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스템으로 교체했지만 R2000 순정 싯포스트로는 도저히 피팅이 안되서 할수 없이 저렴한 놈으로 제로옵셋 싯포스트 하나 질렀다. 생각보다 싸길래 덥썩 물어버린...느낌도 있다만.. 일단 순정보다 가볍고 눈금도 있고 뭐...좋아보이네. 타봐야지.
찢어진 내 글러브 대신해서 찾던중에 ... 문득 깨달았는데 왤케들 비싸지? 자전거 용품이 바이크용품보다 훨씬 더 비싼거같아. 결국 찾다찾다 못찾아서 너클달린 제품을 포기하고 (그건 겨울용으로 나중에 구할까싶다..) 완전 여름 전용으로 하나 구매했다. 유명한 FOX Racing의 인기모델이라는데 가볍고 피팅감 좋고, 기능성도 좋고...가격 싸고 나무랄데가 없는 제품이네. 가장 맘에 드는건 엄지손가락만 타올지...로 되어 있어서 라이딩중에 얼굴에 땀을 스윽..닦아내도 상관없다는것. 기존에 가죽장갑낀 상태에서는 혹시나 얼굴에 손대면 벌겋게 되곤 했었는데 제일 맘에 드는 기능성이네. 역시나 오늘 테스트 해봐야할테고.
체인링크...아 몰라.. 낼이나 장착할 예정인데.. 대만산이나 독일산이나 천원 정도 차이라서 걍 독일산으로 했다. 저 상자안의 90%가 설명서고 체인링크는 구석에 숨어있네.. 주객전도..란 말이 딱이네.
도착한 물품들..
자전거나 바이크나 용품에 들어가는 돈을 보고있으면 한숨밖에 안나오고 이래서 취미생활인가..싶기도 하고.. 동호회나 이런거 가입안하고 얘기를 안들었으면 그냥 순정으로도 잘 탔을껀데.. 어찌하다보니 슬슬 하나하나 손대고.. 쩝.
어쨌든 잘타야지. 빼야할 살이 무려 3~4kg 더 남았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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