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킬러들의 수다' 장진 감독의 스타일을 베이스로 이런저런 요소들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적절히 잘 짬뽕되어진 영화인듯 하다. 장진 감독 영화를 말할때 빠지지 않는 '연극요소를 차용한 영화'라는 공식에도 그럭저럭 부합하고 있다.
정말 재미가 있다. 감동은 모르겠다. 라는 짧은 두 문장으로 요약할수 있겠다.(영화에 꼭 감동이 필요한가..쩝)
몇몇 이들이 지적하듯이 지루하게 나열되는 대사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훨씬 더 속도감있게 진행할수 있는 부분인데도 큰 의미없이 아니 충분히 더 짧은 시간에 같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부분을 길게 지속했던 장면들이 조금씩 보였는데 편집했으면 어떨까 한다. 음..그것보단 대본상의 문제...랄까..(편집자의 취향? -_-;;)
연출상의 문제도 조금씩 보였는데. 우선 굿판을 벌이기전 무당과 같이 온 여자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 차승원의 모습. 그 장면에서 손에 들고 있던 담배가 순식간에 타오름으로써 시간 경과를 나타낼려고 한거 같은데 솔직히 그 장면을 그 순간에 보고 그렇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단순한 심령적 요소의 하나로 받아들이기 쉬운게 아닐까 한다. 그 직전까지 무당 아이의 오묘함이라던지 분위기등을 그런쪽으로 연출해놓고 엉뚱하게 단순한 시간의 흐름의 축약이라니.. 흔한 말로 쌩뚱맞을 뿐이다.(감독입장에서는 둘 다를 노렸을수도..라는 생각이 글적으면서드는군)
굿판을 벌이는 장면. 이 부분에 앞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몇몇 정보를 생략하고 있다. 그리고 단편적으로 정보를 알려주는데 검사들과 PD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장면에서 "쇼를 보여주는거다" 라고 말하며 이는 이미 모든 증거물과 범인에 대한 확신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굳이 TV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굿판을 벌인다 라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살짝 속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쓸데없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굿판이 벌이지고 난뒤에 나름대로의 해석이 필요로 했었는데 그 마저도 영화는 생략하고 있다. 걍 잼나게 생각할수도 있고...편집상의 실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결과정의 클라이막스를 보다 더 극적으로 연출하려했다면 생략하고 설명하는 부분이 조금 순서가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짧은 생각. 이부분에서의 혼란은 영화와 하등상관이 없어보였기에..(그래도 재미있더라 -_-;;)
CSI + 24 + 춤추는 대 수사선...을 합친 영화는 아니다. 단지 24에서 채용한듯한 세트 구조물들, CSI에서 많이 봄직한 그렇지만 조금 어색한 수사장면들,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봤던거 같던 분위기등이 조금씩 엿보일 뿐이다. 그래서 그런 작품들을 본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찾는 재미랄까..의도한바는 아니라 생각들지만..어쨌든 난 그렇게 느꼈지.
한참을 웃으며 또 조금 놀래며 참 재미있게 봤던거 같다. 차승원씨는 이미 자신의 개그...가 아니라 연기에 대한 스타일을 확립한듯 보였고.. 그냥 이런 저런 생각하지말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라는게 최종 결론. 앞에 써놓은 소리는 다 헛소리...인거 같아.
정말 재미가 있다. 감동은 모르겠다. 라는 짧은 두 문장으로 요약할수 있겠다.
몇몇 이들이 지적하듯이 지루하게 나열되는 대사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훨씬 더 속도감있게 진행할수 있는 부분인데도 큰 의미없이 아니 충분히 더 짧은 시간에 같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부분을 길게 지속했던 장면들이 조금씩 보였는데 편집했으면 어떨까 한다. 음..그것보단 대본상의 문제...랄까..
연출상의 문제도 조금씩 보였는데. 우선 굿판을 벌이기전 무당과 같이 온 여자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 차승원의 모습. 그 장면에서 손에 들고 있던 담배가 순식간에 타오름으로써 시간 경과를 나타낼려고 한거 같은데 솔직히 그 장면을 그 순간에 보고 그렇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단순한 심령적 요소의 하나로 받아들이기 쉬운게 아닐까 한다. 그 직전까지 무당 아이의 오묘함이라던지 분위기등을 그런쪽으로 연출해놓고 엉뚱하게 단순한 시간의 흐름의 축약이라니.. 흔한 말로 쌩뚱맞을 뿐이다.
굿판을 벌이는 장면. 이 부분에 앞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몇몇 정보를 생략하고 있다. 그리고 단편적으로 정보를 알려주는데 검사들과 PD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장면에서 "쇼를 보여주는거다" 라고 말하며 이는 이미 모든 증거물과 범인에 대한 확신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굳이 TV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굿판을 벌인다 라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살짝 속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쓸데없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굿판이 벌이지고 난뒤에 나름대로의 해석이 필요로 했었는데 그 마저도 영화는 생략하고 있다. 걍 잼나게 생각할수도 있고...편집상의 실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결과정의 클라이막스를 보다 더 극적으로 연출하려했다면 생략하고 설명하는 부분이 조금 순서가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짧은 생각. 이부분에서의 혼란은 영화와 하등상관이 없어보였기에..
CSI + 24 + 춤추는 대 수사선...을 합친 영화는 아니다. 단지 24에서 채용한듯한 세트 구조물들, CSI에서 많이 봄직한 그렇지만 조금 어색한 수사장면들,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봤던거 같던 분위기등이 조금씩 엿보일 뿐이다. 그래서 그런 작품들을 본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찾는 재미랄까..의도한바는 아니라 생각들지만..어쨌든 난 그렇게 느꼈지.
한참을 웃으며 또 조금 놀래며 참 재미있게 봤던거 같다. 차승원씨는 이미 자신의 개그...가 아니라 연기에 대한 스타일을 확립한듯 보였고.. 그냥 이런 저런 생각하지말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라는게 최종 결론. 앞에 써놓은 소리는 다 헛소리...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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