷차림을 보니..아..이건 아닌가 -_-;;
해운대 뒷쪽 도로가 제법 어두컴컴해서 P4 라던가..뭐 그런 라이트 하나 달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클릿이 갈수록 더 땡기는데.. 근력 15% 증진의 효과라니.. 이건 무슨 버프 아이템도 아니고 -_-;;
아~ 정말이지 요즘은 탈때마다 처음 취지랑 다르게 운동하겠다는 의식을 가지지 않고 타다보니깐 자꾸만 RPM 페달링을 까먹고 토크빨로 달릴려고...ㅠㅠ 허벅지만 굵어지는게 몸으로 느껴지는데.. 빠지라는 뱃살은 안빠지고!!! 췌.. 작심 3일이라지만 참 잘 안되네.
상쾌하게 샤워 한판하고~ 이제 자야지. 좀 늦었넹.
ps : 그동안 끽끽 소리나던 앞 브레이크랑 뒤쪽 드레일러 세팅 손 좀 봤는데.. 앞브레이크는 한쪽 슈가 축이 틀려있어서 나던 소리라 금방 잡았고 뒷 드레일러는 알고보니 앞드레일러에 닿이는 소리라 H볼트로 조절하긴했는데 여전히 뒷 드레일러 아래쪽 풀리 쪽에서 나는 소리는 어케 못하겠네.. 좀 더 타보다가 결국 바이키 가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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