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정을 가지말자 ---------_____________-----------
물건 좀 전해줄게 있어서 아리양 타고 나갔는데 나간김에 몸이나 좀 풀까하고 해월정 갔다가 지옥을 보고 왔다.
간만에 낮에 해운대 길을 달려보니 상쾌하긴 하더라만은.. 난데없는 이 강풍은 뭐람.
신호대기하며 서있는데 사람 키만한 입간판이 옆으로 휙~ 하고 날아가더라. 초큼 무섭..
해월정 업힐은 평소의 2배의 힘이 소모되고 집으로 가는 길은 또 어김없이 역풍...
와하하. 집에 와서 완전 퍼져버렸다. 한 60km 는 타고 온 느낌이넹.
췟. 드랍바고 뭐시기고 이따위 강풍앞에서는 소용없더라. 밟아도 밟아도 안나가는 이 느낌..참..평지를 업힐하는 느낌이란게 뭔지 새삼 느껴지는..
아, 허리에 지끈지끈한건 대부분 주행을 드랍바를 잡고 타서 그런가...
오늘의 교훈 : 강풍은 자전거를 타면 그다지 좋지 않은 날중에 하나이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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